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불안증의 증상, 원인 및 치료법

03 1월, 2021
오늘은 우리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수면 불안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수면 불안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불면증뿐만이 아니라 한밤중에 공황 발작까지 일으키곤 한다.

이루지 못하는 밤잠, 끊임없는 걱정거리들, 식은땀, 높은 심장 박동수,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느낌들은 바로 수면 불안증의 증상이다. 수면 불안증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빈번하게 일어나며 그만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반복적인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면 장애의 상당 부분은 심적인 불안 상태와 굉장히 관련이 있다. 즉, 밤이 되고 푹 쉬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오히려 더 큰 불안감을 조성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인 불안 장애나 심지어는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과 같은 증상들은 밤잠을 설치게 하는 분명한 요소가 된다. 더군다나 밤이 되면 초조함과 고뇌가 깊어지는 현상도 자주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낮에 축적된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흥분의 상당 부분은 야간의 과잉 행동의 상태로 내면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 아침 혹은 새벽에 불안 발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다.

수면 불안증

“수면 불안은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불면증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수면 불안증의 숨겨진 징후

야행성 불안은 초활성화 상태로 정의되고 한밤중에 휴식을 방해하는 경계 반응으로도 정의된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안절부절함과 걱정, 고뇌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서 오랫동안 자주 나타난다.

동시에, 이러한 상황에선 수면 주기에도 변화가 자주 일어나게 된다. 비슷한 맥락으로 밤에 잠자리에 들때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어 불안을 느끼는 악순환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므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상당 부분의 사람들은 치료되기 어려운 수면 장애 패턴을 보이게 된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후파슈 병원의 Luc Staner 의사에 의하면,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 중 수면 불안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24%에서 36% 사이라고 알려져있다.

이러한 수치는 수면 불안증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만성적인 부족한 밤잠은 각종 질병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도 유의하고 있어야 한다.

수면 불안증의 증상

수면 불안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주요 증상 중 하나는 초활성화 상태이다. 이러한 불안감은 심적인 영향 외에도 지친 육체에게도 긴장감을 부여하게 된다.

다음은 수면 불안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1. 빠른 심박수, 가슴의 답답함, 물에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2. 두통과 관자놀이를 찌르는 듯한 느낌 역시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3. 겨우 잠에 들어도 다시 불규칙적인 수면 사이클로 돌아오는 것도 흔히 겪을 수 있다.
  4. 수면 불안증은 쉬어도 쉬지 않은 느낌을 준다. 왜냐하면 수면의 렘(REM)단계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렘 수면은 수면중에 정보를 처리하고, 학습하고, 기억을 통합시키는 행위들을 가능케하며 깊은 잠에 빠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5. 렘 수면의 부족은 정서적 고통을 더욱 심화시키며 불안감을 높인다.
  6. 수면 장애가 높은 수준에 도달했을 때, 불안 증세가 발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더 읽어보기: 불안 발작 – 마음을 잠재우는 핵심적인 방법

수면 불안증을 일으키는 원인

발렌시아 대학교의 마리아노 슐리즈 교수는 불안과 수면장애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먼로의 가설(먼로, 1967년)이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접근법에 따르면 수면 불안증의 기원은 다음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 수면 불안증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생리활성화 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신경생리학에서 사용하는 기술용어에 따라 경구). 이들은 더 높은 호흡 빈도, 더 높은 신체 체온, 그리고 더 심한 근육 긴장으로 고통 받는다.
  • 수면 불안증은 인지적 요소(부정적인 생각과 걱정)와 감정(괴로움, 두려움)과 같은 요소들도 동반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요소들은 수면 불안증을 증폭시키는 증상 삼각측량을 만들어낸다.
수면 불안증

수면 불안증의 치료 방법

수면 불안증과 불면증은 이를 불러일으키는 근본적인 문제들의 단순한 증상일 뿐이다. 따라서 이러한 장애의 근본적인 이유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긴장을 풀게 하는 처방약이나 심지어 수면제를 이용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최면술이나 수면제는 사람들을 잠에 들게는 해주겠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심리적 치료이다. 심리 치료는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상황 자체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야간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안은 다음과 같다.

