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중 산후 탈모 관리 방법

7월 19, 2021
모유 수유로 인한 산후 탈모는 출산 후 많은 여성이 겪는 증상으로 이번 글에서 몇 가지 완화 방법을 알아보자.

모유 수유 중 탈모를 경험하는 여성들이 있지만 모유 수유 자체가 탈모의 원인은 아니다. 단지 그 시기가 겹칠 뿐이며 모유 수유 탈모가 아닌 산후 탈모 증상으로 불러야 더 정확하다.

매일 50개~100개씩 머리가 빠지는 것이 보통이다. 출산 후 3개월간은 머리가 더 많이 빠져서 이때 모유 수유를 탓하는 엄마들이 많다.

모유 수유 중 산후 탈모 원인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모발 생장 주기는 보통 2년~3년이며 모든 모발이 동시에 자라고 빠지는 것은 아니다.

생장 주기 동안 모발 90%가 자라고 10%~15%가 휴지기에 들어간다. 휴지기에 들어간 모발이 빠지면 새로운 모발이 나게 된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임신 및 산후 기간에는 몸에 변화가 생긴다. 임신 중 분비된 호르몬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여 머리카락이 덜 빠지게 한다.

임신 기간 빠지지 않았던 머리카락이 출산 후 빠지는 현상을 ‘휴지기 탈모’라고 하며 매우 정상적이고 일시적인 과정이다.

모유 수유 중 산후 탈모 최소화 비법

산후 모유 수유 중 발생하는 탈모는 출산 후 거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아예 근절할 수는 없지만 해당 기간 주의해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1. 비타민 B군 섭취

비타민 B6는 모발에 꼭 필요한 영양분으로 팔라폭스 비르길에 따르면 비타민 B6는 구강 섭취했을 때 탈모율을 낮춘다고 한다. 담당의와 상의하여 비타민 B군 보충제를 추천받아도 좋다.

비타민 B군은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래빈), B3(니아신), B5(판토텐산), B6(피리독신), B7(비오틴)과 B9(코발라민)을 모두 포함한다.

비타민 B6, B7과 B12는 모발 관리에 가장 효과가 좋은 비타민 B군으로 음식물로부터의 에너지 섭취를 돕는 역할도 한다.

산후 탈모 비타민 B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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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골고루 잘 먹기

탈모를 줄이려면 식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앞서 언급한 비타민 B군 보충제를 먹는 대신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포함해보는 것도 좋다.

다양한 식품 중에서도 특히 생선류에는 비타민 B12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정어리는 비타민 B12 함량이 8.9mg이나 돼서 산후 탈모 증상 완화에 자주 추천된다.

렌틸, 강낭콩과 리마콩 같은 콩류에는 444mg~482mg의 비타민 B9 또는 엽산이 들어 있는데 엽산은 매일 400mg씩 섭취하면 모발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

간과 신장 같은 소 장기도 비타민 B 함량이 높은데 소간 100g에 비타민 B12 80mg이 들어 있다.

3. 두피 마사지하기

두피 마사지는 무조건 두피를 문질러서는 안 된다. 우선 건성 또는 지성 모발인지 파악하고 피지샘을 촉진하는 두피 마사지를 시작한다.

지성 모발을 가진 사람은 이미 피지 분비가 많으므로 피지샘을 너무 자극하지 않게 손바닥으로 두피를 마사지한다. 반대로 건성 모발인 사람은 손가락 끝으로 2분~3분 정도 원을 그리듯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산후 탈모 두피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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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발 관리

산후에는 순하고 중성 pH의 모발 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한다. 염색을 하고 싶다면 전문가와 상담부터 해보자.

현재 두피가 예민한 기간이므로 염색제, 샴푸와 컨디셔너 등의 화학 성분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한다.

산후 탈모는 출산 후 여성들이 겪는 하나의 과정이지만 너무 오래 과도하게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피부과에서 진찰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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