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사랑에 빠지는 이유

· 6월 1, 2016

영화 속의 사랑 처럼, 완벽한 사랑을 수없이 꿈꾸곤 한다. 하지만 늘, 사랑은 완벽하지 않다.

불가능한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뭘까? 필요, 존경, 아픔, 사랑, 돌봄, 연민, 감정적 의존… 아마 이 질문의 답은 수많가지가 될 것이다.

예로부터 불가능한 사랑 얘기는 우리 가슴을 적신다. 여러가지 작품에서는 불가능한 사랑의 고통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을 그린다.

로미오와 줄리엣, 라 셀레스티나, 프린세스 브라이드, 돈 후안 테노리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동화나 디즈니사 영화에서 영원한 사랑이야기를 흔히 볼 수 있고, 드라마에는 수만가지 해프닝 끝에 해피 엔딩으로 끝나 우리가 사랑의 힘을, 그리고 결국은 잘 끝난다고 믿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love-apart

하지만 현실은, 모든 사랑이 이루어질 수는 없고, 또 모든 사랑이 사랑을 얻기 위해 싸워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다. 그냥 지나쳐야 하는 경우도 있고 사랑하는 감정을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가질 수 없다면 그냥 흘려보내는게 나을 때도 있다.

영화나 문학 같은데서는 해볼만하다고 얘기한다. 우리도 불가능한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있을까?

 

가질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

끝없는 사랑은 파괴적이고, 우리는 미치게 하며, 또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런 사랑에 자꾸 빠지게된다. 스스로를 지옥에 가두는 셈이다.

고통을 느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데서 이런 일이 생기는데, 낭만주의의 결점이다. 왜 자꾸 이런 충동에 빠지는 걸까? 치명적인 매력이라도 있는 걸까? 이런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

1. 정서적 불안

가끔 우리는 가까이 있을 누군가를 원한다. 누군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그저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어한다. 불안 때문인데 그저 누군가 옆에 두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다.

옆에 사람이 없으면 불안은 증폭된다.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 사랑할 사람을 계속 찾는 것이다. 심리학자 하잔과 쉐이버는 정말 건강하지 않은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2. 역경을 이겨내는게 낭만적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사랑은 두껍고 가느다란 것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인식된다. 그래야 할 필요가 있을까? 만약 어려운 사랑을 한다면 우리가 선택했다기 보다는 어떤 것에 끌려 그런 선택을 하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 주목받기

간단하다. 믿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가끔 우리는 희망없는 사랑에 빠진다. 그저 더 주목받기 위해서. 분명한 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지라도, 감정적으로 그런 걸 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4. 원하면서, 동시에 원하지 않는

이상하게도, 어떤 사람들은 성관계(친밀한 관계)를 피하기 위해 불가능한 사랑에 빠진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불가능한 사랑을 함으로써 이상적인 사랑에 머문다.

이런 사람들을 심리학자 린다는 “거부할 만한 사람만 골라서, 그런 관계에만 빠진다. 정말 친밀한 관계의 취약함에서 자유롭고 싶어하는 것이다. 사실 타인과 가까이 지내는 것은 어떤 형식으로든 책임감과 위험이 동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한다.

5. 가질 수 없어서 더 가지고 싶은 욕망

짝사랑이 여기 해당될 듯하다. 반즈는 “논리는 너무 간단하다: 한정되 있으면 그 가치가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는 그 가치가 적어지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같은 제품이라도 우리가 가질 수 없으면 더 고급스러워지고, 가질 수 없는 사람을 두고 더 애탄다. 헌신 하는 사람보다 반대의 경우를 더 갖고싶어하는 것이다. 아니면 배우처럼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더 욕망하거나.

6. 존경

사랑에는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서로가 아니라, 한 쪽에서만 존경하는 사랑도 있다. 이런 경우는 욕망 때문에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배타적인 사랑은 얼마 가지 못한다.

 

butterflies

정말 사랑일까?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불가능한 사랑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각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든, 그렇게 바람직한 사랑은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사랑은 행복이 전부가 아니라 가능성이기도 하다. 가끔 사랑에 눈 멀어 여러 상황을 살피지 못하고 그저 살아갈 이유가 되기도 하고, 충동적인 느낌에 빠지기도 한다.

 

불가능한 사랑을 어떻게 극복할까?

먼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방식이 아니며, 이 사람과는 만족스러운 삶도 살 수 없고 그저 파괴적일 뿐이라는 것을 상기시키자.

일반적으로 사랑에 빠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적절하지 않은 상대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파트너를 선택할 때 이상적인걸 생각할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고 골라야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로맨틱한 관계를 맺지 못하거나 늘 전혀 이상적이지 않은 관계에 빠지는 건 아니다. 우리가 꿈꾸는 사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글에서 설명한 것은 꼭 기억해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