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에 좋은 자연 치유법 4가지

평소 위염이 있는 사람은 속쓰림 등의 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천연 재료를 활용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위염은 위 부위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상복부 통증과 구역질, 소화불량 등이 있다. 위염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위염에 좋은 자연 치유법 역시 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 않거나 위염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면 궤양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위염의 종류

• 급성 위염: 급성 위염이 생기면 위가 붓고 아프지만 통증이 오래가지는 않는다. 보통 수일 내로 증상이 가라앉는다.
• 만성 위염: 만성 위염은 말 그대로 위염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는 질병을 말한다. 만성 위염은 증상이 “순”하고 심각하지 않아 만성 위염인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

위염의 증상

급성 혹은 만성 위염은 증상이 대개 비슷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복부 통증
• 구토 및 구역질
• 트림
• 체중 감소
• 식욕 저하
• 소화 불량
• 흑변
• 식후 복부 팽만감

위염의 원인

위염은 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 데 염증의 생기는 원인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위염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 소염제와 같은 약물 과다 복용
• 박테리아성 감염
• 과음
• 대장염, 크론병과 같은 소화계 질환
• 신장 기능 저하

만성 위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장기간 약물 복용
• 과음 (알코올중독)
• 박테리아성 감염
• 콩팥 기능 부족
•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면역계 기능 저하
• 담즙 역류
• 만성 스트레스

급성 및 만성 위염을 예방하려면 담배를 끊고 술을 자제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면 위염 예방에 좋다. 그 밖에도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법을 배우고 소염제 및 진통제 복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염에 좋은 자연 치유법

1. 생강

위염에 좋은 자연 치유법 첫 번째는 바로 생강이다. 생강을 섭취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차로 마시거나 향신료로 쓸 수 있고 요리를 해 먹을 수도 있다. 생강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위염 치료에 특효약이다. 생강의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다.

• 항염 성분이 풍부하다.
• 항균 성분이 있어서 위와 관련된 질병을 일으키는 위 나선균(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거한다.
• 지나친 위산 생성을 억제해 위궤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 면역력을 강화한다.
• 위 기능을 튼튼하게 해 소화가 잘되도록 한다.

2. 무향 젤라틴

공복에 무향 젤라틴 한 컵을 먹으면 산도를 낮추고 위염으로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형 젤라틴 또한 속 쓰림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재료

• 무향 젤라틴 2큰술 (30g)
• 물 한 컵 (250mL)

만드는 법

• 한 컵 분량의 물에 무향 젤라틴 2큰술을 넣고 잘 저어준다.
• 젤라틴 혼합물을 하루에 2~3회 마시면 위염 완화에 효과적이다.

3. 파슬리 스무디

파슬리 스무디를 마시면 조금씩 위염 증상이 완화된다. 파슬리는 칼륨과 칼슘, 인 성분이 풍부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또한, 다양한 위장 관련 질병을 없애는 데 효과가 좋다. 

재료

• 파슬리 줄기 2개
• 물 두 컵 (500mL)
• 얼음 3조각

만드는 법

• 믹서기에 파슬리 줄기 2개와 물, 얼음 조각을 넣는다.
• 스무디 질감이 될 때까지 3~4분 정도 갈아준다.
• 채에 거르지 않고 그대로 컵에 따라 마신다.

파슬리 스무디 역시 젤라틴 요법과 마찬가지로 하루 2~3잔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다.

4. 벌꿀

벌꿀은 위벽 치료 효과가 있어 위장 내 산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벌꿀은 위궤양 치료에 특히 좋다. 또한, 위염의 원인이 되는 병원성 미생물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만드는 법

• 공복 상태에 벌꿀 한 큰술(25g)을 떠먹는다.

위염이 생기면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

위염은 대개 합병증이 없지만 다음의 증상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장기간 계속되는 상복부 통증
• 흑변
• 토사물에 혈액이나 커피 분말 형태의 물질이 섞여 나오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