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 팹 테스트는 무엇일까?

여성의 질 주위에 질병의 위험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검사와 분석 중 팹 테스트가 있다. 팹 테스트는 어떤 검사일까?
산부인과의 팹 테스트는 무엇일까?

마지막 업데이트: 27 5월, 2022

팹 테스트는 여성의 생식기 질환을 비롯하여 자궁경부암을 진단하기 위해 쓰이는 검사이다. 팹 테스트라는 이름은 자궁암 진단의 선구자 격인 의사 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에서 유래됐다.

팹 테스트는 또한 질세포검사,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 등으로도 불린다. 검사의 목적은 암으로 변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자궁경부의 세포를 발견하는 것, 즉 암 발병 전의 세포를 제때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암 발병을 막는 것이다.

팹 테스트로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흔한 질환으로 염증이나 감염이 있다. 그런데 이 검사는 어떤 연령대의 여성이 받아야 하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팹 테스트의 진행

산부인과의 팹 테스트
팹 테스트는 자궁경부암과 같은 자궁경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게 해준다.

팹 테스트는 산부인과 의사가 진행한다. 보통 어느 병원에서나 받을 수 있으며,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고 빨리 끝난다. 검사 과정은 불편한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아프지는 않다.

자궁, 질, 난소 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골반 검사를 동반하는 게 보통이다. 또한, 나팔관, 방광, 직장까지 검사할 수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기 위해 질 확대경을 삽입한다.

의사가 눈으로 검사를 마쳤으면, 브러시를 사용하여 자궁경부 조직 샘플을 추출한다.

이어서, 추출한 샘플을 작은 유리판에 옮겨 실험실로 보내면 전문가들의 분석이 진행된다. 며칠 후면 검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검사 시기

자궁경부암 검사
일반적으로 성관계를 맺기 시작하거나 질 주위에 증상을 느꼈을 시 산부인과를 찾기를 권한다.

여성이 산부인과 첫 진료를 받아야 하는 시기는 오래전부터 논쟁거리였다. 몇 년 전,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청소년들에게 첫 팹 테스트를 16~18세에 받기를 권한 바 있다.

현재, 전문가들은 말하길, 성생활을 하지 않고 산부인과적 증상이 없으며 건강한 청소년들은 골반 검사나 팹 테스트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검사를 받기를 권장하는 연령은 21세이다.

질환을 암시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 게 아니라면, 성생활의 시작이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성생활의 시작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 위험도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부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성접촉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와 감염의 위험도 커진다.

팹 테스트를 받는 주기

팹 테스트 빈도
성생활이 활발한 여성이라면 특히 주기적으로 팹 테스트를 받기를 권한다.

얼마 전까지 일반적인 권장 사항은 모든 여성이 일 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약간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어떤 경우든, 환자 각각의 상황에 따라 검사를 받는 빈도는 담당 의사가 정할 것이다.

검사 빈도는 우선 가족력이나 개인 병력에 따라 달라진다. 가족력이나 특이 증상이 없고 연속으로 몇 년 동안(일반적으로 3년)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면 검사 빈도를 줄일 수 있다.

현재로서는 21~29세 여성은 3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기를 권장한다. 30~65세 여성은 3년에서 5년에 한 번씩, 개인의 상황에 따라 받으면 된다.

65세 이상부터는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 없지만,  HIV 바이러스, 면역 억제, 이전에 치료받은 병력 같은 위험 인자가 있다면 검사를 계속 받아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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