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 원공의 증상과 치료

황반 원공의 증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왜곡되는 문제가 있다. 황반 원공은 망막 중앙에 작은 구멍이 생긴 상태다. 이 글에서 황반 원공이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황반 원공의 증상과 치료

마지막 업데이트: 30 8월, 2021

황반 원공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황반에 영향을 미치는 눈 질환이다. 황반은 우리가 글을 읽고 운전하고 주변 세상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므로, 망막의 중심부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황반 손상이 발생하면 시력이 낮아진다. 그렇다면 황반 원공의 증상과 치료법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스페인 알리칸테에 있는 과학 대학에 따르면, 황반 원공은 60세 이상에게 훨씬 더 흔히 발생한다. 또한 1000명 중 3명에게 발생하며, 3:1의 비율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므로 성별 편향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황반 원공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계속해서 읽어 보자.

황반 원공이란?

나바라대학병원에 따르면, 황반 원공은 안구의 황반에 작은 원형 구멍이 생긴 상태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이며 광자극을 포착하는 빛에 민감한 조직이다. 빛을 포착하고 나면 뇌로 전달할 영상을 감지한다.

황반 원공은 흔한 손상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저 자연적인 황반 변성을 경험하는 것일 수도 있다. 두 질환 모두 매우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므로,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황반 원공의 단계는 다음과 같다.

  • 1단계: 중심와는 황반 중앙에 움푹 들어간 곳을 의미한다. 1단계에서는 망막의 중심와 부위가 분리되지만 완전한 망막 구멍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치료하지 않으면 이러한 상태의 절반 정도가 진행된다.
  • 2단계: 중심와 부위에 작지만 완전한 망막 구멍이 생긴다. 문제를 치료하지 않으면 상태의 약 70% 정도가 더 심해진다.
  • 3단계: 구멍의 크기가 약 400미크론 이상으로 증가한다.
  • 4단계: 유리체액은 눈 안에 있는 젤라틴이다. 4단계가 되면 황반 원공이 후방 유리체액 분리를 유발한다.

보다시피, 황반 원공의 증상은 상태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구멍의 크기와 망막 내 위치에 따라 환자의 시력 손상 정도가 결정된다.

황반 원공의 원인

앞서 언급한 연구에 따르면, 황반 원공은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2가지 유형이 있다.

1. 특발성 황반 원공

관련 전신 질환이 없는 50~70세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노인성 황반 원공이라고도 한다. 이 경우, 정상적인 굴절 이상이 동반되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유리체액은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로 흩어지고 수축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이러한 변화가 황반을 끌어당겨 구멍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국립안연구소에 따르면, 특발성 황반 원공이 발생한 환자의 최대 15%는 시간이 지나면서 반대쪽 눈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2. 이차성 황반 원공

황반 원공은 과거에 앓았던 질환의 2차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심한 근시가 있거나 안구 손상을 입은 환자가 그렇다. 또한 망막 박리가 있거나 낭성 황반 부종을 앓은 사람에게는 황반 원공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하지만 둔기에 의한 눈 손상의 경우, 1~9%만이 외상성 황반 원공으로 이어진다. 또한 나이가 젊으면 구멍이 저절로 막힐 수 있다.

황반 원공의 증상

미국 망막전문가협회(ASRS)를 통해 황반 원공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을 알 수 있다. 직접적인 타격에 의한 손상이 아니라면 대부분 문제가 서서히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환자는 시야가 점점 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황반 원공이 발생하면 시력이 감퇴하는 것 외에도, 직선이 구부러진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시야에 어두운 부분인 암점이 나타날 수 있다.

황반 원공의 진단

황반 원공을 발견하는 첫 번째 단계는 되도록 빨리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다. 안과에 가면 문제가 생긴 안구에 동공을 확장하는 특수 점안액을 넣고 안구 검사를 진행한다. 그 후 광 간섭 단층 촬영술(OCT)을 실시할 것이다.

광 간섭 단층 촬영은 광 간섭 측정법이며, 안저 조직의 단층 촬영 영상을 얻는 데 사용된다. 이는 초음파와 매우 유사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광 간섭 단층 촬영의 경우, 음파 대신 빛을 통해 안구의 내부 부위를 영상으로 나타낸다는 것이다.

황반 원공의 치료법

미국 안과학회(AAO)는 황반 원공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환자의 치료는 손상 진행 정도와 안구 내 구멍의 위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4단계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의사는 안구 황반을 돌출하는 유리체액을 제거하고자 유리체 절제술을 진행할 것이다. 수술을 하려면 외래 환자의 국소 마취와 다음과 같은 도구가 필요하다.

  • 망막을 비추는 광섬유 조명
  • 안압을 유지하는 캐뉼러
  • 과도한 유리체 젤을 절단하고 제거하는 도구

유리체 절제술은 최소 침습 수술이므로, 꼭 필요한 부위만 작게 절개한다. 과도한 유리체액을 제거하고 나면 일종의 기포를 넣어 눈이 다 나을 때까지 황반을 제자리에 고정한다.

위험성과 수술 후 경과

안구미소외과협회(IMO)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구멍이 다시 생길 확률은 15%다. 그 외에도 수술을 받는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수술 후 눈 통증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약을 먹어야 할 수 있다.
  • 기포를 제자리에 고정하려면 최대 일주일 동안 고개를 한 자세로 유지해야 하므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
  • 기포가 사라질 때까지 비행기를 타거나 산을 오를 수 없다. 안압에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은 수술 결과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고려 사항 외에도, 치유가 서서히 이루어지며 구멍이 갑자기 막히지는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환자가 회복할 수 있는 시력의 정도는 구멍의 크기와 발병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로 시력을 100% 고칠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회복이 더디다

보다시피, 황반 원공은 심각한 임상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수술 후 회복 과정은 상당히 느리고 복잡하다. 환자가 7일 이상 고개를 한 자세로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만 봐도 놀라운 일이다.

따라서 황반 원공 수술을 받기 전에 미리 활동 계획을 잘 세우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검사를 빨리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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