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를 없애는 7가지 방법

종기가 생긴 부위는 부어오르며 볼록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고, 고름과 각질로 가득 찰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을 유발하고 불편하고 위험할 수 있는 종기는 우리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지만, 예방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종기를 없애는 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자.

종기는 모낭 감염으로 피부에 결절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종기가 생긴 부위는 부어오르며 볼록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고, 고름과 각질로 가득 찰 수 있다.

고름의 양이 많아질수록 몸은 고름을 배출할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따라서 어느 순간이 되면 부어오른 자리에 여드름과 비슷하게 하얗거나 노란 점이 생기게 된다.

이런 종기는 특히 털이 많고 습하며 마찰이 생기는 부위에 발생하기 쉽다. 이를테면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 얼굴, 목, 사타구니 등이 있다. 다음은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다른 요인 몇 가지를 추린 것이다.

• 모기 물림
• 옷이나 피부끼리 마찰로 인한 상처
• 면도 시 작게 베인 상처
• 생채기
• 찰과상

종기는 왜 생기는가?

우리 모두 피부 상처를 경험할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박테리아에 노출되기 때문에 상처가 작더라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종기는 감염된 모낭만 공격하는 게 아니라, 주위 조직까지도 공격한다.

피부 상처라고 전부 다 종기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면역 체계가 정상이라면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몰아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기를 없애는 방법을 따라 한다고 해도, 종기뿐만 아니라 결절이 여러 개 생기는 질환인 절종에 취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몇 가지 있다.

종기가 생기기 쉽게 만드는 원인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유전적 체질
• 위생 불량
• 당뇨
• 신부전증
• 간경변증
• 마약 복용
• HIV
• 만성 피부 질환
• 비만
• 고령
• 꽉 끼는 옷

왜 종기가 계속 생길까?

종기가 계속 생기는 원인은 보통 이전에 생긴 종기의 감염 부위가 여럿이었다거나 감염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옷, 침대 시트, 이불 등 감염 부위와 접촉한 제품을 중성 세제로 세탁하면 다시 감염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붓기가 저절로 가라앉지 않고 염증이 10일 이상 지속된다면, 종기가 여러 개 생겼거나 열이 난다면 피부과를 찾아 종기 제거를 비롯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종기를 없애는 7가지 방법

종기는 없앨 수 있다. 다만 종기를 몰아내는 좋은 습관을 들임으로써 자주 발생하지 않게 예방해야 한다. 그러니 피부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음 방법을 잘 살펴보자!

1. 종기가 생겼다면, 적어도 하루 3번 거즈에 미지근한 물이나 국화차를 적시거나 바질 잎을 덧대어 통증과 부기를 줄인다. 깨끗한 거즈를 사용하며 사용할 때마다 새 거즈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2. 살균 비누로 매일 샤워한다.
3. 종기는 며칠 후면 갑자기 “폭발”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오면 중성 비누와 물에 적신 거즈로 닦아 새 나온 고름이 다른 부위를 감염하지 못하게 한다.
4. 털이 많은 부위는 건조하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5. 너무 꽉 끼는 옷을 입거나 예민한 부위에 마찰이 잦으면 상처가 생겨 종기를 유발할 수 있다.
6. 손톱으로 종기를 짜지 않는다. 종기를 짜면 감염이 악화한다. 저절로 고름이 빠지게 두고, 빠지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찾는다.
7. 지금까지 살펴본 방법을 따라 했는데도 종기가 잘 생긴다면,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정기 검진을 통해 알아보기를 권한다.

위생과 피부 관리는 종기를 없애고 재발을 막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이렇게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피와 몸도 보호하는 것이므로, 피부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를 관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뿐만 아니라 종기가 생기지 않아야 통증도 없고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