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흔히 간과하는 심근경색의 7가지 신호

검토 및 승인: 의사 Maricela Jiménez López.

작성자: Carolina Betancourth

마지막 업데이트: 02 3월, 2023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장병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걸릴 수 있지만, 증상은 남성과 여성에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여성에게 나타나는 심근경색의 신호를 알아보려고 한다. 최근 몇 년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가 증가했다. 이는 발견이 어려워서 뿐만이 아니라, 여성들은 몸이 불편해도 병원을 늦게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심근경색의 초기 증상 다수가 심각하지 않은 증상과 혼동되는 데 있다. 그래서 응급실에 가야 할 일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몇 가지 신호 또는 증상이 알려졌는데, 꼭 심근경색이 아니더라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그냥 간과해서는 안 될, 심근경색의 7가지 주요 신호를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함께 알아보자!

여성에게 나타나는 심근경색의 신호

1. 질식할 것 같은 느낌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은 호흡기 감염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런데 호흡기 감염이 아니라면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다.

• 일상적인 일을 할 때 이런 느낌이 든다면, 심근경색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 밭은기침과 가슴의 압박감을 동반하는 사례가 잦다.

2. 평소와는 다른 피로

피로감은 수면 장애, 나쁜 식습관, 과도한 신체 활동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뚜렷한 이유 없이 피로감이 자주 나타난다면, 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다. 심장과 순환기 문제일 수 있다.

• 콜레스테롤로 인해 동맥에 플라크가 형성되면 혈액의 흐름을 막는다. 따라서 심장에 무리가 가고 혈압이 높아져 심근경색의 위험이 커진다.
• 세포의 산소 공급을 줄이므로, 근육뿐만 아니라 인식 기능이 약해진다.

3. 불면

불면과 같은 수면 장애는 과로,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긴다.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에 큰 변화나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불면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 고혈압과 심근경색의 위험이 있는 여성들에게서 불면 증세가 나타나는 사례가 많은데, 특히 심근경색이 일어나기 전 며칠 동안 증상이 나타난다.

4. 식은땀

식은땀이 자주 나는 것은 심근경색을 비롯한 만성 심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다른 증상과 마찬가지로, 다른 각종 질병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심근경색 때문이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 심근경색에 의한 식은땀은 심장에 무리가 가면서 급격한 변화가 생겨 몸이 체온조절을 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게 된다.
• 동시에 혈액의 흐름이 막히기 때문에 어지러움이나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다.

5. 왼쪽 통증

몸 왼쪽에 평소와는 다른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여성 심근경색의 가장 뚜렷한 신호일 수 있다.

• 심근경색이 올 때나 오기 며칠 전부터라도 왼쪽 팔, 허리, 턱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 증상은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즉 시간이 지나면서 가벼운 통증에서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6. 불안감

갑작스러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은 많다. 그러나 불안감이 나타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많은 경우 심장 박동에 영향을 끼쳐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불안감이 가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현기증을 동반한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 한편, 심근경색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한데, 불안감이 재발하면 혈압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7. 위산 역류

위산이 과다 생성되면 우리가 역류라고 알고 있는 증세가 나타난다. 이러한 위산 역류는 가슴과 배가 타는 듯한 작열감을 동반한다. 그런데 심근경색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통증과 혼동될 수 있다.

• 심근경색과 관련 있는 사례가 적다고는 해도,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특히나 위산 역류가 자주 또 심하게 일어날 때는 더 그렇다.

심근경색의 가족력이 있는가? 비만이라거나 잘 움직이지 않는 생활을 하는가? 이러한 위험 요인이 있고, 앞서 언급한 증상을 겪어본 적이 있다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자.

증상이 없다고 해도, 건강 검진과 혈액 검사를 통해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