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 자녀 교육에 대한 3가지 조언

청소년은 삶에 필요한 많은 규칙과 요구 사항을 배울 필요가 있다. 자신이 누릴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의무 사이의 정확한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십 대 자녀 교육은 많은 인내와 지식이 필요한 어려운 일이다. 자녀에게 중요한 가치와 한계를 정하는 법을 알아두면 아이가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글에서는 십 대 자녀 교육에 관한  3가지 조언을 설명한다.

십 대 자녀 교육에 대한 3가지 조언

1. 자유를 더 주면서 책임감 심어주기

대부분 아들보다 딸을 애지중지하며 키우지만 12살이 되는 순간 갑자기 자기를 구속하지 말라고 대든다. 아들은 딸보다 사춘기가 늦긴 하지만 13살 정도가 되면 오만해지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십 대는 성장하는 중이다. 이제 막 성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시기이지만 마음은 어리다. 십 대는 호르몬의 축복을 받고 야단법석을 피우는 시기이니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

십 대 자녀는 스스로에 관해 생각하고 자유를 누리며 행동하는 결과에 본인이 책임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때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동은 아이의 자유와 책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것이다. 주중 학교생활을 잘하면 주말에는 놀러 나갈 수 있게 해준다. 단, 정해진 귀가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본인이 누릴 자유를 잃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십 대는 삶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집에 살고 싶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실도 배워야 한다.

십 대 자녀의 행동과 책임의 기준을 정하고 적용하는 사람은 부모라는 점을 잊지 말자. 기준이 모호하거나 자주 바뀌면 아이들은 부모를 존중하지 않는다.

2. 벌보다는 자주 칭찬하기

어떤 부모는 끊임없이 아이를 벌주는 실수를 한다. 아이가 잘못하면 아이를 깎아내리고 꾸짖는 등의 부정적 행동을 한다. 자녀 교육은 균형 유지가 중요하다.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기분을 상하게 하며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엄마는 너를 믿고 더 노력하면 충분히 해낼 능력이 있으니 다음에는 더 잘할 거야”라고 말해주자.

아이가 실수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알려주자. 비판만 하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리지 말자. 아이의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법이다.

3. 십 대 자녀 와의 대화로 신뢰 쌓기

매일 잠깐이라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물어보자. 아이의 행동으로 아이를 판단하지 말자. 부모로서 아이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꾸준한 대화와 신뢰뿐이다.

식사 시간이나 외출할 때만 방에서 나오는 아이가 되게 두지 말자. 어릴 때부터 가족 활동을 많이 하여 아이가 고립되는 것을 막는다.

식사할 때는 TV를 끄고 대화하자. 아이가 좋아하는 것, 친구들, 짝사랑 등 주제는 다양하다. 아이가 부담없이 일상을 이야기하도록 격려하자.

아이에게 부모가 비난만 하고 벌주는 적이 아닌 조력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자.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바른길로 가도록 인도하는 부모 겸 친구가 된다. 안 된다고 할 때는 안 된다고 말하고 아이가 철이 들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면 자유를 주자.

종합하면 십 대 자녀 교육을 완벽히 해내는 부모는 없다. 사랑과 존중으로 대하면 아이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자릴 것이다.

진정 행복한 사람은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상대를 먼저 존중하고 이해해야 하듯이 아이의 처지에서 생각해보자.

또한 양쪽 부모의 자녀 교육 방향이 항상 일치해야 한다. 엄마와 아빠가 늘 똑같은 기준과 가치로 자녀 교육에 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