  • 수면 불안증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생활습관, 상황 등을 파악한다.
  • 적절한 진단을 받는다: 전문의는 환자가 어떤 불안감에 시달리는지 판단할 수 있다.
  • 대체적으로 인지행동요법은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 일정한 생활패턴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즉 매일 같은 시간대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대에 일어나야 한다.
  • 휴식과 심호흡 운동 역시 좋은 방법이다.
  • 전문가들은 잠들기 2시간 전 동안은 휴대폰, 컴퓨터, 그리고 다른 전자기기들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잠들기 전에 설탕이 함유된 음식들은 뇌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더 읽어보기: 불면증을 이겨내는 7가지 건강 습관

결론

마지막으로 강조해야 할 부분은 이러한 수면 장애의 상황이 지속되도록 허용하는 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다는 것이다. 수면 불안증과 불면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몸에 해로운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이는 건강을 악화시키고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를 만나 수면 패턴을 정상화시키고 필요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Coren, S. (1988): Prediction of insomnia from arousability predisposition scores: scale development and cross-validation.
    Behaviour Research and Therapy, 26, 415-420.
  • Coyle, K. y Watts, F.N. (1991): The factorial structure of sleep dissatisfaction. Behaviour Research and Therapy, 29, 513-520.
  • Chóliz, M. (1994): Cómo vencer el insomnio. Madrid: Pirámide.
  • Chóliz, M. (1999). Ansiedad y trastornos del sueño. En E.G. Fernández-Abascal
    y F. Palmero (Eds.): Emociones y Salud (pp. 159-182). Barcelona: Ariel.
  • Cox, R. C., & Olatunji, B. O. (2020, June 1). Sleep in the anxiety-related disorders: A meta-analysis of subjective and objective research. Sleep Medicine Reviews. W.B. Saunders Ltd. https://doi.org/10.1016/j.smrv.2020.101282
  • Haynes, S.N.; Adams, A.E. y Franzen, M. (1981): The effects of pre-sleep stress on sleep-onset insomnia. Journal of Abnormal Osychology, 90, 601-606.
  • Panameño, Andrea Cortes, et al. “Dormir o no dormir… no es un dilema: La falta de sueño es causa de la obesidad y diabetes.” Contactos, Revista de Educación en Ciencias e Ingeniería 112 (2019): 40-48.
  • Antón, Alejandra. “Tratamiento cognitivo-conductual en un niño con ansiedad a la hora de dormir.” Revista de Psicología Clínica con Niños y Adolescentes 1.1 (2014): 37-43.
  • González, MA Álvarez-Mon, and F. Ortuño. “Tratamiento del insomnio.” Medicine-Programa de Formación Médica Continuada Acreditado 12.23 (2016): 1359-1368.
  • Medina-Chávez, Juan Humberto, et al. “Guía de práctica clínica Diagnóstico y tratamiento del insomnio en el adulto mayor.” Revista Médica del Instituto Mexicano del Seguro Social 52.1 (2014): 108-119.
  • Mellman, T. A. (2008, June). Sleep and Anxiety Disorders. Sleep Medicine Clinics. https://doi.org/10.1016/j.jsmc.2008.01.010
  • Taylor, D. J., Lichstein, K. L., Durrence, H. H., Reidel, B. W., & Bush, A. J. (2005). Epidemiology of insomnia, depression, and anxiety. Sleep28(11), 1457–1464. https://doi.org/10.1093/sleep/28.11.1457
  • Yakupov, E. Z., & Troshina, Y. V. (2016). Anxiety, insomnia, depression — In conjunction with or opposite to functional disorders. Zhurnal Nevrologii i Psihiatrii Imeni S.S. Korsakova. Media Sphera. https://doi.org/10.17116/jnevro2016116511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