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염과 뇌염의 차이점

의료진에게 수막염과 뇌염을 구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감염은 각각 다른 신체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막염과 뇌염의 차이점

마지막 업데이트: 16 10월, 2021

수막염과 뇌염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가? 수막염과 뇌염은 모두 중추 신경계에 발생하는 감염이지만, 뇌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나 치료법은 다를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유사할 수 있어, 의료진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진단하고자 다양한 검사를 진행한다.

수막염과 뇌염을 구별하는 것의 중요성

중추 신경계 감염의 경우, 의사는 가장 먼저 어떤 감염인지 파악하려고 한다. 저마다 다른 관리와 치료법이 필요하므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다. 따라서 발병 시 불특정한 증상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수막염과 뇌염의 첫 번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발열
  • 두통
  • 구토
  • 전신 쇠약감

수막염, 수막염의 뇌염의 차이점

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수막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징후도 있다.

  • 커니그 징후. 수막염이 있으면 쭉 뻗은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무릎을 반사적으로 구부린다.
  • 브루진스키 징후. 수막염 환자는 목을 들어 올릴 때 무릎을 반사적으로 구부린다.

수막염 환자는 뇌염과 달리 지남력을 유지하고 의식이 있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일부 사례에서는 방향 감각 상실이 발생할 수 있다.

목 경직 외에, 의식에 변화가 찾아오는 증세와 수막염의 징후가 함께 나타난다면 수막 뇌염이 있을 수도 있다. 수막 뇌염은 수막염과 뇌염의 중간 질환으로, 두 증상을 모두 갖고 있다.

수막염과 뇌염의 차이점

수막염은 염증이 생긴 수막의 압력으로 인해 심한 두통을 유발한다.

수막염의 유형

수막염은 원인 물질에 따라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 세균성 수막염. 폐렴 구균과 수막염 구균이 가장 흔하다. 또한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예후가 좋지 않다.
  • 바이러스성 수막염. 이 질환은 예후가 좋다. 증세는 1~2주간 이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급성 질환의 형태로 나타난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목 경직과 수막 징후 외에, 독감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막염을 감별 진단하려면 요추 천자를 통해 체액을 채취해야 한다. 세균성 수막염이라면 고름이 있지만,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체액이 투명하다.

뇌염, 수막염과 뇌염의 차이점

뇌염은 뇌 또는 뇌수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므로, 주된 증상은 뇌 기능의 영향과 관련이 있다.

수막염은 목이 뻣뻣해지는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뇌염의 경우 의식에 변화가 생긴다. 환자는 대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혼란 증세를 경험하며, 방향 감각도 잃게 된다.

이러한 의식 변화는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발작 또는 행동 변화와 성격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

수막염과 뇌염의 차이점

단순 포진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뇌염의 주된 원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뇌염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

뇌염은 심각하고 치명적인 감염이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사망률이 50%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주된 원인은 일반적으로 단순 포진 바이러스다. 사실 바이러스 뇌염의 30%가 특히 단순 포진 바이러스 1형으로 인해 발생한다.

의사는 프로토콜에 따라, 수막염이나 뇌염을 나타내는 증상이 있으면 뇌염 치료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사망률이 더 높은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우선순위다.

단순 헤르페스 뇌염의 경우, 아시클로비르를 치료제로 사용한다. 이는 건강한 세포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감염된 세포의 바이러스 DNA 합성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다.

또한 환자가 50세 이상이거나 알코올 의존증이 있거나 만성 기저 질환을 앓고 있다면 항생제인 암피실린을 처방한다.

수막염과 뇌염의 차이가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다

수막염과 뇌염의 증상을 항상 정확하게 구별할 수는 없다. 특히 일반적인 진료로 즉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의사가 상태를 확실히 파악하려면 요추 천자와 같은 검사를 해야 한다.

발열, 두통, 구토, 전신 쇠약감이 있다면 되도록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최적의 치료 접근 방식을 결정하고 늦지 않게 치료법을 제시하여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의료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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