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비록 백선이 매우 전염성이 있고 성가신 질환이라고 해도, 실제로 심각한 증상은 아니며 천연 요법으로도 치료될 수 있다. 일부 천연 요법은 버짐이 더 이상 발병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백선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마지막 업데이트: 03 11월, 2018

백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혹은 백선 치료법에 대해 알고 있는가? 백선은 피부에 작은 원 모양의 흔적을 유발하는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선은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발병할 수 있으며, 비록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매우 전염성이 강하다. 

이 글에서는 백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간단하고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백선의 원인과 증상

백선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피부에 백선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체부백선’으로 불린다. 체부백선은 우리 몸에 백선만을 유발하는 유형의 곰팡이가 아니다. 족부백선으로 인해 무좀을 앓게 될 수 있으며, 대퇴 백선 곰팡이로 인해 사타구니에도 백선이 생길 수 있다.

백선은 곰팡이와의 접촉 이후 4~10일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 첫 번째 증상은 살짝 올라간 모서리의 형태를 띄는 원형의 발진이며 그 중앙에는 발진과 비슷한 패턴이 생긴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는 중앙에 있는 피부가 다시 건강하게 바뀌게 될 것이다.
  • 그러나 가려움증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며 만약 긁게 된다면 감염을 유발하는 것을 말할 것도 없으며 곰팡이를 멀리 전염시킬 수도 있다. 
  • 이 “고리” 형태는 가려움증이나 접촉으로 인해 번질 수 있으며, 신체의 다른 부위에 퍼지거나 더 큰 고리로 변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고리에 물집이 잡히거나 고름으로 가득 찬 상처로 번질 수도 있다.

백선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인 방법 등 다양하게 전달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감염된 사람 혹은 곰팡이가 있는 반려동물과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해 번질 수 있다. 개, 고양이, 말, 토끼 등은 모두 이러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훨씬 더 감염에 취약하다. 또한 백선은 감염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수많은 위험 요소가 있으니 성인들은 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과도한 발한
  • 덥고 습한 지역에서 생활을 하는 것
  • 딱 붙는 옷을 착용하는 것
  • 살이 맞닿는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
  • 남들과 옷이나 타월을 공유하는 것
  • 약한 면역 체계

백선은 이미 감염된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지 말고,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옷을 함께 공유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정기 검진을 잊지 말고, 목욕 후에도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발가락 사이, 다리와 사타구니 아래).

백선을 치료하는 민간 요법

특히 의사가 처방한 약을 사용하고 싶지 않거나 약국에서 구매한 항진균 크림 혹은 로션을 보완하기 위한 또 다른 치료법을 원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백선에 대한 천연 치료법을 권장한다.

1. 마늘

마늘 백선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마늘은 확실히 항진균 작용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백선 치료의 경우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처음에는 약간의 따끔거림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그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오랫동안 마늘을 피부 위에 올려두는 것이 좋다.

재료

  • 마늘 1쪽

준비 방법

  • 마늘 껍질을 벗긴 뒤 작게 자른다.
  • 영향을 받은 부위에 올린 뒤 붕대로 감싼다.
  • 하룻밤 동안 기다려준 뒤 다음날 아침에 붕대를 제거한다. 
  • 적어도 일주일간 혹은 병변이 사라질 때까지 이 치료법을 반복한다.

2. 에센셜 오일

라벤더 혹은 티트리 오일과 같은 일부 오일은 매우 강력한 항진균 작용을 지니고 있다. 하루에 여러 차례 피부에 도포하면 더이상 백선이 발병하지 않는다.

재료

  • 물 2컵 (20 ml)
  • 에센셜 오일 2스푼 (30 g)

준비 방법

  • 작은 그릇에 물과 선택한 에센셜 오일(라벤더 또는 티트리 오일 중)을 넣고 잘 섞어준다.
  • 영향을 받은 부위에 도포한 뒤 천이나 거즈로 덮어준다.
  • 몇 시간 동안 기다린 다음 드레싱을 제거한다.
  • 한달간 매일 3회씩 반복하여 사용한다.

3. 사과 식초

사과식초 백선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사과 식초는 많은 마법과도 같이 많은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그중 두 가지는 바로 항생 및 항진균 효과이다. 사과 식초를 처음 사용하면 느껴지는 따끔거림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시원한 식초를 사용하여 따끔거림을 진정시켜보자. 

재료 

  • 사과 식초 1스푼 (10 ml)

준비 방법

  • 거즈, 천 혹은 솜에 사과 식초를 적신다.
  • 병변에 올린 뒤 가볍게 눌러준다.
  •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 하루에 3~5회 정도 반복해준다.

4. 소금과 식초

영향을 받은 부위에 직접적으로 치료제를 도포하면 자극적일 수 있지만, 매우 효과적이기도 하다.

재료 

  • 소금 1스푼 (10 g)
  • 식초 1스푼 (10 ml)

준비 방법

  • 작은 그릇에 소금을 넣고 식초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잘 섞어준다.
  • 페이스트 형태가 되면 병변에 직접 도포한다.
  • 조심스럽게 펴발라준 뒤 5분간 기다린다. 
  • 따뜻한 물로 헹군 뒤 깨끗한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남아있는 잔여물을 제거한다.
  • 최소 1주일간 하루에 2회씩 반복하여 사용해준다.

5. 알루미늄 소금

알루미늄 소금

알루미늄 소금은 발한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땀 생성을 막아주며 곰팡이의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재료 

  • 알루미늄 소금 1스푼 (10 g)
  • 물 1잔 (200 ml)

준비 방법

  • 소금을 용기에 넣은 뒤, 천천히 물을 넣어가면서 잘 섞어준다.
  • 페이스트가 완성되면 백선이 있는 부위에 도포한 뒤 6시간 동안 기다려준다(하룻밤 동안 두는 것도 좋다).
  • 미온수로 헹궈낸 뒤 문지르기 말고 건조시킨다.
  • 일주일간 매일 반복한다.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

위생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자

엄격한 위생 습관을 고수하는 것이 비록 흥미롭게 들리지는 않지만, 감염을 예방하거나 감염 후 치료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집에 도착했을 때와 식사를 하기 전에 화장실을 사용한 뒤에 손을 씻는 것, 매일 샤워를 하는 것(특히 운동 후 혹은 날씨가 더울 때), 중성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쉽고 효과적인 위생법이다.

옷을 입기 전에 물기를 잘 말려야 한다

샤워

매일 샤워를 한 뒤에는 피부를 완벽하게 건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습한 환경은 곰팡이가 선호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접힌 부분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며 수건을 이용하여 물기를 잘 닦아내자. 그 다음, 옷을 입기 전에 하루 동안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시켜주는 활석 가루 또는 옥수수 가루를 몸에 바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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