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피린은 어디에 쓰일까?

18 2월, 2020
설피린은 수술 후 또는 외상 후의 가볍거나 심각한 급성 통증 치료, 결장통 또는 종양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 쓰인다. 

설피린은 메타미졸 또는 다이피론으로 구성되는 약물이다. 피린계 약제로 진통과 해열 작용을 한다. 또한 설피린에는 그 강도는 약하지만, 항염제와 진경제 성분도 들어있다. 설피린의 특징을 알아보자.

설피린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메타미졸

다른 피린계 약제들과 마찬가지로, 다이피론 또는 메타미졸은 사이클로옥시게나제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막음으로써 진통과 해열 효과를 낸다.

그러나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막을지라도 항염 효과는 미미한 정도에 그친다.

또한, 메타미졸은 위장과 자궁의 평활근을 진정시키고 활동을 줄인다. 다이피론 또는 메타미졸은 경구 복용, 정맥 내 또는 근육 내 투여로 사용된다.

설피린은 간에서 빠르게 대사 작용이 이루어져 활성 대사물로 변하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설피린은 어디에 쓰일까?

설피린은 수술 후 또는 외상 후의 가볍거나 심각한 급성 통증 치료, 결장통 또는 종양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 쓰인다. 또한, 다른 해열제나 다른 치료가 듣지 않는 고열 치료에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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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량과 금기 사항

설피린 부작용

설피린의 복용량은 환자의 상태와 진통 효과가 얼마나 필요한지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경구 복용량은 8~16mg/kg이다.

비경구 투여는 과민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더 크다. 아이들의 고열 치료에는 보통 10mg/kg이면 충분하다.

진통과 해열 효과는 약물 투여 후 30~60분이 지난 시점부터 나타난다. 다이피론 1g 이상을 비경구 투여하는 경우에는 저혈압증의 위험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또 기억해야 할 점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시럽 대신 알약이나 물약 사용이 낫다는 점이다. 신부전증이나 간 질환이 있는 환자는 메타미졸의 고용량 복용을 피해야 한다.

한편, 다음과 같은 상황에는 설피린을 금기해야 한다.

  • 피라졸론계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
  • 급성 또는 만성 신부전증 및 간 질환
  • 혈액 이혼화증
  • 십이지장 궤양
  • 심장 부전
  • 임신이나 수유 기간

부작용

다이피론이나 메타미졸은 과립 세포 감소증 같은 해로운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많은 국가가 사용을 금한 진통제다. 설피린의 사용이 심각한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바 있다. 다음은 그 부작용을 추린 것이다.

  • 과립 세포 감소증: 빈도는 낮지만, 심각하거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유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 반응으로 여겨진다.
  • 쇼크: 또다른 과민 반응이다. 가려움증, 식은땀, 정신 혼미, 오심, 호흡 장애 및 피부 변색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과립 세포 감소증과 쇼크는 환자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으로 치료 기간을 늘린다. 이런 부작용이 발생했을 시에는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

눈점막이나 비인강 주위 피부에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밖에 메타미졸 복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증, 용혈성 빈혈이 있다.

의료기관 및 보건 전문가의 권고 사항

메타미졸 해열제

스페인 제약 및 의료기관은 과립 세포 감소증의 문제로 스페인 내에서 메타미졸 사용을 재고한 바 있다. 따라서 메타미졸은 처방이 필요한 약물이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보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 메타미졸은 단기 복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최대 7일을 넘겨서는 안 된다.
  •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최소 복용량을 지키기를 권한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백혈구 형성을 포함하여 주기적으로 혈액을 관리해야 한다. 혈액 검사가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에는 메타미졸을 복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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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메타미졸을 처방받기 전에 자세한 병력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 그러면 과민반응이나 혈액병과 관련한 반응을 보인 적 있는 환자에 대한 메타미졸 사용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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