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영속성 학습과 분리 불안과의 관계

대상 영속성은 인지 발달의 주요 이정표로 아기가 감각 너머의 세계를 이해하게 만든다.
대상 영속성 학습과 분리 불안과의 관계
Elena Sanz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Elena Sanz.

마지막 업데이트: 04 8월, 2023

아기는 생후 1년 동안 환경을 잘 이해하고 기능하게 해주는 다양한 능력을 습득한다. 그중 하나가 외부 대상이나 물체가 직접적으로 시야에 지각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인식인 대상 영속성 능력이다.

신생아는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고, 느낄 수 있는 것만 존재한다고 믿는다. 아직 사물이나 사람을 정신적으로 표현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져도 울거나 괴로워하지 않고 장난감을 숨겨도 찾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생후 4개월이 지나면 대상 영속성이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요소가 고유한 존재임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즉, 감각으로 인식하지 못해도 계속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러한 대상 영속성은 영아의 인지에서 이전과 이후를 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피아제에 따른 인지 발달과 대상 영속성

대상 영속성 피아제
신생아는 대상 영속성이 없다.

스위스 심리학자, 장 피아제는 인지 발달 4단계 분류 등으로 발달 심리학 이해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피아제는 아이들이 사고방식, 해석 방식, 환경과의 관계 방식이 크게 달라지는 다양한 시기를 거친다고 주장했다.

감각 운동기라고 알려진 첫 번째 단계는 출생부터 2세까지이며 도달해야 할 주요 성취로 대상 영속성이 있다.

피아제는 아기에게 장난감을 보여주고 담요로 숨겼을 때의 반응을 조사하여 대상 영속성 발달을 관찰했다. 처음에는 아예 찾기를 포기한 아기는 차츰 보이지 않는 장난감을 찾는 상태로 발전하게 된다.

감각 운동기의 하위 단계

이러한 모든 전환은 피아제가 설명한 하위 단계에서 발생한다.

  • 반사 활동: 생후 첫 달에는 주로 선천적인 반사를 통해 행동한다. 몸을 움직이는 법을 배우고 시력으로 물체를 따라갈 수 있지만, 지각 영역을 벗어나면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 1차 순환 반응: 생후 1개월~4개월에는 더 의도적으로 행동하고 사물에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그러나 감각을 넘어서는 존재를 이해하지 못한다.
  • 2차 순환 반응: 생후 4개월~8개월에 대상 영속성 개념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장난감의 숨겨진 부분도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 2차 순환 관계 조정: 생후 8개월~12개월까지 대상 영속성이 확립된다. 물건이 어떻게 숨겨져 있는지 확인했을 때만 물건을 찾을 수 있다.
  • 3차 순환 반응: 생후 12개월~18개월 아기는 보이지 않아도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낯선 곳이 아닌 가장 익숙한 곳에서 물체를 찾는다.
  • 상징적 문제 해결: 생후 18개월~24개월에는 물체를 숨기는 과정을 보지 못해도 어딘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분리 불안과 대상 영속성 관계

대상 영속성은 아기의 사회적 수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감각으로 느끼지 못해도 대상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대상이 언제 돌아올지를 예측하지 못한다.

같은 이유로 대상 영속성 발달과 함께 분리 불안도 발생한다. 대상이 어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기는 이제 동일한 상황에서 괴로움, 울음 또는 절망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 .

전에는 자신과 나머지 세계의 분리를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상 영속성이 발달하며 자신의 애착 대상을 알고 멀어질까 봐 걱정한다.

대상 영속성 학습을 자극하는 방법

대상 영속성 감각 운동기
생후 약 24개월부터 아이들은 물체가 보이지 않더라도 지속된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대상 영속성은 모든 아기가 조만간 도달하는 진화적 이정표다. 피아제가 제안한 연령은 지표이며 아이마다 자신만의 리듬이 있다. 피아제의 가정은 바우어 같은 학자가 대상 영속성이 훨씬 더 이른 나이부터 존재한다고 단언하여 비판받기도 했다.

대상 영속성 학습은 아기와의 놀이 같은 간단한 활동을 통해 자극받을 수 있다.

  • 까꿍 놀이: 엄마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아이에게 엄마가 어디 있냐고 묻고 얼굴을 보여주면서 ‘여기 있다’고 말하는 놀이다. 아직 대상 영속성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에게 매력적인 놀이다.
  • 숨기 놀이: 인형을 숨기고 아이가 인형을 찾게 한다. 먼저 일부분만 숨겼다가 완전히 숨긴다. 애착 인물이 사라질 때 불안해하지 않는 연습이 될 수 있다.
  • 몬테소리 개체 영속성 상자: 생후 6개월부터 구멍에 물체를 삽입하고 상자에 들어가게 한 다음 상자의 문이나 서랍을 열어서 회수한다.

아이가 연령 기준보다 약간 뒤떨어져 있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상 영속성은 자극의 문제가 아니며 언젠가는 이 능력이 생기게 된다. 당분간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발견하는 모습을 지켜보자.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Bower, T. G. R., & Wishart, J. G. (1972). The effects of motor skill on object permanence. Cognition, 1, 165–172.
  • Feldman, R. (2007). Modelo del desarrollo cognoscitivo de Piaget. En Desarrollo Psicológico. (pp. 158-167). México: Pearson.
  • Piaget, J. (1964). Part I: Cognitive development in children: Piaget development and learning. Journal of research in science teaching2(3), 176-186.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