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늦어지면 걱정해야 할까?

· 7월 12, 2018

생리가 늦어지면 모든 여성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이 글에서는 생리를 늦추는 주요 원인들을 알아보자. 생리가 늦어지면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은 임신인데, 임신말고도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생리가 늦어질 수 있다.

생리가 늦었다면 어떤 경우에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늦어지는 생리가 반드시 임신을 뜻하는 건 아니다

이론적으로 여성의 생리 주기는 평균 28일이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시계나 로봇이 아니므로, 종종 생리가 앞당겨지거나 늦춰진다.

우리의 몸의 기능은 다양한 시스템들에 연관되어 있고, 이 시스템들은 기름칠이 잘 된 기계처럼 복합적으로 함께 작동한다. 그러니까 면역 체계, 신진 대사, 순환계, 호르몬 작용, 신경 내분비계가 완벽한 상태로 작용해야 정확한 28일 주기로 생리가 찾아오게 된다.

생리가 제때 시작하지 않으면 덜컥 걱정이 되거나, 반대로 임신 가능성에 기뻐하기도 한다. 임신은 늦어지는 생리를 유발하는 가장 유명한 원인이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다른 요인들도 생리의 타이밍에 얼마든지 영향을 줄 수 있다.

늦어지는 생리의 주요 원인은?

우선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원인부터 살펴보자. 하지만 이 요인들로 인해 계속 생리가 늦어지지 않게끔 조심할 필요는 있다.

1. 스트레스와 불안감

생리가 늦어지면 걱정해야 할까?

오늘날 여성은 직장에서 또 사회에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큰 사회적 압력을 받으며 살아간다. 스트레스가 생리 주기를 바꾸는 건 일반적이나, 결코 이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여행을 앞두고, 이사 때문에, 큰 시험 준비, 돈 걱정 등으로 인해 느끼는 불안감은 호르몬 생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만약 이 경우라면 생리 주기는 살짝만 늦어지거나, 문제가 해결되면 주기가 시작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기저 요인이 없으나, 혹시나 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보자.

2. 체중의 변화

몸무게가 줄었거나 늘었다면 생리 주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호르몬을 생성하는 역할인 지방 세포에 변화가 생기면 생리 주기도 꼬이는 것이다.

과체중 여성들에게선 일반 여성보다 여성 호르몬이 더 분비되고, 극도로 마른 여성들은 반대로 더 적은 여성 호르몬이 분비된다.

3. 모유수유

생리가 늦어지면 걱정해야 할까?

산모의 경우 출산하고 몇 달 후에 생리가 시작된다. 임신과 출산 후에 겪었던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부터 몸은 정상 상태를 회복하려 한다.

어떤 산모의 경우 출산하고 1년 넘어 생리가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경우라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의사와 상담을 해보길 권한다.

4. 피임약을 중단할 때

피임약을 먹으면 생리 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피임약을 중단하면 몸은 다시 저절로 작용해야 하는데, 이는 난소가 피임약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스스로 배란을 해야 함을 뜻한다.

난소가 자연의 주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배란이 늦어지고, 당연히 이에 따른 생리도 늦어질 수 있다. 피임약 중단 후 2달이 지났는데도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산부인과를 찾아가보자.

치료가 필요한 원인들

생리가 늦어지면 걱정해야 할까?

어떤 경우에는 늦어지는 생리가 특정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건강 문제와 연관이 되어 있을 수 있다. 치료를 받으면 괜찮으니 너무 걱정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1. 감염이나 질환

독감, 방광염, 편도염 등의 질환은 생리 주기를 교란시킬 수 있다. 특히 저 질환을 위한 치료로 약을 먹고 있다면 말이다.

2. 갑상선 문제

생리가 늦어지면 걱정해야 할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생리 주기를 포함한 많은 불균형을 초래한다. 반드시 검사를 받고 나에게 필요한 치료를 받도록 하자.

3. 다낭성 난소증후군

내분비계 관련 질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생리 불순과 난소 낭종을 유발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면 치료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 질환의 치료를 위해선 전문가들은 필요하다면 체중을 감량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의 임신 여부에 따라 특별한 호르몬 치료가 처방되기도 한다.

5일 정도 생리가 늦어진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의 몸이 로봇은 아니니까. 하지만 계속해서 생리가 늦어진다면 질병이나 질환의 징후일 수 있으니 의심이 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