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성숙한 여성의 정신세계

· 9월 12, 2016
자신을 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기가 있다. 이 글에서는 40세 이후의 성숙한 여성의 마음과 뇌의 변화를 설명한다.

48세의 성숙한 여성인 실비아는 어느 날 아침 “끝났어, 이제 그만 이혼할래”라고 스스로 말하며 결심을 굳혔다. 실비아는 남편이 자기만 생각한다고 생각했다.

실비아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돌보는 데만 많은 시간을 쏟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기중심적인 주변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며 그동안은 이런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무언가 바뀌었고 마음이 안 좋아진 실비아는 자신을 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자기 삶을 살고 싶었다. 이제까지 고민했던 일이나 매일 하던 살림마저도 지겨워졌다.

성숙한 정신 세계

40세 이후 여성의 마음

40세 이후의 여성은 호르몬 주기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시한폭탄과 비슷하다. 이 시기가 되면 여성은 가치관이 달라지며 감정 상태에도 변화가 생긴다.

잘 알고 있겠지만 여성의 마음은 남성처럼 안정적이지 않고 자주 바뀌는 편이다.

흔히 남성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는 산에 비교하고 여성의 마음은 날씨처럼 예측하기 어렵고 쉽게 변한다고 말한다.

40세 이후 여성의 마음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일주일에도 수십 번씩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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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삶의 변화

40세 이후 성숙한 여성이 되는 선물

앞에서 이혼을 결심한 실비아처럼 40대에 접어든 여성들은 자신의 삶에 관해 질문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들의 바람과 인생의 변화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는 자기희생이나 욕구, 관심은 젖혀두고 책임에만 집중한 채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40대가 되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지금까지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싶어 한다.

이 시기의 여성들은 여러 가지를 재고하기 시작한다. 생동감 넘치는 삶을 꿈꾸며 현재 처한 상황이나 감정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현실은 변하기 마련이며 40대가 되면 뭔가 더 분명해지고 수월해진다. 이런 40대 여성의 힘을 두고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까지 살아온 것에 감사하고 자기계발에 힘쓰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자신의 한계를 찾는다. 20살 때는 마술처럼 저절로 어른이 되는 나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마 35살쯤 되면 어른의 삶을 살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내가 생각했던 어른의 나이는 변했고 마흔이 넘은 지금도 나는 아직 그 어른이 되지 않았다고 느낀다. 내 목표는 한층 더 높아졌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성숙한 40대

성숙한 여성의 뇌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호르몬은 실제 경험이나 인생의 가치, 욕구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정한 나이를 넘어서면 뇌 호르몬이 좀 더 안정되면서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쉬워진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은 나이별로 다르며 감정이나 소통, 공허함 등에 대한 생각도 바꾸게 한다. 즉, 에스트로겐의 체내 농도에 따라 여성의 감정과 생각이 바뀐다고도 볼 수 있다.

에스트로겐은 기분과 생각, 성, 충동, 행복감, 자극 등을 활성화한다.

신경 정신학자인 루안 브리젠딘은 여성은 남성보다 촉이 날카로우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능력, 사소한 표정과 어조의 변화로 상대의 마음을 읽어서 갈등을 진정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성숙한 공감

성숙한 여성의 호르몬

40대 중반부터 여성들은 마지막으로 급격한 감정 변화 주기에 들어간다. 뇌에 변화가 생기며 자신을 좀 더 돌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생물학적 시계는 자신의 즐거움이나 이익을 더 생각하라고 뇌에 신호를 보낸다. 그동안 뒤로 밀어뒀던 자기계발이나 감정에 신경 쓰게 되는 것이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더 적게 생성되는 시기가 되면 실비아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이런 호르몬 변화로 생리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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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여성 호르몬

40대가 되면 마음이 더 안정되고 현명해진다. 그 이후에는 감정을 좌우하는 편도체가 현실을 제대로 보게 한다. 객관적으로 현실을 판단하기 어렵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웠던 이유가 편도체의 활동 때문이다.

감정을 처리하는 편도체 및 대뇌변연계와 결정을 담당하는 전액골 피질이 동시 통합되면서 40대에는 자신을 좀 더 잘 알고 안정적으로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감정과 결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들이 균형을 찾으면서 40대 여성 대부분은 이전보다 안정적으로 분명한 사고를 하게 된다.

게다가 도파민과 옥시토신 분비물 역시 적당량 분비되며 자신을 우선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시기 여성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새로운 방법을 취하게 된다. 감정적으로 자유로워지면서 전반적인 균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이전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

출처: 루안 브리젠딘의 ‘여성의 뇌,’ 닐 카슨의 ‘행동 생리학’

Brizendinne, LouAnn (2006). The Female Brain. Carlson, Neil (1977). Physiology of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