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차의 이점, 금기 사항, 준비 방법

페퍼민트차는 소화 불량과 신체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흔히 사용되는 음료다. 이 글에서 페퍼민트차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페퍼민트차의 이점, 금기 사항, 준비 방법
Franciele Rohor de Souza

검토 및 승인: 제약 Franciele Rohor de Souza.

마지막 업데이트: 13 6월, 2023

페퍼민트차는 민트의 한 종류인 Mentha × piperita의 잎으로 만든 음료다. 전통 의학에서 천연 소화제로 간주하는 페퍼민트차를 마시면 메스꺼움, 소화 불량, 속 쓰림, 복부 팽만을 완화할 수 있다. 지금부터 페퍼민트차의 이점, 금기 사항, 준비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학술지에 게재된 리뷰 논문에 따르면, 페퍼민트와 민트 추출물은 항균, 간 보호,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다. 페퍼민트의 효과는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리그난 함량에서 비롯된다.

페퍼민트차의 이점

예로부터 페퍼민트차는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음료로 알려졌다. 물론 질병에 대한 일차 치료제는 아니지만, 일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페퍼민트차의 대표적인 이점은 다음과 같다.

소화 건강

페퍼민트차는 소화 건강과 관련이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소화를 개선하고, 메스꺼움, 구토, 가스와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Fitoterapia>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의 주된 화합물인 R(-)-carvone은 소화관의 근육 수축을 억제하여 진경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구충, 항균, 항염증 작용을 하므로, 위장 장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페퍼민트차의 이점, 금기 사항, 준비 방법
페퍼민트차는 소화가 잘 안 될 때 마시면 효과가 좋다.

페퍼민트차의 이점: 항산화제의 공급원

페퍼민트차에 포함된 항산화제는 유리기로 인한 세포 손상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만성 질환과 조기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Molecules>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에 자세히 나와 있듯이, 페퍼민트에는 로스마린산, 플라본, 플라바논(리모넨, 멘톨)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11g의 페퍼민트를 섭취하면 비타민 일일 권장량의 2%를 충족할 수 있다.

호르몬 균형

호르몬 불균형이 있으면 병원에 가야 하지만, 페퍼민트차가 치료의 좋은 보완이 될 수도 있다. <Phytotherapy Research>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차는 항안드로겐 효과와 관련이 있다.

또한 배란 과정에 필요한 황체 형성 호르몬(LH), 난포 자극 호르몬(FSH), 에스트라디올 방출을 자극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진들은 페퍼민트차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게 유익한 효과를 선사한다고 설명한다.

기억력

페퍼민트차에 포함된 카노스산이나 로스마린산과 같은 성분은 학습 및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 <Physiology & Behavior>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항산화제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페퍼민트차의 이점: 세균 감염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강 관리 제품의 성분표를 보면 페퍼민트 성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페퍼민트는 입 안에 상쾌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치아와 잇몸 건강을 촉진하는 항균 작용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페퍼민트차로 입을 헹구면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대장균 또는 리스테리아균과 같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을 죽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으므로, 식품 소독에도 사용할 수 있다.

포도당 지수 조절

페퍼민트차는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음료다.

물론 그 효능에 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고혈당 지수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있다.

페퍼민트차의 이점: 스트레스 완화

스트레스가 심할 때 페퍼민트차를 마시면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동물 연구 결과에서는 페퍼민트 추출물이 불안과 수면 장애 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은 뇌의 GABA 수용체와 상호 작용을 하여 신경 활동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관절염 통증

페퍼민트차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Journal of Medicinal Food>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차를 하루에 2번 정도 마시면 무릎 관절염 환자의 경직과 통증을 완화하고 거동을 개선할 수 있다.

혈압

페퍼민트의 카르본은 고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심지어 혈압약인 베라파밀보다 혈관을 수축하는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하지만, 이를 입증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페퍼민트차의 금기 사항

건강한 성인이라면 페퍼민트차를 마셔도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섭취량과 섭취 기간을 잘 지켜야 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페퍼민트차를 피해야 한다.

  • 임산부와 수유부
  • 신장 질환 환자
  • 간 질환 환자
  • 5세 미만 아동
  • 민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 간 치료제 또는 진정제를 복용 중인 환자

페퍼민트는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약물 치료 중이라면 페퍼민트차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

또한 진정제를 복용 중인 경우도 페퍼민트차를 마셔서는 안 된다. 진정제와 페퍼민트차를 같이 먹으면 졸리고 호흡이 느려진다.

5세 미만 아동과 민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페퍼민트차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

페퍼민트차의 이점, 금기 사항, 준비 방법
페퍼민트를 가정에서 재배하면 언제든 그 잎을 따서 먹을 수 있다.

페퍼민트차를 준비하는 방법

페퍼민트차는 쉽게 준비할 수 있으므로, 티백이나 말린 잎으로 차를 끓여 보자.

재료

  • 물 500mL
  • 페퍼민트 잎 30g

지침

  1. 물을 팔팔 끓인 뒤 불을 끄고 페퍼민트 잎을 넣는다.
  2. 뚜껑을 덮고 10분간 차를 우려낸다.
  3. 체에 거른 뒤 완성된 차를 마신다.

페퍼민트차는 하루에 2~3잔씩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기억해야 할 점

페퍼민트차는 소화를 개선하고 특정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저칼로리 음료다.

하지만 병을 낫게 하는 치료제가 아니므로,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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