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피브리노겐 검사 역할과 결과 분석

혈액 피브리노겐 수치는 혈액 응고 과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수치 변화는 질병과 연관될 수 있다.
혈중 피브리노겐 검사 역할과 결과 분석
Leidy Mora Molina

작성 및 확인 간호사 Leidy Mora Molina.

마지막 업데이트: 14 12월, 2023

혈중 피브리노겐 검사는 응고와 관련된 피브리겐 농도 또는 수치를 측정하여 피브리노겐 생성 또는 기능성 이상을 알아내기 위한 수단이다.

혈중 피브리노겐의 정상 수치는 200~400mg/dl지만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5세 미만 아동의 혈중 피브리노겐 수치는 일반적으로 조금 더 낮다.

혈중 피브리노겐 농도는 질병, 임신, 폐경, 약물 사용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이 있다.

피브리노겐 정의 및 기능

고대에는 혈액 응고가 냉각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혈액 응고에 관심이 쏠린 것은 20세기 초 폴 모라위츠의 연구가 출판되면서였다.

피브리노겐 또는 응고 인자 I은 혈장에 통합되는 간 합성 단백질로 프로트롬빈, 칼슘, 조직 인자 등과 함께 총 13개의 응고 인자 그룹에 속한다.

출혈을 멈추는 ‘지혈’ 또는 ‘혈액 응고 반응’에서 응고 인자 그룹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 응고 과정에서 트롬빈은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전환하도록 중합을 유발한다. 이때 중합된 피브린은 혈소판과 함께 지혈 플러그 또는 딱지를 형성한다. 결과적으로, 혈소판이 벽돌처럼 서로 달라붙어 상처를 막는 혈전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되는 섬유소 분해 현상에서 피브린은 피브리노겐과 달리 혈전을 분해하는 효소인 플라스민을 활성화한다. 피브린과 피브리노겐이 적절히 기능해야만 불필요한 혈전이 생기지 않는다.

혈전은 해로울 수 있으며 혈관을 막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한다. 따라서 혈중 피브리노겐과 피브린 사이의 균형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피브리노겐은 백혈구를 결합하고 활성화시켜 감염이나 부상에 대한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추정된다.

최근 일부 연구 결과에서도 피브리노겐과 면역 반응의 연관성을 확증하고 있는데 패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피브리노겐 수치가 증가할수록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사망률이 낮았다고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때문에 간 손상이 발생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피브리노겐이 백혈구를 활성화하여 간 회복에 도움을 줬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혈중 피브리노겐 지혈
피브리노겐은 응고 인자 일종이다.

혈중 피브리노겐 검사에 관한 모든 것

혈중 피브리노겐 검사는 혈액 응고 과정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된다. 최대 12시간, 금식하고 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항응고제를 포함한 모든 약물 사용을 중단하도록 권장할 수 있다.

검사는 주사기로 팔오금중 정맥 또는 두정맥에서 약 2ml의혈청 시료를 채취한다.

그런 다음 트롬빈 표준량을 시료에 첨가하고 피브린 응고가 형성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혈중 피브리노겐 활성이 아닌 농도를 알아본다.

응고 시간은 시료 내 활성 피브리노겐 농도에 정비례한다. 따라서 혈전 형성 시간이 길어지면 피브리노겐 농도가 낮거나  피브리노겐 기능 장애일 수 있다.

검사의 위험성

혈액 시료 채취를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피브리노겐 혈액 검사는 간단하고 빠르며 안전한 과정으로 큰 위험이나 부작용은 없다. 주사를 찌르는 부위에 경미한 통증과 멍이 들 수 있는데 하루나 이틀 후면 사라진다..

혈중 피브리노겐 검사가 필요한 상황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응고 상황이 발생했다면 단독으로 또는 일련의 검사 일부로 혈중 피브리노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혈중 피브리노겐 검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래와 같을 수 있다.

