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나는 나의 별에 가까워지고 있다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나는 존재한다. 그리고 당신 때문에 내 행복이 바뀌어야 할 이유도 없다.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나는 나의 별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 09 5월, 2019

연애 관계를 생각할 때, 우리는 즉각적으로 두 사람을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는 이 두 사람이 각각 독립적인 사람들이라는 점을 잊어버리곤 한다. “결국엔,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나는 변함없이 나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 그다지 로맨틱하게 들리지 않을지 몰라도, 사실이 그렇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달라붙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기억하자. 나는 당신과 함께 하기를 선택한 것뿐이다. 당신에게 의지하지 않고, 당신이 굳이 행복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당신을 소유하지 않기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 대신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내가 당신에게 날개를 선사했다.

함께 뒤얽힌 관계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나는 나의 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커플’이라는 개념을 떠올리면, 연애를 시작하고 모든 걸 함께 하는 커플들이 생각난다. 서로의 친구들도 알고 있으며, 똑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커플들 말이다. 취미가 상대방에게만 국한된 것이라도 말이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커플 중 누군가가 “나 너무 지쳤어”, “개인 공간이 없어”, “혼자선 아무 것도 못하겠어” 등의 말을 하기 시작한다.

기억하자.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들어올 수 없는 나만의 공간이 꼭 필요하다. 그를 사랑하는 만큼이나, 서로에게 똑같은 사람으로 변해야 할 필요는 없다.

연애를 하는 사람들도 다른 선호와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며, 상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이를 굳이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공통점을 나누는 건 중요하고,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항상 모든 걸 함께 하고, 나와 같은 취미와 선호를 공유하기를 바라는 건 지나친 기대일 뿐이다.

그러니, 두 사람 모두 개인적인 공간과 개성을 유지하면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야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나는 나의 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자신의 개성이나 특성을 옆으로 제쳐놓고, 상대방과 하나라고 믿을 때면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이라는 생각은 고려할 수도 없다. 상대방 없이는 존재 하지 않는다고, 죽은 것이나 다름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정서적 의존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커플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 유형의 사랑과 우리가 사랑을 이해하는 여러 가지 방식에서 상대방을 향한 강력한 의존이 생겨난다.

우리는 우리만의 꿈을 쫓아야 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비록 상대방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와 인생을 함께 살아가더라도 ‘나’라는 개인으로 존재해야 함을 잊지 말자. 모든 인간은 다르다. 나는 상대방과 인생을 나누기로 결정을 내린 것일 뿐이며, 나와 그는 다른 사람이다.

우리는 작아지고 쪼개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큰 존재가 되기 위해 관계를 맺는 것이다.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독립적인 삶

상대방에게 의존하면, 그 사람 없이 난 아무 것도 아니라 믿는다면,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나는 성장하지 못한다. 그 사람과의 연애가 성장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를 쪼그라들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가치 없는 사람으로 전락한다.

바로 이것이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내가 바라는 것들, 나를 완전한 인간으로 성장시킬 것들을 수행해야만 한다. 연애를 한다고 이러한 것들을 미루며 제약을 가한다면, 이는 그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다.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나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당신과 함께 하든 아니든 계속되는 성장

언젠가, 나에게 다른 나라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져서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 해도 괜찮다. 상대방이 나를 따라오지 않는다고 해도 문제 될 건 없다. 당신과 함께든 아니든 나는 나의 꿈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따를 것이다.

연애 전반에 많은 고난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떤 것에도 나의 자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리면, 내가 아닌 상대방이 내 인생의 목표가 되어 버리면 이 연애가 끝났을 때 나에게 남아 있는 건 무엇일까?

나는 길을 잃을 것이며 내가 누군지, 어떻게 회복하는지도 모를 가능성이 높다. 상대방과의 연애나 관계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상대방과 함께라도, 나는 나만의 길을 계속 걸어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난 내가 좋아하는 걸 멈추지 않고 할 것이다. 내가 상대방과 함께 있다고 해서, 나에게 찾아온 기회를 그냥 보내진 않을 것이다. 내가 작아지고, 성장하지 못하면, 내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멈춰 있다면 나라는 사람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상대방에게 의존하면서 얻게 되는 고통으로 가득 찬 비현실적인 사랑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도 사실이다. 두 사람이 동일시 되는 연애에서 우리는 ‘관계’에 대해 배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라는 존재의 개성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를 위해 싸워야 한다.

상대방과 함께 있다고 해서 내 존재를 잃어버려선 안 되고, 내가 누구인지 잊어서도 안 된다. 항상 강하게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