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점

적응력이 높고 다정하며 주인에게 충실한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토끼가 건강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점

작성자: Jonatan Menguez

마지막 업데이트: 25 8월, 2022

토끼는 좋은 반려동물이다. 하지만 쉽게 돌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덜컥 집으로 데려온 후 상당히 당황해하는 사람이 많다. 복잡한 동물은 아니지만,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전에 염두에 두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대체로 토끼는 애정이 많고, 놀기를 좋아하며, 똑똑하고, 적응력이 높고, 사회성도 나쁘지 않은 동물이다.

항상 관심을 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시간을 내서 돌봐줘야 한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토끼를 반려동물로 추천하지 않는다. 아이가 토끼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법을 모르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토끼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반려 토끼의 관리 방법과 필요 사항

다양한 가정에 적응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재주가 많으면서도 주인에게 충실한 반려동물을 찾고 있다면 토끼를 생각해 보자. 그렇지만 토끼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토끼는 크기와 성향에 따라 다양한 종이 있다. 집 공간이나 토끼를 자유롭게 풀어 놓는 시간은 물론, 마당이나 정원이 있는 집이라면 실외 공간의 활용도와 같은 부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공간을 넓은 편이라면 캘리포니안 토끼나 뉴질랜드 토끼와 같이 크기가 큰 종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공간이 작다면 미니 롭, 미니 렉스, 더치 토끼와 같은 종이 더 적합하다. 집토끼는 대개 4kg을 넘지 않으며, 수명은 약 7~10년이다.

토끼는 항상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만약 쉴새 없이 만지면 겁이 많아지면서 결국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 작고 귀여운 토끼를 반려동물로 들였다면 이러한 점에서 약간 놀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토끼를 제대로 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한 손으로는 등을 잡고 반대쪽 손으로는 가슴을 받친 상태에서 부드럽게 안아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토끼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먹이 주기

토끼의 주식은 건초, 풀, 마른 알팔파이며, 매일 한두 컵의 채소와 함께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끼에게 먹이면 좋은 채소는 근대, 양상추, 셀러리와 같은 푸른잎채소다.

사과, 배, 당근도 소량씩 급여할 수 있으며, 토끼용 사료를 함께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토끼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해야 하며, 하루 총급여량은 2~8g이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점

토끼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해야 하므로, 소량의 채소도 함께 급여해야 한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울 때 고려해야 할 점: 위생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운다고 해서 위생 문제가 많은 것은 아니다. 대체로 토끼는 깨끗한 종이다.

토끼는 청결을 선호하므로, 그루밍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토끼용 우리도 매일 청소와 소독을 통해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토끼가 지내는 공간을 깨끗이 청소하면 진드기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털이 새로 자랄 수 있도록, 털 관리도 꾸준히 해 줘야 한다. 일부 종은 털이 더 긴 편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토끼털을 정리하려면 토끼용 솔을 사용하거나 반려동물 미용 전문점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목욕을 자주 할 필요는 없지만, 발톱은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면 좋은 점

토끼를 키우는 데 필요한 관리를 알고 나서 반려동물로 키우면 다른 반려동물을 키울 때와는 상당히 다르고 독특한 여러 장점을 경험할 수 있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면 좋은 점: 사교성

토끼는 사교성이 높은 동물이며, 인간과도 잘 교감하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사람에게 많이 노출되면 커서도 사람을 잘 믿고 애정을 표현할 수 있다.

아이와의 유대 관계

토끼는 뼈 구조가 약한 동물이다. 따라서 아이가 토끼를 만질 때는 항상 어른이 곁에서 상황을 지켜봐야 하며, 아이에게 토끼를 다루는 방법을 확실하게 가르쳐 줘야 한다. 만약 아이가 조심스럽게 대한다면 토끼와의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토끼를 안을 때는 양손으로 몸을 받친 채 무릎에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적응력

토끼는 크기와 관계없이 주어진 공간에 쉽게 적응한다. 하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뛰고, 자유롭게 느낄 수 있도록, 지나치게 작은 공간은 피해야 한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면 좋은 점: 성격

토끼는 신체 언어를 통해 자기의 의사를 잘 표현하는 강한 성격을 갖고 있다. 주인이 인내심을 갖기만 한다면 훈련이나 습관은 물론 심지어 몇 가지 재주까지 가르칠 수 있다.

청결

토끼용 화장실이나 우리 한쪽과 같은 적절한 공간이 있다면 생각보다 빨리 그곳에서 배변을 보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토끼는 체취가 심하지 않지만 소변 냄새는 고약한 편이므로, 자주 배변 공간을 소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독립성

토끼는 사람이나 다른 토끼와 교류가 필요한 사교적인 동물이지만, 어느 정도 혼자서도 지낼 수 있다.

만약 2시간 이상 혼자 있어야 한다면 토끼가 계속 놀 수 있도록 장난감과 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울 때의 단점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려면 금전적인 면에서 약간의 단점이 있다. 물론 다른 동물을 키우는 것만큼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지출을 생각해야 한다.

먹이, 위생 관리 용품, 장난감, 병원 진료와 같은 비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토끼는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것이 좋지만,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종도 있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울 때의 단점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 어수선한 환경. 토끼를 반려동물로 들이려면 엉망진창이 된 방,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스러기, 먹다 남은 먹이를 치울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 물어뜯는 습성. 토끼는 물건을 물어뜯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천, 플라스틱, 케이블과 같은 온갖 물건을 다 물어뜯어 버릴 수 있다.
  • 개와 고양이. 개와 고양이는 토끼를 먹잇감이나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개나 고양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환경이라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 야행성. 토끼는 밤부터 새벽까지 가장 활동적인 야행성 동물이다.

집 준비하기

토끼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생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되도록 케이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토끼집에는 토끼 크기의 4배 정도가 되는 탁 트인 공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조하고 어두운 밀폐 공간이 모두 있어야 한다. 토끼집은 나무로 된 우리가 가장 좋다. 또한 바닥에는 항상 건초를 깔아 줘야 한다.

토끼의 습성도 고려해야 한다. 토끼는 주변 환경을 자유롭게 탐색하기를 좋아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공간이 넓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진다. 대개 하루에 4~5시간씩 우리나 밀폐된 공간에서 나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케이블과 같이 물어뜯거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건은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집 구조를 다시 배치해야 할 수도 있다.

토끼는 땅 파기를 좋아하는 동물이므로, 카펫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또한 실내 식물을 물어뜯는 경향이 있으므로, 식물에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튤립과 같은 일부 종은 토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점

아이들도 토끼를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지만, 토끼를 만질 때는 곁에서 어른이 가르쳐 줘야 한다.

동물 병원

토끼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서 수의사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 자주 갈 필요는 없지만, 6개월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이 되면 흔한 질병을 예방하는 예방 주사를 접종해야 한다.

토끼의 피부, 귀, 구강 상태는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구강 상태를 확인할 때는 이빨이 과도하게 자라지 않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토끼는 이빨이 계속해서 자라는 경향이 있다. 항상 무언가를 물어뜯으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따라서 토끼에게는 다양한 장난감이나 물어뜯을 만한 물건을 주는 것이 좋다.

분비물, 눈물, 묽은 대변, 식욕 부진과 같은 문제가 있으면 동물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성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기인 생후 4~6개월이 되면 중성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더운 기후에서 토끼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

환경의 온도가 30ºC를 넘어가면 토끼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몇 가지 조치를 따라야 한다. 온도가 높을 때는 햇볕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만약 우리가 있다면 시원하게 혼자 지낼 수 있도록 그늘을 만들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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