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이 우리에게 좋은 9가지 이유

울음이 통증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눈에 수분을 공급할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울음이 우리에게 좋은 9가지 이유
Maricela Jiménez López

작성 및 확인 의사 Maricela Jiménez López.

마지막 업데이트: 28 3월, 2019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특히 누군가 앞에서 울지 말라고 배운다. 눈물을 흘리는 건 나약함의 상징이며, 감정을 표출하는 건 나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물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오늘 이 글에서는 눈물과 울음이 우리에게 좋은 이유를 소개한다.

우리는 왜 울까?

우리는 기쁨, 슬픔, 사랑, 절망의 눈물을 흘린다. 모든 눈물의 이유가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태어날 때부터 울음이 우리 삶의 일부인 건 확실하다. 우리가 아기였을 때, 배고프거나 기저귀가 더러워지면 울었다. 그때는 추위, 두려움, 자존심 등이 우릴 울게 했다.

그런데 우리는 자라면서 울음과 눈물을 보이는 건 나쁜 것이라 생각해서 이를 피해왔다. 하지만 울음은 나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아이(남녀 아이 상관없이)에게 부끄러워하지 말고 울어도 된다고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그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속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꺼낼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풀리지 못한 트라우마가 성인이 되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개인적 성장에 있어 울음과 눈물이 토대가 된다. 눈물은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러니 우리를 놀라게 하거나 억압하는 상황을 만났을 때 눈물을 참으려 해선 안 된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 앞에서 눈물을 터뜨리는 것이다. 이가 여의치 않다면, 내 개인적인 공간을 찾아보자.

가장 나쁜 방법은 날 슬프게 하는 상황 속에서도 내 감정을 억제하고 눈물을 참는 것이다.

울고 싶지 않다고 스스로 되뇌는 여러 경우들이 있다. 타인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아서, 강해지고 싶어서, 뭐 어떻게든 해결될 테니까, 눈물 흘리는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등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속에 있는 걸 내보내지 않으면 언젠가는 참아왔던 모든 것들이 터지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결코 아름답지 않은 방식으로 말이다.

감정 차단의 결과로 인해 눈물이 흐르지 못하며 이윽고 불안과 스트레스, 우울이 유발된다. 그렇기 때문에 참지 말고 눈물을 흘려야 하는 이유다.

울음이 우리에게 좋은 9가지 이유

지금부터 눈물을 흘리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자. 영화를 볼 때, 화가 쌓일 때, 갑작스러운 상황에 울어도 전혀 상관없다.

울음은 우리에게 많은 장점을 가져오는 습관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울음이 좋은 이유 – 1. 우리 자신을 알게 해준다

울음이 좋은 이유 - 1. 우리 자신을 알게 해준다

울음은 자신을 알게 되는 훌륭한 방법이다. 눈물을 흘리면서 꼭 필요한 것, 나의 약점과 장점들을 깨닫게 된다. 더는 고난이 우리의 지성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명료하게 사고할 수 있다.

울음이 좋은 이유 – 2. 스트레스를 낮춘다

눈물을 흘리면서 울면, 몸에서 웰빙 호르몬이 흘러나와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를 낮춘다. 그뿐만 아니라, 눈물은 긴장, 불안, 공격성 등을 가라앉힌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해로운 물질인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울음이 좋은 이유 – 3. 눈에 수분을 공급한다

울음이 좋은 이유 - 3. 눈에 수분을 공급한다

온종일 모니터와 휴대폰을 쳐다보거나 안구 건조증으로 인해 뻑뻑한 눈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눈물이 쉽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눈물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며, 각막에 산소를 공급한다.

4. 나쁜 기분을 밝아지게 한다

눈물을 흘릴 때 망간이 배출된다. 망간이 몸속에 쌓이면 우리는 유독 짜증, 피곤, 불안, 우울을 느낀다. 눈물과 함께 망간이 배출되는 그 결과로, 우리는 감정을 보다 쉽게 컨트롤하며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5. 고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고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쁜 일이 우리에게 생기면 울고 싶은 건 정상이다. 속에 꽉 막히고 답답한 느낌을 밖으로 꺼내고 싶은 그 욕구를 참아선 안 된다.

눈물은 또한 내 속에 있던 부정적인 무언가를 물질적인 것으로 변화시킬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조절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으로 말이다.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6. 소통을 돕는다

눈물과 울음은 나약함이나 열등함의 표현이 아니다.

우리는 타인에게 내가 느끼는 감정, 무엇이 나를 아프게 하고 나는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눈물의 힘이 필요로 한다.

눈물은 또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무런 말 없이도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촉매제의 역할을 한다.

7. 정상 상태로 돌아가게 돕는다

7. 정상 상태로 돌아가게 돕는다

우리가 눈물을 흘리면서 울 때 우리 몸은 항상성을 찾아간다. 눈물은 우리가 내면의 평화와 몸의 정상 리듬을 회복하게 한다.

눈물을 흘리고 나면 개운한 감정과 감정의 해소 등의 감정이 몰려오면서 내 몸과 정신이 다시 정상 상태로 돌아간다.

8. 위장 문제를 예방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편한 마음이 있어도 울지 않고 그에 대해 말하지도 않을 때 우리는 소화 불량, 위장병 등의 위장 문제에 더 노출된다.

우리는 눈물과 울음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위궤양이나 만성 위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9. 호흡을 개선한다

9. 호흡을 개선한다

감정에 북받쳐서 울다 보면 숨이 얕아지고 헐떡거리게 되어 살짝 어지러운 느낌도 든다. 하지만 강한 감정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고 나면 호흡과 심장 박동이 안정적으로 정리된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Rottenberg J, Bylsma LM, Vingerhoets AJJM. Is crying beneficial? Curr Dir Psychol Sci. 2008;
  • Fooladi MM. The healing effects of crying. Holist Nurs Pract. 2005;
  • Vingerhoets AJJM, Cornelius RR, Van Heck GL, Becht MC. Adult Crying: A Model and Review of the Literature. Review of General Psychology. 2000.
  • Gračanin A, Bylsma LM, Vingerhoets AJJM. Is crying a self-soothing behavior? Front Psychol. 2014;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