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의 증상을 확인하는 방법

발열은 오한, 피부 열감, 발한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체온 상승이다. 이 글에서 발열을 알아보는 방법을 확인해 보자.
발열의 증상을 확인하는 방법
Mariel Mendoza

작성 및 확인 의사 Mariel Mendoza.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발열이란 체온이 정상 수치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다. 지금부터 발열의 증상을 함께 확인해 보자!

신체 부위에 따른 발열 온도는 다음과 같다.

  • 37.8 °C 이상의 구강 체온
  • 37.4ºC 이상의 겨드랑이 체온
  • 38.2 °C 이상의 직장 체온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을 때도 체온은 이른 아침보다 저녁에 0.6ºC 가량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외선 노출이나 월경 주기와 같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열이 나는 이유

발열은 시상 하부의 앞쪽에 있는 체온 조절 장치에서 일어나는 조절된 온도 상승이다. 체온 상승은 특히 인터류킨1을 포함한 염증과 관련된 요인으로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혈액으로 발열 물질을 분비하는 지표가 높아진다. 발열 물질은 혈관을 수축하고 떨림을 유발하여 열 손실을 줄이고 체온을 높이면서 새로운 지표에 도달하는 역할을 한다.

혈관 수축은 혈액 순환에 변화를 일으키며, 떨림은 비자발적인 근육 수축으로 발생한다.

발열이 염증 과정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크게 보자면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진균 감염을 퇴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암이나 류머티즘과 같은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4일 안에 가라앉는 급성 발열은 대부분 감염일 가능성이 크지만, 비감염성 발열은 대체로 재발하거나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발열의 증상을 확인하는 방법

발열의 단계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발열의 단계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상승기: 갑자기 열이 나고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체온 상승 속도가 느리면 오한이 느껴지지 않는다.
  2. 고열기 또는 극성기: 체온이 39.5~40ºC까지 올라갈 수 있다.
  3. 저하기 또는 발한기: 땀이 심하게 나면서 열이 내려갈 수 있다.

발열의 증상

발열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특히 영유아와 노인이라면 문제를 확인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발열 증상은 주로 염증 과정과 관련된 징후이지만, 체온 상승 자체가 신체 권태감, 피로, 오한, 발한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발열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피부 열감
  • 심박출량 상승으로 인한 심박수 증가 또는 심장 두근거림
  • 호흡수 증가
  • 갈증
  • 식욕 감퇴
  • 두통
  • 경련. 유전적 소인이 있는 아동의 경우, 급격한 체온 상승으로 경련을 경험할 수 있다.

영유아의 감염은 대개 불특정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과민 반응, 안면 홍조, 무기력, 식욕 감퇴가 있다면 발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적절한 체온 측정을 위한 권장 사항

체온은 구강, 직장, 겨드랑이, 귀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현재 체온을 재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디지털 체온계와 수은 체온계다.

흔히들 이마를 짚어 보고 체온을 판단하지만, 이는 정확도가 가장 떨어지는 방법이다. 만져보는 것으로는 실제 온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체온계는 거의 모든 부위에 사용할 수 있지만, 구강과 직장은 다른 체온계를 사용해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다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끝부분이 얇은 직장 체온계가 있다. 하지만 귀로 체온을 잴 때는 정확한 수치를 위해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해야 한다.

어린이와 성인에게는 입을 다물고 체온계를 고정하는 구강 체온계를 권장한다. 하지만 생후 3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디지털 체온계를 통해 겨드랑이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끝으로 생후 3개월에서 5세 사이의 아동은 디지털 체온계로 겨드랑이 체온을 재거나 귀 적외선 체온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발열의 증상을 확인하는 방법

열이 나면 병원에 꼭 가야 할까?

어린이와 성인의 경우, 기저 질환의 증상이 없거나 체온이 40°C를 넘지 않는다면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생후 3개월 이하의 영유아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경고 신호가 있으면 병원에 가야 한다.

  • 정신 상태의 변화
  • 심한 두통이나 뻣뻣한 목
  • 점상 출혈
  • 혈압 감소
  • 호흡 곤란
  • 35ºC보다 낮거나 40ºC보다 높은 체온
  • 최근 면역 억제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음

발열은 집에서도 대처할 수 있다

발열 증상을 줄이려면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해열제를 먹는 것 외에도, 물리적 조치를 따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면 물이 증발하면서 열을 발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열은 저절로 해결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항상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저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니, 증상이 있다면 늦지 않게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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