  • 잦은 코피
  • 월경 과다
  • 혈뇨 또는 혈변
  • 비정상적인 잇몸 출혈
  • 위장관 출혈
  • 특별한 이유가 없는 멍
  • 비장 파열
  • 혈전증
  • 비정상적인 프로트롬빈 또는 부분 트롬보플라스틴 검사 결과
  • 파종성 혈관 내 응고 증상
  • 비정상적인 섬유소 용해
  • 응고와 관련된 선천적 또는 후천적 기능 장애

반면, 피브리노겐 혈액 검사로 이 단백질의 활성 감소가 저농도 또는 기능 장애 탓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응고 문제를 파악할 수 있기도 하다.

다른 검사와 함께 심혈관 질환, 말초 동맥 질환 또는 심근경색 발병 위험을 평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피브리겐 수치 결과 분석

예상되는 혈중 피브리노겐 수치는 200~400mg/dl이지만 연령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5세 미만 아동은 160~400mg/dl로 더 낮고 신생아나 1세 미만 아기는 80~375 또는 90~385mg/dl이다.

검사 결과가 정상 수치보다 높거나 낮을 때 아래와 같이 분석할 수 있다.

높은 수치

성인이라면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다.

  • 400~600mg/dl(약간 높음): 상황적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 몇 주 후 재검사하여 수치를 확인한다.
  • 600~700mg(중간 높음):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혈압도 높으면 뇌졸중 위험도 크다.
  • 700mg/dl 이상(지나치게 높음): 혈전이 형성되어 심장이나 뇌가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

낮은 수치

혈중 피브리노겐 수치가 낮은 유형은 보통 세 가지일 수 있다.

  • 무피브리노겐혈증 또는 피브리노겐이 전혀 없는 경우: 드물게 200만 명 중 1명 정도에 나타난다. 반드시 출혈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출혈이 나면 심각하다.
  • 저피브리노겐혈증: 피브리노겐 수치가 200mg/dl 미만으로 낮으며 가벼운 출혈과 관련이 있다.
  • 이상피브리노겐혈증: 수치는 정상이지만 피브리노겐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 선천성 또는 후천적 영향일 수 있으며 백만 명 중 한 명에게 영향을 미쳐 출혈과 혈전증을 유발한다.

혈중 피브리노겐 수치가 변하는 이유

응고 인자 I의 수치 변화는 일시적일 수 있다. 가능한 관련 요인으로는 피브리노겐 수치가 높아지는 임신이 있으며 월경, 출혈, 수혈, 약물 반응 등도 영향을 미친다.

피브리노겐 수치를 변화하는 약물은 아래와 같다.

  • 경구 피임약
  • 에스트로겐
  • 스테로이드
  • 항결핵제
  • 항안드로겐제
  • 아스피린
  • 와파린
  • 다양한 콜레스테롤 저하제

낮은 혈중 피브리노겐 수치는 폐경이나 흡연 외에 선천성 또는 다음과 같은 후천적 조건으로 발생할 수 있다.

  • 종양
  • 심각한 영양실조
  • 신증후군
  •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염증성 장애
  • 말기 간질환

그러나 바뀐 수치는 일반적으로 모든 상태나 질병에 대한 관련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

혈중 피브리노겐 임신
혈중 피브리노겐 수치는 다양한 상태와 병리로 바뀔 수 있으며 의사가 보완적 검사를 제안할 수 있다.

관련 장애

피브리노겐 수치 변화는 다양한 질병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으니 관찰이 필요하다. 수치가 낮고 상처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지혈이 너무 오래 걸리면 감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피브리노겐 수치가 너무 높으면 불필요한 혈액 응고를 촉진한다. 결과적으로 혈전이 형성되어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혈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피브리노겐 수치 표준화

임신이나 염증으로 피브리노겐 수치가 높아졌다면 문제가 해결된 후 정상 수치로 돌아올 수 있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문제의 원인에 따라 베자피브레이트 또는 혈액 제제 대체 요법을 처방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경우 오메가3가 풍부한 식단, 운동, 흡연 및 금주 등 생활 방식 변화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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