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실증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

게실증은 대장 등 주요 신체기관 벽에 생기는 작은 주머니인 게실에 장 내용물이 들어가 낭이 장벽 밖으로 튀어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게실증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

마지막 업데이트: 26 1월, 2019

게실증은 장의 벽에 다낭이 생겨 특정 음식을 먹을 때 불쾌감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글에서는 게실증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게실증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의 내벽에 동그란 주머니와 천공이 생기는 병을 게실증이라고 한다. 게실증 자체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게실 안에 노폐물이나 음식물이 쌓이면 박테리아가 창궐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하복부 왼쪽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설사 후에 이어지는 변비, 고열, 구역질, 구토 등이 증상이 뒤따를 수 있다. 

게실증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게실증을 한 번 앓고 나면 재발할 우려가 45%까지 올라간다. 의사들은 문제가 악화하는 것을 막으려면 몇몇 음식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게실증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

  • 곡물: 팝콘, 토르티야, 콘플레이크 등 통곡물에서 오는 음식을 피하자. 곡물에 함유된 섬유소는 소화가 잘 안 되며, 섬유소의 일부가 게실 안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게실증을 악화시킨다. 하지만 정제 밀가루로 만든 파스타, 쿠키와 쌀 등은 먹어도 괜찮다.
  • 과일과 채소: 평상시라면 과일과 채소는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지만, 게실증에 걸렸다면 이 음식들을 피하자. 건포도나 말린 자두 등에는 섬유소가 더 많이 들어있다. 베리 류에 든 씨도 소화하기 힘들다. 또한 브로콜리, 배추, 콜리플라워 등의 배추과 채소도 피하자.
  • 과육이 든 주스는 마시지 말고 채소를 먹을 때는 꼭 익혀야 한다. 채소를 익히면 섬유소가 부드러워져 소화하기 한층 쉬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복숭아, 아보카도, 멜론, 바나나를 제외한 생과일을 피하자.

게실증을 예방하기 위해 피해야 할 추가적인 음식

  • 고기와 단백질: 부드럽고 슬라이스 된 고기를 고르자. 그리고 단백질의 주 원천으로는 달걀을 선택해 먹자. 이 음식들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소화하기도 쉽다. 강한 치즈를 먹으면 치즈 속에 들어있는 다량의 카세인이 게실증을 악화시킨다. 땅콩버터 등 견과류나 씨가 들어있는 음식도 피하자. 섬유소가 풍부한 콩류의 섭취를 줄이자.
  • 껍질, 파스타 및 향신료: 이 세 가지 음식 또한 게실증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게실증에 걸렸을 때는 과일, 채소, 고기 등의 껍질을 제거하고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고춧가루 등의 매운 향신료 또한 몸에 좋지 않다.
  • 탄산음료: 커피, 차, 마테차, 초콜릿, 소다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도 피해야 한다. 이 모든 음료수는 장을 자극한다. 카페인은 장 근육을 수축시켜 변에 있는 수분을 제거해 변비를 일으킨다. 만약 커피를 당장 끊기 힘들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자.

게실증을 위한 팁, 권장사항, 치유법

게실증을 위한 팁, 권장사항, 치유법
  • 하루에 최소 6~8잔의 물을 마시자.
  • 참지말고 빨리 화장실에 가자. 배변의 욕구를 참다 보면 게실증이 악화할 수 있다.
  • 다리, 엉덩이, 장 근육을 운동하자.
  • 변비가 있더라도 완화제를 쓰면 장이 심하게 자극될 수 있고, 완화제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질 수 있다.
  • 맵고 설탕이 많이 들어가거나 튀긴 음식, 가공식품의 섭취를 피하자.
  • 씨앗이 들어있는 모든 음식을 피하자. 음식을 꼭꼭 씹어야 음식물 부스러기들이 게실에 쌓이지 않는다.
  • 죽, 채소 수프, 익힌 과일 등을 먹자. 게실증 치료 기간에는 과일과 채소로 아주 고운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게실증 치료에 효과적인 식물

  • 국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줄여준다. 하루에 1번은 국화차를 마시자.
게실증 치료에 효과적인 식물
  • 민트: 복부 팽창, 통증, 구역질, 가스 생성을 막는다. 하루에 3번 마시자.
  • 오레가노: 장의 염증을 줄인다.
  • 타임: 섬유소의 원천이자 진통제, 항경련제, 소염제의 역할을 한다. 수프나 소스, 샐러드에 타임을 넣어 먹어보자.
  • 강황: 천연 소염제로써 게실과 염증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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