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 하는 최악의 거짓말 5가지

의사는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이며 판단하지 않으므로 사실을 숨길 필요가 없다. 의사에게 거짓말을 하면 건강만 해치게 될 뿐이다.
의사에게 하는 최악의 거짓말 5가지

마지막 업데이트: 26 3월, 2019

의사에게 거짓말을 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인가? 그러한 거짓말을 해도 아무 해가 없다고 생각해서인가? 우리가 의사에게 하는 최악의 거짓말은 무엇일까?

여러 영역에서 의사와 자주 상담하면 향후 문제를 예방하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문제들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정기 검진은 질병의 진행을 막고 제때 치료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믿건 말건,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들은 비판이나 눈총을 받을까 봐 두려워 건강을 위험으로 몰아넣는 통증이나 상광을 숨기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자신의 이러한 행동이 진단을 방해하고 특정 질병의 치료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니 우리가 의사에게 거짓말을 한 적은 없었는지 잘 생각해보자. 의사에게 하는 거짓말은 우리의 건강에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의사에게 하는 최악의 거짓말 5가지

의사에게 하는 최악의 거짓말 – 1. 괜찮은데요?

의사에게 하는 최악의 거짓말  그 첫 번째는 그렇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말을 자주 한다. 의사들조차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리라 생각하면서 슬퍼하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최잭감, 절망, 짜증의 감정은 우울증과 호르몬 문제의 일부이며, 이는 절대로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더군다나 엄격한 치료와 처방을 따라야 하는 질병을 갖고 있지만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말을 자주 한다.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의사에게 꾸지람을 듣기 싫어서다.

집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우리의 행동과 기능에 영향을 주는 기분, 생각, 행동에 특별한 변화가 생긴다면 솔직하게 의사에게 털어놓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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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하는 최악의 거짓말 – 2. 전 건강한 식단을 따르고 있어요

의사에게 하는 최악의 거짓말 - 2. 전 건강한 식단을 따르고 있어요

의사에게 하는 최악의 거짓말 중 두 번째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실제보다 적게 그리고 더 좋은 음식을 먹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영양 전문가들이 음식 일기를 쓰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환자가 이 거짓말을 할 때는 음식의 기록마저 바꿔버린 경우가 많다. 이 거짓말 또한 의사에게 꾸지람을 듣기 싫어서다.

별 것 아닌 거짓말처럼 보일진 몰라도 이는 합병증의 위험성을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이나 당 수치 감소 등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가 어려워진다.

3. 꼬박꼬박 약을 챙겨 먹고 있어요

3. 꼬박꼬박 약을 챙겨 먹고 있어요

이 거짓말은 고혈압이나 당뇨, 천식과 같은 만성 질환 치료를 더욱더 어렵게 만든다. 언제까지나 약을 먹는 건 매우 힘들다. 하지만 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 천천히 약의 복용을 줄여가면 된다.

약을 항상 정해진 시간에 챙겨 먹는 건 물론 참 귀찮다. 약값이 감당하기 힘들다면 더욱더 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차라리 의사에게 말을 하자.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해 줄지도 모른다.

  • 연구실에서 직접 받는 샘플을 처방하기.
  • 제네릭이나 싼 약을 처방하기.

4. 성관계하는 사람은 애인 뿐이에요

사람들은 비난 받을까 봐 두려워서 불륜이나 원나잇 등의 성관계 사실을 의사에게 털어놓지 않는다.

의사는 우리가 완전히 믿어도 된다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우리를 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돕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바로 의사다. 우리가 말하는 모든 사실은 비밀 보장의 법칙에 따라 보호받는다는 점을 잊지 말자.

하지만 이 법칙에도 예외가 있다. 바로 성병을 가진 사람이 아무런 보호 조치 없이 성관계했고, 의사는 이 사람이 성병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성관계를 한 상대방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할 때이다.

이 경우, 의사는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있을 수도 있는 상대방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생명의 수호가 직업상의 비밀을 지키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5. 전 술 안 마셔요, 전 담배 안 피워요

5. 전 술 안 마셔요, 전 담배 안 피워요

많은 사람은 술과 담배를 즐가면서 정작 의사 앞에서는 하루에 한두 잔, 한 개비로 줄여 말한다. 사실은 술과 담배를 남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람이 중독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주변 가족들이 의사의 결정에 도움을 줄 때도 있다.

화를 내거나 상황을 부정하기 전에, 현실을 먼저 즉시 하자. 과음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한편 담배는 다양한 암의 원인이 된다.

술이나 담배에 대한 거짓말은 만성 질환의 억제와 치료를 굉장히 힘들게 만든다. 만약 당뇨를 앓고 있다면, 당 수치가 끊임없이 변할 수밖에 없다.

그뿐만 아니라 어떤 약들은 술, 담배와 만났을 때 약효를 잃거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의사에게 거짓말하지 말자

비밀을 숨기면서 증상과 생활 습관에 대한 정보를 생략하면 의학 진단에 방해가 될 뿐이다.

그러므로 습관과 생활 방식에 대해 의사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아야 한다. 자신의 건강과 생활 습관에 대해 의사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을 때 약간은 부끄럽고 화끈거릴 수 있지만, 절대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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