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흔히 경험하는 5가지 질병의 증상

증상을 파악하는 방법을 미리 알고 있어야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작성 및 확인 물리 치료 Sofía Quintana Alonso.

마지막 업데이트: 01 3월, 2019

여성들이 흔히 경험하는 몇 가지 질병이 있다. 일상적으로 받는 스트레스, 걱정 또는 정기 검진을 받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돌보고 신체에 귀를 기울이며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 

1. 사춘기부터 시작되는 편두통과 두통

세계 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편두통을 경험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 더 많으며 통증이 더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편두통은 여성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질병 중 하나이다.

• 편두통은 호르몬 또는 스트레스와 전혀 관계가 없다. 현재 자료에 따르면 신경 섬유의 과민감성이 편두통의 원인이라고 한다.
• 유전적인 요인 외에 중추 신경계 또한 이러한 문제와 관련이 있다. 보다 더 효과적인 치료법을 위해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 중이다.

편두통의 증상

• 여성의 경우에는 약 11세 정도로 어릴 때부터 편두통을 경험한다.
• 머리 한쪽에 집중되는 격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어지럼증, 구토 및 환시가 동반되기도 한다.
• 편두통 환자들은 대개 한 달에 4회 정도 증상의 발병을 경험한다. 때로는 수년이 지나고 나서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2. 알레르기

여성들에게는 유당 불내증 및 보리와 호밀에 대한 알레르기가 매우 일반적이다. 복강병 재단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는 여성의 70%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흔히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화학 제품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다수의 알레르기 반응이 화장품 또는 청소용품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증상

• 특정 화장품을 바를 때마다 피부와 눈에 나타나는 반응을 주시하자.
• 소화 건강에도 주의하자. 종종 식후에 느껴지는 더부룩함, 가스, 복부 팽만이 음식 불내증 또는 알레르기의 징후일 수 있다.

3.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는 통증 및 염증을 유발하는 소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변비 또는 설사가 끊임없이 발생하여 몇 시간 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아직까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긴장, 호르몬 변화 등이 이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

• 15-25세 사이에 처음으로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 단순한 소화 불량 또는 위염과는 다른 문제이다. 대장에서부터 시작하여 복부 전체로 퍼지는 격렬한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 구토, 가스 및 쓰라린 감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통증이 며칠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4. 유방암

유방암은 여성들이 흔히 경험하는 심각한 질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에 폐암과 대장암의 발병 사례도 높아졌다는 점을 알아 두자.

주의해야 할 증상

• 가슴에 작은 혹이 생기거나 움푹 들어간 곳이 발견된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 피부의 변화에도 주의해야 한다. 작은 돌기, 이상한 촉감 및 색깔 등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 이전부터 검사를 시작해야 하며 40세가 지나면 유방 조영술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5. 우울증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 5천만 명의 사람들과 특히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고 한다.

우울증은 인생의 특정 시기에 소리 없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우울증의 증상

• 무관심함
• 활력 저하
• 지속적인 기분 저하
• 반복되는 부정적인 생각 및 슬픈 감정
• 수면 장애
• 통증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질병의 증상은 다른 질병과 쉽게 혼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