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리무버 크림을 만드는 3가지 방법

메이크럽 리무버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종류를 사용하든 잠자기 전에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화장을 한 상태로 잠을 자면 피부에 안 좋다는 사실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은 많은 여성들이 메이크업 리무버도 꼼꼼하게 사용한다.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천연 성분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시중에 나오는 것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더 간편하긴 하겠지만,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더 좋다. 

만드는 방법 또한 비교적 간단해서,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집에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저렴하며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글에서 메이크업 리무버 크림을 만드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잘 읽어보고 따라 만들어보자. 사용해보면 누구나 분명 만족할 것이다.

1. 코코넛 오일 글리세린 메이크업 리무버 크림

이 메이크업 리무버는 천연 성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화장을 지우는 것 뿐만 아니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질감 덕분에 마스카라 같이 시간이 지나면 굳어버리는 부분을 지우는 데도 이상적이다.

필요한 재료

• 유기농 코코넛 오일 3큰술 (45 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큰술 (16 g)
• 글리세린 1/2큰술 (5 ml)
• 물 1큰술 (10 ml)

필요한 도구

• 내열 용기
• 나무 숟가락
• 뚜껑이 있는 병이나 통
• 깨끗한 천

만드는 방법

• 유기농 코코넛 오일을 내열 용기에 담아 중탕으로 녹인다.
• 코코넛 오일이 녹으면 올리브유, 글리세린, 물을 넣고 잘 섞는다.
• 나무 숟가락으로 잘 저어 실온이 될 때까지 그냥 둔다.
• 굳기 전에 뚜껑이 있는 통에 담아 보관한다.

사용 방법

• 소량 덜어 얼굴에 문지른다.
• 깨끗한 천으로 화장을 닦아낸다.

2. 밀납 아몬드 오일 메이크업 리무버

밀납은 항산화 성분, 천연 효소 및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아몬드 오일과 약간의 장미수와 섞어 사용하면 피부에 영양을 공급 하면서 동시에 화장을 지울 수 있다.

필요한 재료

• 밀납 5큰술 (75 g)
• 아몬드 오일 5큰술 (75 g)
• 장미수 7큰술 (70 ml)

필요한 도구

• 내열 용기
• 나무 숟가락
• 뚜껑이 있는 병
• 깨끗한 천

만드는 방법

• 밀납을 내열 용기에 담아 중탕으로 녹인다.
• 어느 정도 녹으면 아몬드 오일, 장미수를 넣어 나무 숟가락으로 잘 섞는다.
• 불을 끄고,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 실온이 될 때까지 식힌 후 냉장 보관한다. 

활용 방법

• 손가락으로 소량 떠서 얼굴에 바르고 잘 문지른다.
• 몇 분 그대로 둔 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낸다.

3. 바세린 비타민 E 메이크업 리무버

바세린은 기름진 질감 덕분에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건조함을 줄이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화장을 지우는 데 바세린만 사용해도 되지만 비타민 E 오일을 소량 섞어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비타민 E를 섞어 사용하면 피부 불순물을 제거하고, 동시에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 수 있다.

필요한 재료

• 바세린 5큰술 (100 g)
• 비타민 E 캡슐 1개

필요한 도구

• 내열 용기
• 나무 숟가락
• 뚜껑이 있는 병이나 통
• 깨끗한 천

만드는 방법

• 바세린을 내열 용기에 담아 중탕으로 녹인다.
• 녹으면 비타민 E 캡슐을 넣어 잘 섞은 후, 뚜껑이 있는 통에 담아 보관한다.
• 굳을 때까지 실온에 보관한다. 

활용 방법

• 이것을 피부에 바르고 깨끗한 천으로 닦아낸다.
• 너무 세게 문지르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살살 문지른다. 

직접 메이크업 리무버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어떤 재료로 만드느냐 보다 잠자기 전에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면 처음에는 별다른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부 결점 등의 문제가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