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여서는 안 되는 위험한 식물 7가지

6월 25, 2019
아름다움에는 위험이 따르기도 하며, 식물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위험한 식물이 무엇인지 알아두는 것으로 불필요한 위험을 막는 게 좋다.

집을 장식하는 데 식물은 포인트가 된다. 자연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기를 정화하며 집안에 생명을 불어넣는다그러나 위험한 식물이 몇 가지 있는데, 특히 아이와 반려동물에게 독이 될 수 있다.

식물에 관해 말할 때는 보통 어떻게 키워야하는지만 다루지, 식물에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는지는 다루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들은 식물을 사면서 그게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또한, 시골을 산책하다가 아름다운 식물을 보고, 위험성이 있을지도 모른 채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그러나 바로 그 아름다움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집에 들여서는 안 되는 위험한 식물

1. 수국

위험한 식물
아름다운 색을 지닌 수국은 호흡 곤란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수국은 어쩌면 집안을 장식하는 데 가장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일 것이다. 싱싱한 푸른색을 지닌 수국은 매우 흔히 보이지만, 가장 위험하기도 하다.

수국의 꽃을 씹으면 호흡 곤란이 올 수 있으며, 혈압이 낮아져 어지러움을 느끼고 기절할 위험이 커진다. 이파리와 줄기 역시 같은 위험이 있지만 그 정도가 낮다.

이런 증상은 집에서 흔히 보이는, 이토록 아름다운 수국에 함유된 청산가리 계열 성분인 하이드라진 때문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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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합

나리속 식물인 백합은 꽃다발이나 장식용 화분으로 가장 인기 있는 꽃 중 하나이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운다면 백합을 피해야 한다.

백합은 그 종류가 다양한데, 어떤 종류든 고양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양이의 소화 기관을 자극하고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종류도 있고, 신장을 공격하여 죽음까지 유발하는 종류도 있다.

아직 백합의 어떤 성분이 고양이에게 독이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백합 꽃잎 두 장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바 있다.

3. 샐비어 디비노럼

독성이 있는 식물
샐비어의 가장 큰 위험은 환각 작용이다.

먹을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일반 샐비어와 헷갈리기 쉬워, 많은 사람이 놀랄 수 있다.

샐비어 디비노럼은 LSD와 비슷한 환각 유발 물질을 함유한다. 아마존 원주민들이 의식에 사용하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먹었을 시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의식 상태를 교란하고 환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같은 증상이 자주 발생하며 평생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샐비어”라는 이름을 본다면 “디비노럼”이라는 말이 따라붙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4. 천사의나팔: 위험한 식물

지역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천사의나팔은 가지와 잎이 무성해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나무이다. 치마나 종처럼 아래를 향해 매달린 꽃은 매우 매력적이며, 향긋하고 기분 좋은 향은 더 유혹적이다.

그러나 천사의나팔 역시 환각을 유발하는 식물이다. 꽃은 정신병적인 상태, 정신 이상, 마비 등의 증상을 비롯하여 죽음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천사의나팔꽃에 트로판계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탓인데, 합성 마약에도 들어 있는 성분으로 신경계를 억제한다.

5. 부겐빌레아

독성이 있는 꽃
덩굴성 관목인 부겐빌레아는 심장 활동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예쁜 색의 꽃이 벽을 타고 오르기 때문에 집 밖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부겐빌레아의 꽃, 줄기, 씨앗에는 시아노겐과 올레안드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심장을 공격한다. 의도적으로든 사고로든, 부겐빌레아를 먹게되면 몇 시간 이내로 어지러움, 구토, 설사를 비롯하여 부정맥과 심계항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6. 협죽도

유도화라고도 불리는 협죽도는 그 꽃이 작고 섬세하여 실내와 실외 장식에 가장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이지만, 동시에 인간과 동물에게 위험한 식물이다.

협죽도에는 글루코사이드가 들어 있어 먹었을 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땀, 구역질, 구토, 설사 및 호흡 장애를 유발한다.

피부와 접촉했을 때도 위험한데, 협죽도의 줄기에는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유액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협죽도를 심거나 옮겨 심을 때, 가지치기할 때는 장갑을 끼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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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디펜바키아

독성 식물
키우기가 쉬워 실내외에 두는 식물로 가장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지만, 만졌을 시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아모에나 등으로도 알려진 디펜바키아는 그 색깔과 실내외에서 모두 키우기가 쉽다는 점으로 매우 유명하다. 그러나 아스파라긴이라는 자극적인 물질이 들어 있어, 사람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씹었을 시 목구멍이 붓고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위험한 식물: 주의사항

지금까지 살펴본 위험한 식물은 관상용으로 매우 좋고 발견하기도 쉽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루고 아이와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두기를 권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면 좋다.

  • 식물에서 떨어지는 꽃잎과 나뭇잎을 청소한다.
  • 위험을 알리는 푯말을 붙인다.
  • 식물을 만진 후 손을 씻는다.
  • 반려동물이 있다면, 화분에 고인 물을 먹지 않도록 신선한 물통을 확실히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식물을 집에 들일 때는 식물이 위험한지 아닌지 정보를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