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치감 장애는 정신 건강과 관련이 있을까?

2월 9, 2020
정신 건강은 성적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평소에 정신 건강도 잘 관리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정신 건강과 극치감 장애의 연관성에 관해 설명한다. 

극치감 장애는 성행위를 할 때 정상적인 성적 흥분 단계 이후 오르가즘을 느끼는게 지연되거나 느끼지 못하는 것을 일컫는 성기능 장애이다. 특정 상황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고 어떤 상황에서나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신체적 혹은 심리적 원인으로 이 증상이 생긴다.

이 글에서 정신 건강과 극치감 장애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자.

극치감 장애는 정신 건강과 관련이 있을까?

1. 불안 장애

극치감 장애는 정신 건강과 관련이 있을까?
오르가즘을 느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성관계 자체를 온전하게 즐기지 못할 수 있다.

불안은 어떤 상황이나 어떤 문제에 관해 지나치게 생각하는 정신 상태이다. 예전의 경험으로 인한 강박적 걱정으로 인해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극치감 장애가 있으면 친밀한 스킨십을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성적 행위의 궁극적인 목표인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하면 어쩌나 싶은 불안에 모든 것을 지나치게 통제하려 한다.

특정 상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성생활을 하는 중에 오르가즘만 생각하면 오히려 성생활을 즐길 수 없게 된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과도한 두려움을 통제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2. 우울 장애

정신 건강과 극치감 장애의 관계
항우울제뿐만 아니라 우울한 상태 자체가 성적 욕망에 영향을 미친다. 나아가 극치감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우울증은 깊은 슬픔, 낮은 자존감, 식욕 없음, 기분이 안 좋음, 아무것도 재미있는 게 없어지는 것이 특징인 정신적 장애이다. 

우울증이 있으면 성욕이 감소된다. 다른 성적 반응 단계도 발달하지 않는다.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우울증을 조절하고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 특히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성생활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성욕이 감소하고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게 어려워진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의사는 다른 약을 처방해줄 것이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복용량을 조절하기도 한다.

더 읽어보기: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5가지 위험 요소

3. 낮은 자존감

정신 건강과 극치감 장애의 관계
자존감은 우리 자신의 이미지와 성관계를 포함해 다른 사람과 관계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자존감이 낮으면 스스로 가치 있다고 여기지 못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끼게 된다. 나아가 성생활이나 오르가즘을 느끼는 데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자존감이 낮으면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에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더 불안해지고, 심한 경우 누구도 만나지 않으려고 할 수 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성생활도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자존감을 키우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그리고 파트너와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힘들거나 어려운 점을 솔직하게 말하면 좀 더 안전하게 성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더 읽어보기: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한 팁

4. 의사소통 부족

정신 건강과 극치감 장애의 관계

파트너와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 성생활을 하며 경험하는 기쁨에 관해서도 잘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다. 파트너가 편하지 않거나 자신감이 없는 경우에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되면 성생활도 즐겁게 누릴 수 없게 된다.

부적절한 성적 자극으로 인해 극치감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문제가 있다고 파트너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게 더 어려워질 것이다.

또 우리 자신이나 파트너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 경우, 이런 문제가 성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 불안, 해리 등으로 인해 긴장감이 계속 남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의사소통을 잘하고 서로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둘만의 습관을 만들어보는 게 좋다. 습관을 만들어도 별 변화가 없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커플 상담을 받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다. 

정리하자면, 정신 건강과 극치감 장애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불안은 성생활을 하는 중에 극대화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정신 건강과 자기 관리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 Kline, M. D. (1989). Fluoxetine and anorgasmia. 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146(6), 804-805. http://dx.doi.org/10.1176/ajp.146.6.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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