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녀가 부모와 다른 의견을 내놓는다고 해서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이는 오히려 아이가 신체적, 정서적, 지적으로 성숙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마지막 업데이트: 01 3월, 2022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가?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의견을 잘 따르는 편이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신체적, 정서적, 지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지면 때때로 부모와 다른 의견을 고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자녀가 때때로 부모와 다른 생각을 말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는 시기가 찾아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이는 부모와 자식 간에 중요한 순간이므로 대처 방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자녀와의 견해차는 사춘기에 두드러진다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러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아이들은 각각의 이유로 부모가 정한 몇 가지 행동, 규칙,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일부 연구진들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의 갈등은 사춘기 시기에 두드러진다고 한다. 실제로 갈등의 원인은 한둘이 아니다.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춘기 아이가 부모와 의견이 맞지 않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며, 이는 자녀의 발달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기대하는 것과 아이의 실제 행동이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가족이나 부모의 행동 양식과 관련된 중요한 인지 과정 때문일 수 있다.

“자녀가 어릴 때는 대체로 소통이 원활하지만, 청소년기가 되면 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긍정적인 태도로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적절하다.”

-글로리아 엘레나 프랑코-

순응하지 않는 아이와 의사소통

다른 의견을 내비치는 아이를 가족 역동성에서 낯설거나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오히려 결정이나 관점에 의문을 제기한다면 지능을 개발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면서 성숙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비협조적인 태도를 밖으로 표출하는 방식이라면 상황을 달리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대화를 하지 않거나 소통 관련 기술이 부족하면 가정 내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자녀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없다면 이러한 문제가 더 두드러질 수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아동 청소년기에는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고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의견이 맞지 않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의사소통 개선에 관해 고려해야 한다.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 해야 할 일

가족의 의사소통에 관한 책인 <La comunicación en la familia>의 저자인 글로리아 엘레나 프랑코(Gloria Elena Franco)에 따르면, 의사소통을 할 때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기 위해 대화에 몰두해야 한다. 즉, 상대의 말에 경청하고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잠시 자기 생각을 접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말을 잘 들어 두자

실제로 의사소통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교류가 있어야 하므로, 상대방의 생각, 감정, 행동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자녀가 자신의 감정에 대해 표현할 때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의사소통은 연습을 통해 하나씩 배우고 조금씩 늘어가는 기술과도 같다는 점을 잊지 말자.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견해차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은 의사소통이다.

자녀와 대화를 할 때 흔히 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황을 일반화하거나, 자녀를 비난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이를 함부로 대하거나, 자녀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것은 큰 실수다.

그 대신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때까지 진지하게 들어 주는 것이 좋다. 자녀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이를 위해서는 아이를 판단하거나 으름장을 놓으려는 충동을 억누를 수 있는 자제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과민 반응을 자제하자

부모가 지나친 반응을 보인다면 자녀는 다툼을 피하려고 부모와의 대화를 아예 단절할 수 있다. 도덕적 관점에서 볼 때도, 이러한 행동을 하면서 아이에게 소통 방법을 가르치거나 적절하게 행동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다소 모순적일 수 있다.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 감정이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대화를 잠시 멈춰야 한다. 침착하지 않으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대화를 아예 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잠시 시간을 갖고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는 뜻이다.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년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적절한 소통이 중요하다.

침착함을 유지하면 상황에 대해 더 잘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감정을 삭이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 자녀의 처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갈등 상황을 더 좋은 쪽으로 생각하여 평화로운 해결책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마무리,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의사소통이 좋을 때도 자녀와 견해차가 있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는 엄연히 다른 사람이므로 이는 지극히 일어날 만한 일이다. 아이는 자기가 직접 선택하고 생각할 자유가 있으며, 아이의 말과 행동이 모두 부모의 마음에 들 수 없다는 점을 꼭 알아 두자. 모든 관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토대는 바로 존중이다.

실제로 열린 마음을 유지하면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부정적이고 위압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오히려 자녀와의 거리가 더 멀어질 수 있다. 결국 이렇게 되면 아이가 결정을 내릴 때 곁에서 조언을 해 주지도 못한다.

자녀와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가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적절한 대화, 존중, 이해가 있다면 의견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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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tévez López, E., Musitu Ochoa, G., & Herrero Olaizola, J. (2005). El rol de la comunicación familiar y del ajuste escolar en la salud mental del adolescente. Salud mental28(4), 81-89.
  • Franco, G. E., & Cuartas, G. E. F. (2001). La comunicación en la familia (Vol. 72). Palabra.
  • Parra Jiménez, Á., & Oliva Delgado, A. (2002). Comunicación y conflicto familiar durante la adolescencia. Anales de psicología18(2), 215-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