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 치매는 무엇인가?

알츠하이머 증상이 점진적으로 심해지는 것과는 달리, 혈관성 치매의 증상은 간격을 두고 강도가 심해진다. 
혈관성 치매는 무엇인가?

작성자: Carmen Martín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한 치매의 종류다. 치매 환자의 10~20%가 혈관성 치매라고 추정된다. 모든 치매가 그렇듯, 인식 능력이 감소한다. 기억력, 이성, 행동과 같은 특정한 뇌 기능이 사라지거나 악화하는 것을 말한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뇌 손상 때문에 생긴다.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손상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혈관성 치매가 왜 발생하는지, 그 증상과 치료에 관하여 알아볼 것이다.

혈관성 치매란?

혈관성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치매의 기준이다. 앞에서 언급했듯, 뇌 기능의 손상을 기초로 한다. 각종 검사와 설문으로 뇌 기능 손상을 측정할 것이다.

다른 한 편으로는 뇌혈관 질환이 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혈관 질환의 병력이 관찰되거나 신체 검사에서 증상이 보일 수 있다.

또한, 뇌 손상을 관찰하기 위해 CT 촬영이나 MRI 촬영을 진행하기도 한다.

뇌혈관에 일어난 사고가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고, 혈관을 공격하는 각종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동맥경화증처럼 뇌로 향하는 혈액 공급을 감소하는 질환이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몇 가지 위험 요인을 간추릴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흡연하는 경우에 혈관성 치매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이런 요인을 관리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혈관성 치매 원인

혈관성 치매의 증상

혈관성 치매의 증상은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다른 종류의 치매와 증상이 비슷하다.

첫째, 방향 감각을 잃고 집중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은 기억 상실이다.

다음은 혈관성 치매의 증상 몇 가지를 추린 것이다.

  • 불안정한 걸음걸이
  • 소변 조절 불가능
  • 쉽게 하던 일을 수행하기 어려움
  • 언어 장애
  • 성격이나 기분 변화
  • 사회적 능력 상실
  • 우울증
  • 수면 장애
  • 환상이나 정신 착란을 경험할 수 있음

원인이 뇌혈관에 발생한 사고에 있을 때 증상이 더 뚜렷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다른 경우, 분명한 간격을 두고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것이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점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은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증상이 눈에 띄지 않고 점진적으로 발달하기도 한다. 병이 진행될수록 증상이 더 확연하고 심각하게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를 앓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없게 된다.

혈관성 치매는 어떻게 예방할까?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에 언급했던 것처럼, 혈압을 적절한 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또한,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운동과 바람직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한편, 금연 역시 필수다. 담배는 혈관에 무척 해롭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뇌혈관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 그래서 식습관이 이토록 중요한 것이다.

혈관성 치매가 일단 시작되면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무척 중요하다. 치료는 보통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혈관성 치매의 증상

혈관성 치매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증상이 혈관성 질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을 때 혈관성 치매로 진단한다. 환자에게 뇌혈관 질환의 병력이 있을 시 그 가능성이 커지며, 다른 혈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의 병력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진단을 위해서 혈액검사를 시행한다. 혈액검사로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 빈혈 등을 검사한다. 또한, 촬영 검사와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한다.

나아가, 신경 심리학 검사로 치매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이 검사로 말하기, 쓰기, 연산 등의 능력을 검사한다.

알츠하이머 환자와 반대로, 혈관성 치매 환자는 정보를 습득하고 기억하는 것보다 문제를 분석하는 데 더 어려움을 느낀다.

결론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이고 운동하는 것이 두 가지 기본이다. 그런데도 걱정스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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