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4가지 팁

인터넷을 살펴보면 메이크업 제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의심스럽고 근거 없는 주장들이 많이 있다. 그대로 믿기보다는 메이크업 제품을 적절히 보관하고, 사용 기간에 주의를 기울이며, 무엇보다도 제품의 위생 관리를 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메이크업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4가지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비싼 메이크업 제품을 살 때 우리는 그것을 영원히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 하지만 얼마간 그 제품을 쓰지 않다가 다시 와서 확인해 보면 제품의 상태가 나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메이크업 제품의 품질이 나빠지는 건 정상이다. 우리가 종종 이러한 제품의 보관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화장실에 있는 화장품 가방이나 서랍에 화장품을 보관하곤 한다. 이 경우 메이크업 제품은 금방 상할 수 있고, 산 지 얼마 안 된 경우라도 마찬가지다.

동시에 상태가 안 좋은 메이크업 제품이 우리의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미리 이러한 제품을 잘 관리하여 문제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자, 그렇다면 아래에서 메이크업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4가지 팁을 살펴보도록 하자.

메이크업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4가지 팁

메이크업 제품의 사용 기간과 품질 수명

먼저 먹는 음식과 마찬가지로 화장품이나 메이크업 제품에도 사용 기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살 때 사용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단지 색소와 메이크업 제품의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사용 기간이 지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발진이나 가려움증, 더 나아가 눈 감염이 유발될 수 있다.

한 예로 속눈썹 마스카라와 같은 수분기가 있는 제품을 생각해 보자. 마스카라 튜브는 박테리아가 증식되기에 아주 이상적인 환경이다. 따라서 괜찮아 보이더라도 사용 기간이 지나면 이 제품을 그냥 버리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제품을 적절하게 보관하자

많은 사람이 화장품을 화장실에 보관하곤 한다. 그리고 또 많은 사람이 화장품 가방에 여러 제품을 넣고 온종일 들고 다닌다.

하지만 메이크업 제품 라벨을 잘 살펴보면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실에 절대 제품을 보관하면 안 된다.

대신 침실이나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게 좋다. 그러니 제품을 꼭 닫고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 보자. 습기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한, 메이크업 제품을 화장품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는 경향이 있다면 제품 용기가 실수로 열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방이 더러워지기 쉽다. 제품이 산산이 조각나고 섞여서 망가질 수도 있다.

따라서 화장품 가방에 넣더라도 각 품목을 분리하여 넣어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사용할 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자

사용 기한 전에 제품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실제로 몇 가지 지침을 잘 따르지 않으면 메이크업 제품이 박테리아로 가득 차 빨리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그러니 다음 사항에 유의하자.

• 다른 사람과 메이크업 제품을 공유하지 말자. 만약 그래야 한다면 별도의 브러시, 퍼프 등을 사용해야 한다.
• 되도록 퍼프, 스펀지, 브러시를 사용하자. 그리고 이러한 메이크업 도구들을 주기적으로 바꾸고 세척해야 한다. 
• 손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자. 그래야 한다면 손을 철저히 씻자.
• 화장품을 다른 용기에 넣지 말자. 보통 제조업체는 제품의 화학물질과 완벽히 어울리는 특정한 용기를 사용한다.

메이크업 제품의 사용 기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각 제품에는 고유한 사용 기간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제품의 보관과 위생에 관한 위의 조언을 따를 경우 이 기간을 최대화할 수 있다.

• 파운데이션, 아이섀도, 컨실러는 보통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 속눈썹 마스카라는 가장 민감한 제품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3~4개월마다 바꿔 주어야 한다.
• 립스틱의 경우 최대 3년 동안 지속할 수 있다.
• 브러시와 마스카라 봉은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메이크업 도구에는 사용 기한이 없지만, 매번 사용한 다음 비누와 물로 씻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 게다가 주기적으로 소독할 필요가 있다. 이때 습기가 차지 않도록 잘 말려야 한다.

결론적으로 깨지고, 건조하고, 냄새가 나고, 질감이 바뀐 메이크업 제품은 버려야 한다.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 제품을 살 때 사용 기간과 같은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그런 다음 적절히 보관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자. 그렇게 하면 제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