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 약물에 관해 알아야 할 사항

08 3월, 2020
체중 감량 약물은 비만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다. 다만 더 살이 찌지 않도록 삶의 방식에 변화를 주는 보조제이다. 운동과 식단의 병행보다 비만에 효과 있는 약물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체중 감량 약물에 관해서라면 온갖 가설, 혼란, 가짜 정보가 난무한다. 제약회사들이 앞다투어 내놓은 체중 감량을 돕는다는 각종 약품은 안타깝게도 전혀 효과가 없거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체중 감량 약물은 그저 약물에 지나지 않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만 복용해야 한다.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이런 종류의 약물이 필요한 경우를 결정하는 것은 의사의 몫이다.

또 알아야 할 점은, 체중 감량 약물이 마법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체중 감량은 다양한 측면에서의 노력이 필요한 어려운 과정이다. 약물이 그 과정을 도울 수는 있지만, 적절한 식단과 운동이 없다면 별 소용이 없다.

체중 감량 약물

체중 감량 약물에 관해 알아야 할 사항
체중 감량에 돌입할 때는 건강 검진이 필수이다. 약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우선 언급해야 할 점은 체중 감량 약물은 결코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둘째, 체계적인 식단과 엄격한 운동보다 더 효과 있는 약물은 없다.

더불어 이런 종류의 약물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겠다. 배고픔과 포만감을 관장하는 시상하부 신경 회로를 억제하는 것이다즉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또는 대사를 촉진하거나 이뇨제 혹은 완하제 효과를 내는 약물도 있다. 그런가 하면  “지방을 태우는 약”이라고 불리는 약물이 슈퍼마켓이나 약국에서 팔리기도 한다. 이 같은 약물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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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약물을 사용해야 하는 환자의 조건

체중 감량 약물은 모든 사람을 위한 약물이 아니다. 우선,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여성은 복용하면 안 된다. 미성년자도 마찬가지며, 의사의 조언 없이 복용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체중 감량 약물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들에게 쓰인다

어떤 경우에도 체중 감량 약물이 치료의 첫 선택이 될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겠다. 약물 처방은 3~6개월 동안 식단과 운동 프로그램을 따랐지만, 체중의 5%를 감량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또한, 체중 감량 목적에 큰 의욕을 지니고 잘 따라야 한다.

 

체중 감량 약물의 부작용

체중 감량 약물의 부작용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체중 감량 약물 역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체중 감량 약물 역시 사람마다 다르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이라면 설사, 변비, 오심 등 가벼운 증상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펜터민, 벤즈페타민, 암페프라몬, 펜디메트라진 등 일부 약물은 수면 장애, 신경증, 불안증을 비롯하여 두통, 혈압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다음은 흔하지는 않으나, 체중 감량 약물 복용으로 인한 그 밖의 부작용을 추린 것이다.

  • 눈 및 피부의 황달
  • 어두운 색의 소변
  • 우울함
  • 피부 가려움
  • 복통
  • 식욕 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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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주의사항

체중 감량을 위한 약물이라면서 약국에서 파는 제품들은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겠다. 과학적 연구가 뒷받침되지 않은 약물이므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제품 일부는, 특히 마황, 에페드린, 카페인 등을 함유한 제품은 경련, 심장 발작, 뇌혈관 사고, 급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체중 감량 약물은 복용을 중단하면 그 효과를 잃는다. 따라서 식단을 병행한 적절한 삶의 방식이 아니라면, 약을 끊었을 때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Verónica, Á. V. (2012). Tratamiento farmacológico de la obesidad. Revista Médica Clínica Las Condes, 23(2), 17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