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너무 깨끗해도 안 되는 이유

집을 너무 깨끗하게 유지하면 환경을 해치고 우리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을 아는가?
집이 너무 깨끗해도 안 되는 이유

마지막 업데이트: 26 5월, 2022

많은 사람들은 집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유지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가끔은 깨끗함이 집착이 되어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집이 너무 깨끗해도 항상 좋지만은 않은 것이다. 집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화학 제품들이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잘 숙지하고 사용하도록 하자.

깨끗한 집이 불러오는 집착

모든 것이 과도해지면 해롭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 때도 이는 마찬가지다.

집을 청소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에 대한 집착을 극으로 몰고 가는 경우도 있다.

지속적으로 불안을 느끼며계속 청소를 하거나 어질러진 물건들을 보고 기분이 변할 때, 청소했던 곳을 또 청소할 때 우리는 이 행동을 강박이라 부른다.

이러한 행동들은 사람을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청소광으로 변모시킨다. 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건 오직 청소와 정리 뿐이다.

청소에 관한 강박 장애는 감염과 질병에 대한 과도한 걱정에 기인한다. 그래서 특정 장소를 청소하고 부엌 싱크 표면을 닦으며 손을 씻는 등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이와 같이 청소에 집착한다면, 사고 자체가 바뀌어 이런 행동들을 반복하는 것으로 당사자는 이것이 문제인지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청소와 관련된 강박 장애의 증상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두도록 하자.

몇몇 증상들을 아래에 소개한다:

  • 화장실 청소에 몇 시간을 소비하는 것
  • 물건들을 극도로 정확하게 배열해 정리하는 것
  • 누군가가 부엌을 쓰면 바로 청소하는 것
  • 집안 곳곳에 걸레를 갖고 돌아다니는 것
  • 무언가가 정리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 것

하지만 토요일 전체를 집이 깨끗해질 때까지 청소하면서 보낸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청소를 하다가 가족 모임이나 친구와의 약속 등 무언가를 빼먹거나 놓칠 때 강박 장애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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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청소 용품 사용

청소 강박 장애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아도, 집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바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청소 용품 사용이다.

우리는 환경 오염을 생각할 때, 대부분 스모그나 쓰레기 더미를 떠올린다.

하지만 매일의 청소 습관도 환경을 해칠 수 있음을 생각해보자.

집이 너무 깨끗해도 안되는 이유

보통 집에 3~5리터의 주로 청소 용품의 형태를 띈 독성 물질을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자주  쓰이는 청소 용품(세제, 표백제 등)들은 다음과 같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청소 용품들은 집 안의 공기를 오염 시키는데, 이 오염의 정도는 길거리의 공기보다 최대 5배 나쁘다고 한다.

이러한 용품들이 피부나 폐에 직접 닿을 때 알러지나 중독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자극이 강한 세제의 경우 섬유에 남아 우리의 피부와 호흡기로 흡수되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주방 세제는 디옥산이라는 물질을 포함하는데,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이 물질은 아주 독성이 강하며 다른 제품처럼 생분해성이 높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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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표백제는 존재하는 청소 용품 중 가장 강한 종류 중 하나지만, 항상 해로운 건 아니다.

1774년에 발명된 투명한 액체를 물에 희석해 청소에 사용할 때 우리는 이를 표백제라고 부른다.

표백제가 가지는 항균 효과는 아주 뛰어나다.

하지만 표백제로 신체에 해로운 미생물을 제거하는 것 보다는 장기적으로 표백제를 사용하면 우리의 면역 체계를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안점을 두도록 하자.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몸은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를 구별하는 능력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표백제는 피부 화상, 눈과 코 자극, 호흡기 질환, 혈액의 산소 농도 저하를 일으킨다.

특히 12살 이하의 아이에게는 정말 위험하다. 축농증, 폐렴, 기관지염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표백제는 우리의 몸만 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수와 땅을 오염시키는 등 환경에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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