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염의 치료법

인후통과 발열은 급성 편도염의 징후일 수 있다. 그렇다면 급성 편도염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급성 편도염의 치료법
Maricela Jiménez López

작성 및 확인 의사 Maricela Jiménez López.

마지막 업데이트: 11 8월, 2022

급성 편도염을 치료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페니실린이다. 대부분 페니실린을 먹으면 다른 약을 추가로 사용할 필요 없이 균을 완전히 박멸할 수 있지만, 때로는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 지금부터 급성 편도염의 치료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급성 편도염이란?

편도염은 인두 편도의 염증을 유발하는 급성 열병으로, 구개 편도와 입인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급성 편도염을 일으키는 주된 균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 구균이다.

편도염은 구강 세균총에 직접적인 손상을 유발하고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 질환은 모든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3세 이상의 아동과 노인에게 더 흔하다.

편도염은 2~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자기 나타난다. 귀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목덜미가 불편해지므로, 목을 움직이기가 어려워진다.

편도염의 증상

급성 편도염의 치료법

일반적으로 급성 편도염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 발열
  • 식욕 감퇴
  • 전신 쇠약감
  • 인후통
  • 콧물
  • 부은 편도샘
  • 무기력: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리학적 원인으로 일시적으로 신체 민감도가 완전히 떨어지고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된다.

급성 편도염의 진단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 구균을 확인하려면 인후 배양 검사가 필요하다. 이는 환자의 나이와 증상에 따라 진행되며, 가족 역학도 감염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효과가 99%인 인후 배양 검사를 하면 편도샘과 후인두 벽에 있는 연쇄상 구균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항체나 병원균을 파악하기 위해 혈청 검사를 수행할 수도 있다.

멕시코 보건 사무국의 마리아 에스텔라 가르시아 디아스(María Estela García Díaz) 박사에 따르면, 상기도에 영향을 미치는 감기로 인한 인두 발적과 인두 감염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환의 유형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환자의 상태를 확실하게 진단해야 한다.

디아스 박사는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의 급격한 온도 변화가 급성 인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급성 편도염의 치료법

항생제

편도염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페니실린과 아목시실린이다. 일부 환자에게는 벤자틴 벤질페니실린을 근육 내 주사로 한 차례 투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통증이 유발하는 치료법이며, 구토 증세를 하거나 구강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때만 권장된다.

한편 히자노 반데라(Hijano Bandera)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베타락탐에 지연 알레르기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세파드록실을 제외하고 경구용 세팔로스포린과 마크로리드를 1차 치료제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구강 세정제

구강 세정제는 구강과 인후 점막에 작용하는 의약품이며, 침을 삼키지 않은 채 입을 열고 목을 헹구면 된다.

구강 세정제는 일반적으로 물, 에탄올, 보습제, 향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소독: 신체 조직의 균을 제거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국소 마취: 리도카인, 벤조카인, 테트라카인과 같은 성분이 포함된 구강 세정제는 혀와 목의 통증과 민감도를 줄일 수 있다.
  • 충혈 완화 및 거담: 장뇌, 엽록소, 고메놀, 멘톨, 테르피네올, 소나무 진액, 유칼립투스 성분이 포함될 수 있다.

대증 요법

급성 편도염의 치료법

증상 완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따를 수 있다.

  • 자가 치료를 피해야 한다.
  • 매일 20분 이상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야 한다.
  •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일회용 손수건을 사용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코와 입을 가리고, 전염 예방을 위해 기침을 하고 나서나 요리를 하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 부드러운 음식만 먹고 음료를 많이 마셔야 한다. 하지만 감귤류 주스는 산도가 높고 염증이 생긴 점막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니,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매운 음식, 술, 담배도 피해야 한다.

급성 편도염의 예후

편도염의 증상은 대부분 치료 시작 후 2~3일 이내에 호전되며,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은 상당히 드물다.

치료제를 끝까지 먹으면 감염이 완전히 나을 수 있으므로, 예후도 좋은 편이다. 그렇지만 몸 상태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 병원 치료를 몇 차례 받아야 하는 환자도 있다.

끝으로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하다. 아세틸살리실산과 같은 항염증제, 해열제, 진통제가 필요할 수 있으니, 늦기 전에 병원에 가야 한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El-Hakim, H. (2017). Tonsillectomy or adenotonsillectomy versus non-surgical treatment for chronic/recurrent acute tonsillitis. Paediatrics and Child Health (Canada). https://doi.org/10.1093/pch/pxw004
  • Kraft, K. (2011). Tonsillitis. MMW-Fortschritte Der Medizin. https://doi.org/10.1007/BF03368657
  • Windfuhr, J. P., Toepfner, N., Steffen, G., Waldfahrer, F., & Berner, R. (2016). Clinical practice guideline: tonsillitis I. Diagnostics and nonsurgical management. 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 https://doi.org/10.1007/s00405-015-3872-6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