양성 피부 종양은 어떻게 나타날까?

피부에 작은 종양이 생기면 겁이 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양성 종양이며,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양성 피부 종양은 어떻게 나타날까?

마지막 업데이트: 04 11월, 2021

양성 피부 종양은 몸에 해롭지 않지만, 막상 보거나 들으면 덜컥 겁이 날 수 있다.

피부는 구성 조직과 함께 종양이 가장 자주 나타나는 부위로, 피부과 검사를 받으면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피부 종양은 대부분 미관상 측면 이외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양성 종양이다.

양성 피부 종양은 피부, 표피, 진피, 피하 결합 조직 또는 신경과 혈관을 포함한 진피의 일부 구조에 생길 수 있다.

양성 피부 종양은 무엇일까?

‘종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자연스레 나쁜 일을 연상하게 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종양은 정상적인 조직 성장을 조절하는 자극과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자라는 조직 덩어리다.

양성 종양은 매우 흔한 문제이므로, 거의 모든 사람이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할 법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경고 신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점에 변화가 생겼거나 피가 난다면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피부 종양은 나이 또는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피부 종양은 대개 선천적인 문제이지만, 살면서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악성 병변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드물다. 하지만 문제를 예방하려면 조기 진단과 병변의 진행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양성 피부 종양은 다음과 같다.

지루 각화증

지루 각화증은 양성 피부 종양의 가장 흔한 유형이며, 40세 이상 사람의 머리, 목, 몸통에 나타날 수 있다. 병변은 사마귀와 유사한 모습으로, 솟아올라 있고 경계가 분명하다. 또한 표면에 유분기가 묻어나거나 각질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으며, 황색 또는 갈색을 띤다.

병변의 크기는 약 0.5~2cm이며, 피부에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꼭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이 있거나 미관상 이유로 불편하다면 소파술(긁어냄술), 전기 응고술, 냉동 치료, 조직 제거술과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양성 피부 종양은 어떻게 나타날까?

지루 각화증은 40세 이상 사람에게 흔히 발생하며, 대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연성 섬유종 또는 쥐젖

연성 섬유종 또는 쥐젖은 양성 피부 종양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인구의 50%가 이러한 병변을 앓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위험성이 커진다고 추정한다. 원인은 유전적 소인 또는 호르몬 요인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은 임신 중 병변이 증가할 수 있다.

연성 섬유종은 비만과 당뇨병 환자에게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인슐린 저항성의 징후로 설명되기도 한다. 이러한 병변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와 같이 옷과 마찰하는 부위에 나타난다. 또한 일반적으로 냉동 치료, 절제술 또는 전기 요법과 같은 미용 치료를 진행한다.

체리 혈관종

체리 혈관종은 살면서 어느 순간 얼굴, 목, 복부와 같은 부위에 나타나는 붉은 반점이다. 이는 피부 표면의 혈관이 커지면서 생긴 병변으로 설명되며, 환자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

체리 혈관종은 60세 이상 인구의 약 75%에 영향을 미친다. 병변의 수와 크기는 대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할 수 있다. 한편 당뇨병 환자에게 더 흔히 발생하며, 높은 온도에 노출되어도 병변이 증가할 수 있다.

혈관종이 있는 부위에 외상을 입으면 피가 날 수 있지만, 출혈량이 심하지 않아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

광선 각화증

많은 사람이 광선 각화증으로 피부과 진찰을 받으며, 검진을 받으러 가는 사람의 6%가 실제로 이를 앓고 있다. 특히 노년층 및 생활하면서 오랫동안 햇볕을 쬔 사람들에게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이 병변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만졌을 때 분명히 알 수 있다. 각질이 일어나는 딱딱한 병변이며, 느리지만 조금씩 진행될 수 있다. 또한 화끈거림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붉거나 갈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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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피부 종양은 어떻게 나타날까?

광선 각화증은 피부과 진찰의 흔한 원인이다.

피부 섬유종

피부 섬유종은 섬유 아세포가 축적되면서 생긴 딱딱한 병변으로, 크기가 작고 적갈색이나 갈색을 띤다. 대개 다리에 나타나며, 때때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있으면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유피 낭종

유피 낭종은 모발, 피지샘, 땀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는 연골, 치아 및 뼛조각이 함유되어 있기도 하다. 이 병변은 미관상 이유로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양성 피부 종양은 전반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을까?

  • 성장이 느리고 제한적이다. 또한 주변 조직에 침투하거나 조직을 파괴하지 않는다.
  • 종양 세포는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는다.
  • 양성 피부 종양은 생물학적 노화로 인한 각질 세포의 기능적 및 구조적 변화에 반응하여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상당히 증가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외선의 해로운 영향을 받으면 유리기 반응이 발생하여 발병률이 증가할 수도 있다.

양성 피부 종양은 어떻게 자가 진단할 수 있을까?

끝으로 향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부 병변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혹, 점 또는 반점이 발견되거나, 기존의 병변에 변화가 생기거나, 경계가 고르지 못하거나, 피가 나는 것은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피부 병변의 조기 발견을 위한 ABCDE 관찰법이 있다.

  • 비대칭성(A)
  • 경계(B): 불규칙한 경계
  • 색(C): 붉은색, 푸른색 또는 검은색 등 자주 바뀌거나 불규칙한 색
  • 크기(D): 0.7cm 이상의 지름
  • 변화(E)

피부 양성 종양은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탓에 임상 진단이 쉽지 않다. 따라서 의료진은 조직 병리 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내린다.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종양의 감별 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다. 따라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검진을 받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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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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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팁

피부는 가장 눈에 띄는 기관이며 변화에 가장 민감한 기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피부 질환은 대개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그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아주 성가시다. 그렇다면 아래에서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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