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에 대한 커다란 오해

13 1월, 2019
많은 사람이 양극성 장애와 관련한 거짓 정보들을 믿고 있다. 이 질환에 대한 진실과 그것이 신체 및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많은 사람이 조울증에 대한 커다란 오해를 하고 있다.

조울증은 별다른 이유 없이 일어나는 갑작스럽고, 느닷없는 기분의 변화이다.

하지만 이것이 완전한 정의는 아니다. 오늘 논의되고 나서 사라져야 하는 조울증에 대한 커다란 오해들이 있다.

때로 우리는 “조울”이라는 단어는 잘못 생각하고 사용한다. 어쩌면 “네 친구는 좀 조울기가 있어.”, “도대체 넌 왜 그래? 너 조울증 있는 것 같아.”와 같은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지도 모른다.

이런 말들은 이 질환을 정말로 앓는 사람들에게 해가 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잘못된 믿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오늘은 이런 조울증에 대한 커다란 오해를 풀어보고자 한다.

조울증에 대한 커다란 오해

조울증은 기분에만 영향을 미친다

조울증은 기분에만 영향을 미친다

이 장애를 단지 감정에 관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앞에서와 같은 말을 할 때 감정을 언급한다.

하지만 이는 큰 실수이며, 조울증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이다.

이 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성적 판단에서의 문제, 집중력 저하, 기억력 문제 등이 있다.

마찬가지로 성욕이나 활력 수준의 변화와 같은 문제들도 있으며, 이것이 우울증과 자존감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조울증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이 말은 완전히 틀렸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도 완전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데미 로바토(Demi Lovato)라는 가수에 대해 들어보았는가? 이 유명인은 다른 많은 유명인과 예술가들처럼 조울증을 진단받았다.

이 장애의 문제는 가끔 생기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폭발이나 갑작스러운 잠적이 아니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은 중심과 균형을 찾는 일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삶은 회색 지대가 거의 없는 흑백의 세계이다.

추천하는 글: 스트레스 혹은 불안장애가 있는가?

이 사람들이 도움을 원치 않는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다. 균형을 스스로 찾기란 아주 복잡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은 항상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문제를 인식하고, 요가 및 기타 마음 챙김 명상을 하고, 마음이 더 수용적이고 통제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기타 활동을 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울증은 일반적인 기분 변화이다

조울증은 일반적인 기분 변화이다

많은 사람은 조울증이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시험을 잘 못 봐서 기분이 나쁘거나, 다른 상황으로 인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겪는 기분 변화와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의 기분 변화는 이들의 삶과 능력을 방해하고 더 오래간다. 조울증은 종종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비 오는 날은 우리를 가라앉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조울증이 있는 사람은 비가 올 때 혹은 맑을 때도 우울증이 올 수 있다.

마찬가지로 조울증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침대를 벗어나거나 회사를 제때 갈 수 없어서 해고를 당하기도 한다. 이것은 모두 이들이 엄청나게 슬픈 상태나, 신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낮은 정신상태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더 읽어보기: 배우자에게 양극성 장애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살은 큰 문제가 아니다

자살은 큰 문제가 아니다

이 오해를 조심하라.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자살하려고 하기보다는 자해를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 중 다수가 그들이 경험하는 정서적 회오리바람을 끝내고 신체적 통증에 의존하는 것 이상으로 나아가고 싶음을 느낀다.

자해는 종종 자신의 정신을 분산시키고 필요한 통제력을 얻으려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끔은  자해가 과도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것 또한 조울증에 대한 또 다른 오해이다. 특히 이 점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약하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약하다

조울증이 있는 많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조차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는 약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을까 봐 도움을 구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우울증, 불안증 또는 다른 질환이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매일의 삶을 헤쳐나가고 성공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해야 한다. 균형을 찾기 위해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엄청나게 강인한 사람들인 것이다.

조울증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균형 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치료가 가능한 질환일 뿐이다.

마음속에서 이런 조울증에 대한 오해들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 이 잘못된 믿음들은 조울증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방해하고, 조울증 환자를 도울 수 없도록 만든다.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이 장애가 있는 사람이 미쳤다고 생각하거나, 미쳐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에 대한 성숙한 태도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들을 이해하고 도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Rihmer, Z., & Döme, P. (2016). Suicide and bipolar disorder. In Milestones in Drug Therapy. https://doi.org/10.1007/978-3-319-31689-5_4
  • Angst, J., & Sellaro, R. (2000). Historical perspectives and natural history of bipolar disorder. Biological Psychiatry. https://doi.org/10.1016/S0006-3223(00)009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