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교체 시기가 지났을 수도 있는 생활용품

수건도 어느 정도 사용하고 나면 바꿔줘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부드러움이 사라진 수건은 잘 마르지 않아서 박테리아나 미생물이 번식할 위험도 있다. 
이미 교체 시기가 지났을 수도 있는 생활용품

마지막 업데이트: 13 2월, 2019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특히 물질적인 것이 그렇다. 통조림 음식이나 화장품처럼 유통 기한이 쓰여 있어 언제 바꾸어야 하는지가 분명한 것들도 있지만 사실 생활용품 대부분은 교체 시기가 명확하지 않다. 

이미 교체 시기가 지났을 수도 있는 생활용품

교체 시기가 베개

신발, 베개, 아기들의 젖꼭지, 수건 같은 일상 생활용품은 따로 교체 시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사용한 후에 바꿔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생활용품의 교체 시기와 그 이유가 궁금할 텐데 무엇보다 건강상의 이유로 일정 기간 사용한 후에는 생활용품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그 구체적인 이유를 이제부터 알아보자.

1. 베개 

아마 오래 사용한 베개는 자신에게 딱 맞는 것을 찾기까지 시간이 꽤 걸려서 더 애착을 느낄 수도 있다.

베개는 오래됐어도 여전히 을 편안하게 지지해주므로 별다른 기능적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 그러나 베개도 2~3년 정도만 사용해야 한다. 

또 베개의 충전재에 상관없이 베개에 진드기가 생길 수 있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2. 실내화

교체 시기가 슬리퍼

바쁜 하루를 보내고 피곤한 상태로 집에 들어와서 신발을 벗고 편안한 실내화를 신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러나 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실내화도 6개월마다 교체해야 한다.

냄새보다 더 심각한 것은 곰팡이 감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3. 수건

손을 닦는데 사용하는 수건은 2~3년 마다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

  • 수분 흡수력이 떨어지거나 부드러움이 사라지면 수건을 바꾼다.
  • 수건은 늘 축축한 상태로 젖어 있어서 박테리아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수건을 빨아도 사라지지 않는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교체 시기가 된 것이니 새 수건을 구입하자.

4. 칫솔

칫솔은 3개월, 혹은 그보다 더 빨리 바꿔주어야 한다. 아마도 치과 의사가 입이 마르도록 강조했을 것이다.

하지만 왜 그래야 할까? 칫솔모가 닳아서 이 닦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칫솔을 장기간 사용하면 잇몸 질환을 비롯한 각종 감염 위험이 있는데 균과 박테리아가 칫솔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5. 라텍스로 만들어진 젖꼭지

교체 시기가 공갈 젖꼭지

아기가 사용하는 위생용품은 특히 더 신경 써야 한다.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 물건이나 우유를 마실 때 사용하는 물품은 자주 교체하는 것이 옳다.

우유병 젖꼭지나 기타 젖꼭지가 라텍스로 만들어졌다면 2~5주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사용 횟수나 상태와는 상관없다.

라텍스는 쉽게 갈라지는데 미생물이 그 틈에서 자랄 수 있으니 특히 더 잘 관리해야 한다.

6. 운동화

운동화도 주기적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깔창이나 신발 상태와는 상관없다.

  • 운동화를 신고 400~500km 정도 걸으면 신발의 쿠션감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 탄력과 안정성도 떨어져서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쉬우니 1년 정도 신고 운동화를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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