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의자 교육법은 과연 유용한가?

생각하는 의자 교육법으로 아이들이 학습하거나 교정해야 할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들은 이를 형벌로 받아들인다.
생각하는 의자 교육법은 과연 유용한가?
Maria Fatima Seppi Vinuales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Maria Fatima Seppi Vinuales.

마지막 업데이트: 01 2월, 2023

오랫동안 생각하는 의자 또는 반성 의자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육아 보조 도구였다. 이러한 교육법은 과연 유용할까?

이에 관해 찬반이 분분하다. 개인마다 다른 경험을 하므로 모든 아이가 똑같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보호자들은 이를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특정 기술의 효과는 성숙도, 연령, 성격, 적용 시간 및 기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생각하는 의자 교육법이 권장되지 않는 이유

생각하는 의자는 오랫동안 부모와 교육자의 삶에 존재해 왔다. 그러나 아동기와 그 발달에 관한 사실이 더 많이 알려지면서 권장되는 기술 종류도 확장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전문가는 생각하는 의자를 권장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의자는 아이가 잘못 행동했다고 간주될 때 사용한다. 아이는 혼자 생각하는 의자에 가서 자기 행동을 반성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행동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어린 시절과 어른이 된 후의 생각은 완전히 다르다.

뇌의 점진적인 발달에 관해 생각해보자.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계획, 조직, 결정 및 충동 조절에 도움이 될 실행 기능 같은 다양한 기능에 숙달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의자에 가라고 말하기 전에 아이들이 그 의자에서 무엇을 생각할지 예상해보자. 아이들이 과연 어른이 바라는 대로 자기 행동을 반성할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은 그 자리에 앉아서 반성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를 수 있다.

단순히 생각하는 의자에 보내는 것만으로는 부모의 바람처럼 행동을 교정하거나 어떤 종류의 학습도 촉진되지 않는다.

생각하는 의자 타임아웃
생각하는 의자는 일종의 처벌이다. 아이에게 어떤 학습도 되지 않는다.

아직은 형벌인 생각하는 의자

아이에게 생각하는 의자로 가라고 말할 때 아이가 하는 생각은 부모나 교육자의 기대와는 반대다.

생각하는 의자나 타임아웃은 위장된 처벌로 간주된다. 아이가 반성하는 대신 처벌의 4가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1. 반항
  2. 보복심
  3. 틀어박히기
  4. 분개

또한 보호자의 애정을 철회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보호자의 메시지는 아이가 자기 행동에 상대의 분노나 불편함 같은 결과가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호자의 사랑을 잃었다는 의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의 자존감을 손상하지 않기 위해 옳은 일을 하든 아니든 사랑한다고 알려주면서 행동을 바로잡고 격려해야 한다.

생각하는 의자 교육법 대안

생각하는 의자 대신 ‘생각하는 대화’에 호소할 수 있다. 심리학자, 알바로 빌바오는 생각하는 대화가 아이들과 공감하며 특정 행동이나 태도가 왜 적절하지 않은지 지도하고 단서를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화는 상대의 처지를 이해하도록 서로를 알아가는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개방성과 폐쇄성에 관한 문제다.

대니얼 시겔과 티나 패인 브라이슨이 쓴 ‘눈물 없는 훈육’을 보면 생각하는 의자 대신 아이가 평온하게 진정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을 대안으로 제안한다.

평온하고 진정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은 아이들의 반항이나 분개가 아닌 긍정적인 관계로 연결되도록 초대한다.

일단 아이가 조금 진정되면 성찰을 안내할 어른의 지시와 동반이 중요하다. 공감을 장려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갈등을 해결할 때 다음과 같이 다른 대안을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 누나한테 장난감을 돌려받으려면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 다음에 해보면 어떨까?

아이에게 보호자가 바라는 긍정적인 행동을 지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음식을 가지고 노는 것을 멈추게 하려면 ‘좋아, 음식을 다 먹으면 곧 놀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할 수 있다. 때때로 이러한 말은 아이가 인정받고 싶어 하고 또래의 행동을 모방하게 만든다.

생각하는 의자 폐쇄성
아이들이 자기 행동을 반성할 수 있는 더 건강한 대안이 있다. 형벌 속에서 고립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법 배우기

어떤 아이들의 장난이나 개구쟁이 짓은 상대화되어야 한다. 어른들은 종종 사회적 압박 속에서도 항상 규칙을 정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따라서 위험하지 않은 활동이라도 결국 거절하거나 회피한다.

보호자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그 처지가 되어 자신을 시험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아이들은 주변 세계를 탐험하기를 원하며 호기심과 동기 부여로 움직인다. 그리고 조금씩 스스로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의외일 수 있지만 보호자는 넘을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경계에 관해 생각해야 한다. 어떠한 위험도 없는 학습의 일부다. 물론 아이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부모 역할을 하자. 아이들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

아이들의 반응에 대해 현실적 기대치를 갖는다. 보호자의 소망과 욕망으로 빚어진 기대치는 이상일 뿐이다.

때로는 생각하는 의자가 손쉬운 도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적용하는 데 고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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