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들은 어떻게 부모의 말을 잘 들을까?

· 3월 30, 2019
일본 엄마들은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본다. 일본 아이들은 규칙을 잘 지키고, 친절하게 행동하는 사람으로 자란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육아 스타일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일본 아이들은 순종적이고 예의바르며 사려 깊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아이들은 규칙을 잘 따르고, 부모의 기대에 맞게 행동한다. 그래서 일본의 자녀 양육법은 대단하다고 평가된다. 일본 아이들은 어떻게 부모의 말을 잘 들을까?

일본 부모들은 아이들이 본보기가 되는 부모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의젓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본인들의 양육의 핵심은 뭘까? 이 글을 읽고나면, 일본의 양육법은 서양의 양육법과는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일본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잘 듣고, 의젓하게 행동한다

‘Kansas Association for Infant Mental Health’에서 발표한 아동 양육법 비교 연구에 따르면, 일본 가정은 애착, 공감, 조화를 강조한다고 한다. 

일본 아이들은 어떻게 부모의 말을 잘 들을까?

이 연구는 일본 아이들은 어른처럼 행동하고, 어른들의 말을 잘 듣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집에서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특히 엄마)에게 전적으로 의존한다. 그리고 부모들도 아이들이 의존할 수 있게 내버려 둔다. 오히려 그런 아이들을 받아들이고 격려해 준다.

일본인 부모는 아이와 정말 친밀하게 지내면서 아이가 개인주의 성향을 띄지 않도록 만든다. 그래서 대부분의 일본 아이들은 소리지르고 화내지 않는다(물론 예외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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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육아에서의 애착 관계

부모, 특히 엄마는 아이들과 정말 가깝게 지낸다. 부모는 아이들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많은 것들을 의존하게 둔다. 일본에서는 아이에게 밥을 먹여주고, 옷을 입혀준다. 뿐만 아니라 6살이 될 때까지는 아이와 부모가 같이 잠을 잔다.

엄마와 아이는 정말 친밀하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독립적으로 지낸다기 보다는 한 팀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 일본 엄마들은 아이가 3살 때까지 어딜가나 늘 아이를 데리고 다닌다.

그리고 일본 엄마들은 아이를 위해 정말 헌신한다. 일본 아이들은 3살 이전에는 어린이집에도 잘 보내지 않는다. 그 이후에 정식적으로 교육 기관에 보낸다.

일본 부모들의 양육 기술

많은 일본 부모들은 일본의 양육 문화가 유교에 바탕을 두고 있어 아이들이 잘 행동할거라 믿는다. 유교에 바탕을 두고 있는 육아는 아이를 친절한 태도로 교육시키고, 키운다. 그래서 일본 아이들은 내적으로 안정적이고 즐겁게 자란다.

일본 아이들은 어떻게 부모의 말을 잘 들을까?

이 원칙에 근거하고 있는 일본의 양육 요소 중 몇 가지를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제안의 힘

일본 엄마들은 설득하고 제안한다. 아이를 벌 주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과 직접적으로 갈등이 생기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그러면서 아이의 공격적 태도도 자연스럽게 최소화된다.

뿐만 아니라 일본 엄마들은 아이들이 해야하는 일에 대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말한다. “장난감 치워”라고 말하지 않고, “지금 장난감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는다.

제스처의 힘

일본의 아이들은 엄마과 정말 친밀하게 지내기 때문에 엄마의 제스처와 감정을 바로 느낀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제스처에서 불편함을 느끼면, 편안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엄마의 표정이 바뀌고, 아이는 이것을 바로 알아차린다는 뜻이다. 

일본 아이들은 어떻게 늘 그렇게 부모님 말을 잘 듣는걸까?

엄마는 아이에게 벌을 주거나 직접적으로 꾸짖지 않는다. 그냥 표정으로 실망한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면 아이는 그것을 알아차리고, 엄마와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위해 엄마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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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사랑: 일본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잘 듣는다

일본 엄마들은 아이의 기분을 읽을 줄 안다. 그래서 아이 기분에 맞게, 그때그때 그 상황에 맞는 다른 방법으로 아이를 설득한다.

어떤 말을 해도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것 같다면, 무리해서 요구하지 않는다. 기다렸다 아이 기분이 풀리면 그때 되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말한다.

아이가 장난감을 치우지 않으면 엄마는 정중한 표현으로 말한다. 아이에게 치울 줄 모르거나 너무 피곤한 상태라거나 장난감을 치우지 않고 더 놀고 싶어하는 거냐고 말할 것이다.

일본 부모들은 아이들이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면 뭐든지 다 한다. 일본 부모들은 인내심이 강하고 늘 친절하게 아이들을 대한다. 이는 분명 서양 부모들은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