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알코올과 연관이 있을까?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원상회복이 가능한 공기 흐름의 차단으로 인해 발생하며, 술을 마시면 문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이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알코올과 연관이 있을까?
Mariel Mendoza

작성 및 확인 의사 Mariel Mendoza.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생기면 기도에서 공기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폐에서 공기를 내보내기가 쉽지 않다. 오랫동안 술을 마시는 것이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알코올은 증상을 심해지게 할 수 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이 발생하면 호흡근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숨이 가빠지고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만성 기침과 심한 가래도 흔한 증상이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임상적 추정을 하면 폐활량 측정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된다. 폐활량 검사를 받으면 폐에 공기의 흐름을 막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원상회복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원인과 치료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만성 기관지염과 폐 공기증(폐기종)과 같은 두 유형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만성 기관지염은 임상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기침을 하고 가래가 끓는 증상이 1년에 3개월 이상, 2년간 이어지면 만성 기관지염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폐 공기증은 해부 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흉부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 검사에서 폐포 벽이 영구적으로 확대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알코올과 연관이 있을까?

폐활량 측정 검사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진단 방법이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생기는 이유

일반적으로 기도 자극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자극 물질로는 주로 일반 담배, 파이프 담배, 시가, 물담배의 담배 연기가 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85%는 담배 연기 노출이 원인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연기에 노출되는 것도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바이오매스 연료로 인한 환경 오염
  • 먼지 입자, 화학 물질, 목재, 가솔린을 다루는 직종

또한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 공기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 65세 이상
  • 재발성 호흡기 감염 환자
  • 알파-1 항트립신 결핍과 같은 유전적 요인
  • 흡연 중이거나 흡연 경험이 있거나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사람
  • 천식 환자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있으면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을 치료하려면 기도를 넓히는 약인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해야 한다. 기저 감염이 있거나 동시 감염이 있으면 염증을 줄이는 약과 항생제가 처방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폐 재활 운동을 받는 것이 좋다. 병의 증세가 심각하거나 많이 진행되었다면 산소 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알코올은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원인이 아니다

알코올은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오랫동안 과한 음주를 하다 보면 면역계와 폐에 문제가 생겨서 병이 생길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한편 오랫동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과 장기 흡연의 연관성도 일반적인 편이다. 담배를 자주 피우는 사람은 술도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다.

끝으로 알코올은 약물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다. 특히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이라면 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술을 마시면 폐와 면역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알코올은 상기도의 방어 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폐포 벽에 변화를 일으키며, 폐포 대식 세포의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폐포 대식 세포는 폐에 있는 면역계의 일차 세포다.

한편 점액 섬모 수송 체계는 상기도의 방어 기능에 관여한다. 기도로 들어오는 점액과 오염 물질의 입자를 청소하고 제거하며 기침을 통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알코올이 섬모를 마비시키면 상기도가 체내로 들어가는 병원균과 자극 물질을 제거하지 못한다. 따라서 입자가 폐포 공간으로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

폐포에 있는 자극 물질과 병원균은 대식 세포가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술을 마시거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있으면 대식 세포의 활동이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세포의 반응과 배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폐렴에 쉽게 걸릴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은 표면 활성 물질의 생성을 줄이고 폐포 벽의 투과성에 변화를 일으킨다. 이는 보호 장벽에 영향을 미쳐,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알코올과 연관이 있을까?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가 술을 마시면 면역계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아 감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대식 세포와 면역계

폐포 공간에 병원균이 있으면 대식 세포가 이를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산화 경로가 활성화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산화 스트레스와 유리기의 반응을 높이는 전신 염증 인자가 배출될 수 있다.

끝으로 염증 유발 상태는 세포 장벽에 영향을 미치며,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의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이 모든 문제가 함께 나타나면 술을 마시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의 증상이 심해지고 폐 손상이 촉진될 수 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있으면 술을 끊어야 한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는 담배를 끊고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 공기증이 있다면 술의 영향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오랫동안 술을 마시는 것이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의 원인인 것은 아니지만, 병의 증세를 심해지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폐 질환의 위험 요인이 있는 흡연자이거나 이미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을 앓고 있다면 술을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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