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감정을 만든다

22 11월, 2018
우리는 생각도 하고, 감정도 느낀다. 생각하는 방식은 우리의 감정을 결정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진리로 여긴다.

생각이 감정을 만든다는 말에 동의하는가?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놀라운 능력이지만, 때때로 이 능력은 우리에게 나쁠 수도 있다.

생각, 감정, 느낌, 어떤 것이 먼저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이 세 가지 단어의 정의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생각: 생각과 현실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 감정: 생리학적, 생물학적 표현으로 정신 상태를 표현하는 것.
  • 느낌: 어떤 것, 어떤 사실, 어떤 사람에 대한 기분이나 정서적 성향.

생각과 느낌은 꽤 구분되는 개념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요소를 바로 감정이 이어준다.

우리는 일상에서 이 세 개념을 동의어처럼 사용한다. 하지만 이 세 가지 개념은 사실 명확하게 구분된다.

생각, 감정, 느낌, 어떤 것이 먼저일까

우리는 합리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정과 느낌이 우리에게 낯선 것은 아니다. 성격이나,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 등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감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것은 삶에서 밀어내서는 안 되는 인간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감정이나 느낌이 없는 존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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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은 감정보다 오래가지만, 감정이 느낌보다 더 강하다

우리는 감정이나 느낌이 우리 내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 관계는 우리의 감정적 지능, 타인과의 관계, 정신 건강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이다.

감정은 성격 및 동기와 관련되어 있다. 감정은 느낌보다 더 짧은 시간 동안 지속하고, 행동하게 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느낌보다 더 강하지만, 더 오랫동안 지속하지는 않는다.

느낌은 정서적 기분을 의미한다. 정서적 기분은 보통 오래가는 것이고, 어떤 감정의 대상으로 나타나는 주관적인 것이다. 느낌은 감정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

나는 요가를 하는 중이다. 나는 요가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고, 요가 동작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요가를 한지는 꽤 되었다. 그 배움의 과정에서 기분이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었다.

요가를 하면서 좀 더 발전해온 것은 분명하다. 처음에는 하기 어려웠던 동작을 이제는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어제도 요가 수업에 갔었다. 그런데 어제는 잘 못 한 날이었다. 이전에 문제없이 취할 수 있었던 동작을 취할 수 없었고, 이것이 기억에 남았다.

생각은 이렇게 말한다: “이게 뭐야 엉망이야, 요가는 나에게 안 맞나 봐” 

감정은 이렇게 말한다: “아, 미치겠어” 

종일 지속하였던 느낌은: “슬프고, 우울하고, 실패한 기분이야”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까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까?

위에서 설명한 예를 다시 살펴보면, 우리가 상황을 분석하는 방식은 수업에 가려는 동기나 태도를 결정한다.

엉망이라고 생각하면, 운동을 잘 못해서 엉망인 사람이 되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닐까? 어쩌다 한 번 운동을 잘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뜻 아닌가? 사실 배우는 것은 여러 시도와 실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던가?

감정적으로 화가 났다면, 내 스스로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 되는 건 아닐까? 감정은 정말 나 자신에 대해 설명해주는 걸까? 감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은 아닐까?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 슬픔을 느낀다면 그게 정말 나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걸까?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들이 진실일까? 내가 생각하는 것의 열매가 아닐까?

여기 모든 것의 핵심이 되는 내용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아니라는 것이다. 감정은 우리 생각을 드러낼 뿐이지 우리가 느끼는 느낌이 진실이라고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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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스스로 “이런 느낌이 드는 것 보니, 그게 정말…”이라는 말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것이 뭐지? 늘 이런 것들을 믿어야 하는 건지, 검증해보아야 하는 것 아닐까?”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성찰해보며 우리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를 전부 믿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