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우리를 인도한다

삶은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하지만 이것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잘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지만, 삶은 우리를 인도한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이런 안내를 무시하고 같은 돌에 반복해서 넘어진다는 점이다. 타인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알려줄 때가 종종 있지만, 이럴 때에도 우리는 그 선택을 따르지 못한다.

따라서 마음의 눈을 뜨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삶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한다.

장님과 볼 줄 모르는 사람

누군가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도 저런 상황에 처하면, 저런 일을 경험하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파트너가 외도를 한 경우라면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일이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아마 다음의 단계를 밟게 될 것이다.

• 거부: 현실을 부정하고, 현실적인 말을 해주는 사람들을 비난한다.
• 변화에 대한 두려움: 헤어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새로운 사람을 찾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혼자 되는 것이 두렵다.
• 슬픔: 슬퍼하며 불평한다. 상황이 변할 수 있는 희망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이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이 될 수 있다. 

결국 상황을 받아들이고, 헤어지는 방법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선택권이 우리에게 없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이 결정을 해서 통보를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생기면 우리는 아무 것도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마비된 상태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삶은 우리를 인도한다: 삶이 보내는 신호

삶은 항상 우리를 인도한다. 매우 분명한 사인으로 인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항상 같은 스타일의 사람과 어울리게 되는 것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는 점이다. 화가 나는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로 돌리는 것이다.

이런 일이 생긴데 우리 책임은 아무 것도 없는것처럼 행동한다. 희생자인 것처럼 행동하며 모든 것이 자연적으로 변하고, 좋아질 때까지 그냥 기다린다.

삶이 우리에게 어서 빨리 선택을 하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행복하지 않거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머물러 있으면 상황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선택의 대안이 될 수는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결국 손해를 보는 사람은 우리 자신이다. 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선택의 대안이 될 수는 없다. 삶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는 이유는 슬픔이 우울증으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상황을 견디고, 무엇인가가 변하기를 희망하고,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고…이런 것들은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견디는 방법이다.

왜 그럴까?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 일을 찾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되는 두려움 등 이런 것들은 모두 우리 마음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들이다.

두려운 이유가 뭘까? 이런 두려움은 결코 유익하지 않다. 우리를 마비시키고, 아무 결정도 하지 못하게 할 뿐이다. 

삶은 언제나 우리를 인도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결코 우리에게 불리한 것이 아니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분명하게 보여 준다. 조금 힘들 때도 있겠지만 삶이 우리를 인도해 준다는 것을 기억하자.

선택은 우리 스스로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은 항상 우리를 인도하지만, 미래는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