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모성: 별이 된 아기와 무지개 아기

'별이 된 아기'와 '무지개 아기'는 산모가 겪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고통을 함축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 고통을 잘 이겨내면 더 멋지고 강한 엄마로 성장할 수 있다.
우리가 몰랐던 모성: 별이 된 아기와 무지개 아기
Nelton Abdon Ramos Rojas

검토 및 승인: 의사 Nelton Abdon Ramos Rojas.

작성자: 편집 팀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별이 된 아기(Star Baby)’와 ‘무지개 아기(Rainbow Baby)’는 두 가지 서로 다른 모성을 의미한다. ‘별이 된 아기’가 상실과 그리움에 사는 가슴 아픈 모성을 의미한다면 ‘무지개 아기’는 환희와 축복을 찾은 가슴 벅찬 모성을 함축한다.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채 스스로 별이 되어 떠난 아기 생각에 슬픔에 잠긴 엄마에게 무지개를 타고 와준 아기는 빛과 희망의 존재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지만, 아기를 향한 엄마의 만큼은 떠난 아기를 새로 온 아기로 잊는 것이 아니다. ‘별이 된 아기’와 ‘무지개 아기’는 둘 다 엄마의 변화를 끌어내고 조금씩 매일 강한 엄마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귀한 존재다.

‘별이 된 아기’와 ‘무지개 아기’는 아직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한결 더 멋진 부모가 될 수 있다.

별이 된 아기

엄마 배 속에서 자라던 중 출산 전에 유산된 아기를 별이 된 아기라고 한다. 비록 생명이 완성되기도 전에 별이 되었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던 존재하는 생명이었다. 별이 된 아기는 하늘에서는 반짝이는 별이 될 것이고 부모의 마음속에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별이 된 아기는 세상의 빛을 보지도, 엄마의 따뜻한 품을 느끼지도 못했다. 하지만 배 속에서부터 느낀 엄마의 사랑을 별이 되어서도 가슴으로 평생 기억할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모성: 별이 된 아기, 무지개를 타고 온 아기

많은 엄마가 배 속의 아기를 품으로 안아보기도 못하고 떠나보내야 했던 슬픈 기억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간다. 처음에는 그저 고통스럽지만 하던 순간이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하면 아픈 기억은 새로운 영감이 된다.

밤하늘 우러러 별이 된 아기를 올려다보면서 엄마는 가슴 아픈 지난 경험을 통해 삶을 성찰한다.

그리고 완전히 지우지는 못하겠지만 가슴 깊이 베인 상처는 조금씩 아물며 삶을 배우고 조금씩 살아갈 힘을 찾는다. 우리가 몰랐던 모성 두 가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끝없이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능력이다.

무지개 아기

유산으로 아기를 잃은 후, 새롭게 찾아온 아기를 무지개 아기라고 한다. 거친 폭풍우가 지나고 무지개가 뜨듯이 상실의 아픔 뒤에 무지개처럼 찾아오는 아이가 바로 무지개 아기다.

엄마가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고 고통을 희망으로 바꾸면 아기는 무지개를 타고 온다. 엄마에게 별이 된 아기에 이어 무지개 아기가 생긴 것이다. 두 아기 모두 엄마의 가슴 속 가장 소중한 곳에 자리 잡을 것이다.

별이 된 아기와 무지개 아기, 우리가 몰랐던 모성

여자라면 누구나 건강한 임신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출산하기 원한다. 하지만 희망이 모두의 현실이 되지는 않는다.

별이 된 아기와 무지개 아기를 가진 엄마는 바라는 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다. 원만하게 임신과 출산을 하지 못한 산모라고 해서 그들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몰랐던 모성: 별이 된 아기, 무지개를 타고 온 아기

하지만 현실에서는 유산이라는 말은 일종의 금기어가 되고 유산을 경험한 산모는 입을 다물게 된다. 그러다가 새로이 임신을 하게 되면 그제야 다시 용기를 내 일어설 힘을 되찾는다.

유산의 기억을 가진 엄마의 고민들

유산 후 새로이 임신하게 되면 기쁨도 잠시, 엄마는 더 많은 걱정과 근심에 휩싸인다. 대표적인 걱정거리는 다음과 같다.

혹시 또 유산해서 아기를 하늘로 보내는 것은 아닐까? 내 몸은 출산하기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나? 진짜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유산 위험은 언제쯤이면 줄어들까? 유산하게 되면 불안한 마음이 커져 모든 것이 걱정거리다.

임신 12주 차에 접어들면 유산의 위험도 서서히 줄어든다. 그러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무지개를 타고 온 아이와 함께 임신의 축복을 즐기면 된다. 아마 무지개를 타고 온 아이는 아이를 별로 보내고 상실감에 빠진 엄마에게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유산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요소

태아

  • 선천성 기형 또는 유전적 치사
  • 만성 또는 급성 감염
  • 자궁 내 성장지연

태반

  • 탯줄 꼬임
  • 급성 태반 박리
  • 태반 노화
  • 태반 막 파열

산모

  • 임신 후 42주 초과
  • 만성 질환을 앓는 산모
  • 자간전증 및 자간증
  • 임신 중 감염

이런 요소들은 적정한 진료를 통해 사전에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유산을 하더라도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사실 유산을 하거나 유산 후 다시 임신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산모는 주위에 알리지 못한다. 보통 사람들은 산모의 고통과 근심을 이해하지 못해서다. 이 글을 계기로 우리가 몰랐던 모성 두 가지, 별이 된 아기와 무지개 아기를 다루는 글이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

별이 된 아기, 무지개 아기

더 많이 다루고 더 자세히 이야기 할수록 유산의 아픔이 있는 사람은 물론 아이가 없거나 무사히 출산을 한 사람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하고 유산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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