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 절제술의 절차, 회복, 관리

충수 절제술은 회복이 상당히 빠른 편이며, 전문가의 지침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충수 절제술의 절차, 회복, 관리

마지막 업데이트: 01 6월, 2022

흔히들 맹장염이라고 하는 급성 충수염은 장의 충수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일반적인 질환이지만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다행히 맹장 수술인 충수 절제술을 받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금부터 충수 절제술의 절차, 회복, 관리에 관해 알아보자.

맹장 염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생길 수 있지만, 아동 청소년에게 더 흔하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맹장염은 소아 복부 수술의 주된 원인이다.

충수 절제술이란?

충수 절제술은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이며, 대부분 병원에 장기간 입원할 필요 없이 수술을 빨리 받을 수 있으며 합병증도 많지 않다.

충수 절제술은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을 통한 수술로 진행할 수 있다. 두 기술은 복강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 개복 수술은 배를 갈라야 하지만, 복강경 수술은 몸에 작은 구멍 3개만 뚫으면 된다.

충수 절제술이 필요한 상황

충수 절제술은 주로 급성 충수염 환자에게 권장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맹장염 또는 충수염은 소장과 대장 사이에 있는 새끼손가락 모양의 주머니인 맹장에 생긴 염증과 감염이다.

맹장을 제거하는 이유는 장기 파열로 인한 감염이 복부 전체로 퍼지면 복막염이나 농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맹장염의 증상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맹장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발열
  • 식욕 상실
  • 메스꺼움과 구토
  • 상복부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하복부로 이동하는 통증

드물지만 맹장에 종양이 있을 때도 맹장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크론병과 같은 다른 질환의 오진을 방지하기 위해 맹장을 제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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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 절제술의 절차, 회복, 관리

충수 절제술의 절차

충수 절제술은 전신 마취나 척추 마취를 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또한 맹장염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 전에 몇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술 시간은 약 30~60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 하지만 개복술과 복강경 등 선택한 방식에 따라 수술 절차가 달라질 수 있다.

충수 절제술의 유형: 개복술

개복술의 경우, 오른쪽 하복부를 작게 절개한 후 맹장을 제거한다. 살이 잘 아물 수 있도록 세로 방향으로 약 5cm가량을 절개한다.

절개 후 맹장의 위치를 파악하면 혈관을 지지고 장기를 묶은 뒤 제거한다. 그런 다음 절개 부위를 봉합한 후 수술을 마무리한다.

개복술은 몸에 칼을 대는 침습적인 방식이므로, 회복이 더디고 흉터가 눈에 보일 정도로 남을 수 있다.

복강경 수술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1cm 지름의 구멍 3개를 뚫은 뒤 뚫개(투관침)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구멍의 위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배꼽, 골반, 우측 복부다.

수술을 시작하려면 복부를 부풀려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이산화 탄소를 주입해야 한다. 그런 다음 뚫개를 통해 빛이 나오는 작은 카메라와 맹장을 묶고 자르는 도구를 삽입한다.

지난 몇 년간 복강경 수술은 상태가 복잡하지 않은 초기 맹장염에 가장 먼저 선택되는 치료법이었다. 하지만 일부 연구진들을 통해 맹장 천공이 있을 때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술보다 침습적인 과정이 덜하므로, 몸에 남는 흉터도 크지 않다.

충수 절제술의 위험성

개복술과 복강경 수술에는 모두 위험이 따른다. 그중 가장 흔한 위험성은 전신 마취와 관련이 있다.

맹장 수술은 합병증이 많지 않은 매우 안전한 수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다음과 같은 합병증에 주의해야 한다.

  • 벌어진 봉합 부위
  • 복강 내 농양 또는 골반 농양
  • 수술 중 출혈
  • 수술 후 변비
  • 주변 장기 손상
  • 누공
  • 상처 감염

수술 후 회복

충수 절제술은 회복이 빠른 절차이므로, 환자는 대부분 1~2일 후에 퇴원할 수 있다. 물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원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 후 첫날에는 절개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멍이 작게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불편한 통증이 사라지므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충수 절제술의 절차, 회복, 관리

수술 후 관리

회복의 속도를 높이려면 수술 후 관리를 철저히 따라야 한다. 수술 절차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맹장염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권장하는 몇 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수술 후 7일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잠깐 걸어 다니는 것을 제외하고 격한 활동을 피해야 한다.
  • 이틀에 한 번씩 상처를 소독해야 한다. 실밥은 약 8~10일 후에 제거할 수 있다.
  • 변비 예방을 위해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 전문가가 권장하는 유동식을 섭취해야 한다.
  • 첫 2주 동안에는 똑바로 누워서 잠을 자야 한다.
  • 기침을 할 때마다 수술 부위를 살짝 눌러야 한다.
  • 3주간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맹장염: 위험성이 거의 없는 빠른 수술

충수 절제술은 단순히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이며, 급성 맹장염을 비롯한 여러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다행히 맹장염은 수술 과정과 회복이 모두 빠른 편이므로, 단기간에 일상생활을 재개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관리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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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맹장염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복통으로 병원에 가야 할 때를 확실하게 알지 못할 수 있다. 맹장염이 생기면 심한 복통과 함께 몇 가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오늘은 맹장염의 증상을 알아보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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