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퇴치가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

24 6월, 2020
미생물도 인체처럼 변이를 겪는다. 모든 생명체는 생존을 위한 변이를 하는데, 바이러스 역시 숙주에 대한 공격력을 높여서 더 오래 살기 위해 노력한다.
 

매년 더 많은 바이러스 종류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작년에 유행했던 독감은 금년 대비 치료 및 감염 기간이 짧았지만 증상이 훨씬 심각했다. 미생물도 인체처럼 변이를 겪는다. 모든 생명체는 생존을 위한 변이를 하는데 바이러스 역시 숙주에 대한 공격력을 높여서 더 오래 살기 위해 노력한다.

면역체계와 바이러스 관계

바이러스 면역체계

바이러스는 인체 세포보다 수백 배 더 작은 미생물로 지구상에 대거 존재하며 건강한 숙주 체내에 침입하여 세포를 공격한다.

면역체계의 활성화는 외부 인자인 바이러스를 침입자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면역체계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숙주 세포에 기생하기 시작한 바이러스는 자기 복제 활동을 개시하는데 바이러스 위력이 세고 면역 반응이 느릴수록 더 많은 수가 증식된다.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면 바이러스는 파괴한 세포를 버리고 다른 세포로 이동한다.

바이러스 감염이 진행되면 우리 면역체계는 효율적으로 활동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인체 반응이 발열이나 구토 등이다.

 

특정 바이러스에 한 번 노출된 이후 평생 면역성을 얻는 것을 획득 면역이라고 한다. 홍역, 수두나 볼거리 등에 한 번밖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획득 면역 때문이다.

백신 또는 예방주사는 병원체를 약하게 만들어 인체에 주입한 다음 항체를 형성하게 하여 획득 면역이 생기도록 하는 의약품이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오히려 독감에 걸리는 이유도 인체 면역계가 항원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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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의 생존율이 높아지는 원인

바이러스 백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위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항생제 남용, 여행 등으로 인한 이동, 지구 온난화 등이 있다.

매일 전염성이 더 강한 바이러스가 생긴다. 또 가벼운 방광염 증상이나 발열 등을 억제하는 약을 자가 처방하면서 바이러스는 생존 변이를 거듭한다.

의사들은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지만 내성이 생기면 더 강한 약을 먹어야만 하는 부작용이 있다.

 

바이러스의 생명력은 현재 제약업계가 쫓아갈 수 없을 만큼 강해졌다.

새로운 항생제가 개발될 때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는 더 똑똑해져서 최선을 다해 생존율을 높이고 그에 관한 기억을 몸에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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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의 증가

바이러스 내성

면역체계는 바이러스를 적으로 인지하고 그에 따라 반응하지만 가끔은 적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할 때도 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이 대유행했을 때 감염자 2.5%가 사망했고 황열의 치사율은 20%, 천연두의 치사율은 30%에 달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90%가 사망했던 것도 면역체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최근 발견된 바이러스일수록 점점 치사율이 높아지고 전염성도 강해진다고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350여 종의 전염성 질환이 있으며 18개월마다 새로운 질환이 발견된다. 비행, 지구 온난화, 전쟁, 인구 증가, 식단 변화와 기근 같은 현대화가 바이러스 변이의 원인이다.

 

신종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기생하기 전이나 변이하기 전에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지만 영구적인 제거는 불가능하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단순한 유기체이지만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박멸은 불가능하므로 진보적인 치료법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