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정신 질환과 증상

1월 23, 2020
어린이는 정신 질환이 있어도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냥 잠깐 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하거나 천진난만한 행동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 뭔가 의아한 점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보자.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정신 질환 및 기타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일부 동물에게도 정신 질환이 생긴다. 하지만 소아 정신 질환 증상은 어른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다르다. 아이에게 정신 질환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오늘 이 글에서는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정신 질환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이 글에서 아이에게 정신 질환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소아 정신 질환에 관해 알아야 할 점

소아 정신 질환과 증상

어른은 정신 질환이 있는지를 비교적 쉽게 알 수 있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이상하다고 알아차리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그래서 빨리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게 된다.

또 아이들은 언어를 배우는 중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이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우리 어른은 아이들에게 정신 질환이 있으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뭔가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조치를 할 수 있다. 

다음은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정신 질환과 그 증상에 관한 글이다.

소아 정신 질환

아이들에게도 성인들에게 생기는 정신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어른들보다 아이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다.

  • 강박 장애, 사회 공포증, 불안, 선택무언증 같은 불안 장애 
  •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 자폐증  
  • 폭식증이나 거식증 같은 섭식 장애 
  • 우울증, 조울증 등과 같은 기분 장애 
  • 대개 청소년기가 끝날 무렵 많이 생기는 정신 분열증

소아 정신 질환의 증상

위에서 언급했듯이 소아 정신 질환은 질환이 있는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어떤 증상이 있어도 문제가 아니라고 여기거나 아이들은 다 그렇다고 여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든 어떤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더 심해지면 아이가 도와달라고 외치는 것으로 이해하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정신 질환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없다.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정신 질환에 대한 시선도 좋지 않다. 이런 이유로 그냥 묵인하면 아이를 돕지 못하게 될 뿐이다. 먼저, 정신 질환에 관한 편견을 버리자. 그리고 아이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자. 나아가 가정에서라도 사회적인 편견에서 자유롭게 해주자.

그렇다면 아이에게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경계해야 하는 걸까?

1. 행동 변화

소아 정신 질환과 그 증상

아이의 행동에 뭔가 갑자기 큰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자. 너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폭력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위협을 하거나 계속 싸우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아이의 행동에서 우리가 유심히 봐야 할 점은 비정상적이고, 별로 예민할 상황이 아닌데 예민하고 공격적으로 구는지이다. 만약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정신 질환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또 아이의 행동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는 것도 정신 질환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이런 행동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더 그렇다.

2. 기분

어떤 증상이 있는지 보라는 뜻은 아이의 일상생활에 어떤 중요한 변화가 있는지를 주의 깊게 보라는 뜻이다.

15일 이상 계속 슬퍼하거나 아이가 혼자만 있으려고 하는 경우도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다만, 유난히 다른 아이들보다 내성적인 아이들도 있다).

3.집중하지 못함

소아 정신 질환과 그 증상

지루한 수업 시간에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모든 아이가 잘 집중하지 못한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유난히 집중하기 어려워하거나 일상생활이나 학교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칠 만큼 집중하지 못한다면 경계해야 한다. 삶에서 두 가지 영역(학교생활, 가정생활 등) 이상을 힘들어하면 정신 질환이 있다고 봐야 한다.

특히 기억을 잃거나 생각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특히 조심해야 한다.

4. 과도한 체중 감량

살이 너무 많이 빠지거나 구토를 하거나 식욕이 없는 것은 섭식 장애이다.

이럴 때에도 신경 써서 아이를 지켜보아야 하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식욕 부진, 폭식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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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해

정신 질환이 있는 아이 중 자해를 하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 몸에 상처가 없는지 살펴보자. 자해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상처가 있다면, 바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정신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자살 충동을 느끼며, 자살할 생각을 하므로 몸에 상처가 있다면 빨리 치료를 받기 시작해야 한다.

아이 행동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자. 자해, 자살 생각, 집중력 장애는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확실한 지표이다.

6. 강렬한 감정

일반적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감정을 다소 강렬하게 느낀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아이가 강렬하게 반응하거나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정신 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봐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두려움이나 공포는 아이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두려움의 강도가 일반적이지 않고 정말 심한 경우이다.

7. 두통 및 복통

정신 질환이 있을 때 성인은 불안이나 슬픔을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비정상적이거나 지속적인 두통이나 복통은 불안이나 걱정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이유 없이 잠을 못 잘 때도 왜 그런지 의심해봐야 한다. 다만, 복통이 있거나 잠을 못 잘 때 등 어떤 경우든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부터 확인해보아야 한다. 몸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그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신 질환으로 의심해보아야 한다.

8. 물질 남용

청소년기에 심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술이나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아이가 약을 하거나 어떤 물질에 중독되어 있는지도 잘 관찰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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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각의 변화

아이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나 물건이 보인다고 하거나 어떤 소리가 들린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아이들은 상상력이 넘치기 때문에 뜬금없이 어떤 것이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청소년기 수년 동안 지속되거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10. 사회화의 어려움

아이들이 부끄러워하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부끄럼을 타는 것은 주변과 관계하는 것을 방해하는 정신 질환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아이가 다른 사람과 관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거부하는지도 살펴보자. 이는 불안 장애나 사회 포비아의 징후일 수 있다. 

정신 질환에 대한 대처

정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상담을 받아야 한다. 어떤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도움을 구해야 한다. 

아이가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아이의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 얼마 동안 지속되었는지 등을 확인한 후에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해야 한다.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해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는 학교 선생님과 이야기해 본다. 

아이에게 어떤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는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한다. 가족들은 항상 아이를 무조건 지지해주고 사랑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되고 치료받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 Kathleen Ries Merikangas, “Epidemiology of mental disorder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Dialogues Clin Neurosci. 2009 Mar; 11(1): 7–20.
  • Barbara J. Burns et al. “Effective Treatment for Mental Disorder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Clinical Child and Family Psychology Review, December 1999, Volume 2, Issue 4, pp 199–254
  • Charlotte Johnston, Eric J. Mash, “Families of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Review and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Clinical Child and Family Psychology ReviewSeptember 2001, Volume 4, Issue 3, pp 18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