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의 굳은살과 티눈을 위한 7가지 치료법
발은 신체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발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몸 전체의 체중을 지탱하고,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만으로는 발의 역할이 충분하지 않은 것일까? 그러나 발에도 얼굴 피부만큼의 관심을 쏟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에 곧장 그 영향이 나타난다. 이 글에서는 발에 생기는 굳은살과 티눈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루도록 한다. 미적으로나 건강적으로 훨씬 나은 발을 가꿀 수 있을 것이다.
발에는 왜 굳은살이 생기는 것일까?
긴 하루가 끝나면, 발은 잔뜩 피곤해진다. 하이힐을 신었고, 양말은 신지 않았고, 내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각질 제거도 하지 않았고, 꽉 끼는 신발을 오랫동안 신고 있었으며, 땀도 났다. 이런 모든 상태는 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굳은살과 티눈은 발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뒤꿈치나 엄지 발가락, 새끼 발가락의 측면, 그리고 발가락의 윗면에 발생할 수 있다. 서울 아산 병원의 의학 백과에 따르면, 네 번째 발가락과 새끼 발가락에 잘 나타나며 마찰로 인해 생긴다고 한다. 처음에는 작게 느껴질 지 몰라도, 그냥 방치해두면 점점 상태가 심각해진다. 현재 티눈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그 고통이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라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신발은 아예 신지도 못할 정도고, 하루 종일 고통스럽다. 결국 하루 종일 기분도 좋지 않고, 일이나 개인 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티눈이 생긴 적이 없다면 (운 좋게도!) 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발을 깨끗히 씻어 수분을 공급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올리브 오일이나 다른 오일로 발을 마사지해서 수분을 유지한다. 신발은 작지도 크지도 않은 편안한 신발을 신어라. 새 신발이라면, 발에 물집이나 굳은살이 잘 생기는 부분에 미리 반창고를 붙인다.
집에서 티눈과 굳은살 치료하기
부석을 사용하는 방법 외에도, 다른 방법이 있다. 티눈은 아주 깊숙히 박혀 있을 수 있어 통증이 심할 수 있다.
굳은살 치료법 1
재료
- 양파 ½ 개
준비
양파를 반으로 잘라 티눈이 난 부위에 문지른다. 이를 매일 자기 전에 반복한다. 발을 씻을 필요 없이, 양파즙이 피부에 스며들도록 한다. 그 뒤 양말을 신고 침대로 간다. 양파에는 치료 효과와 항염 성분이 있다.
굳은살 치료법 2
재료
- 마늘 1 쪽
- 올리브 오일 1 큰술 (15 ml)
준비
마늘을 올리브 오일과 함께 짓이겨 굳은살 부위에 바른다. 그 위를 반창고나 천으로 덮어놓고 밤새 놔둔다. 아침에 이 부분을 닦아내되 헹구지는 않는다. 나을 때 까지 매일 반복한다.
굳은살 치료법 3
재료
- 쐐기풀 줄기와 꽃 한웅큼
- 물 1 큰술 (15 ml)
준비
쐐기풀을 집에 보관하면 좋다. 줄기와 꽃 한웅큼을 약간의 물과 함께 섞는다. 반죽처럼 되면 굳은살에 바른다. 거즈나 천으로 덮은 후 세시간 정도 후 제거한다.
굳은살 치료법 4
재료
- 메리골드 꽃과 잎사귀 한웅큼
- 물 1 큰술 (15 ml)
준비
쐐기풀과 같은 방식이다. 매일 밤 자기 전에 바른다.
굳은살 치료법 5
재료
- 무화과 1 개
준비
무화과에는 항염 성분이 있어 상쾌하고 편안하다. 무화과를 반으로 잘라 과육을 제거하고 자기 전에 굳은살이나 티눈 부위에 바른다. 반창고를 붙이거나 양말을 신는다. 밤새 놔둔 후 아침에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근다. 이후에는 부석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수분 크림을 바른다.
굳은살 치료법 6
재료
- 베이킹 소다 2 큰술(18 g)
- 따뜻한 물 1 큰술(15 ml)
준비
베이킹 소다와 물을 사용해 진한 반죽을 만든다. 둥글게 문지르며 굳은살에 바른다. 약 20분에서 30분간 놔둔 후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그 뒤 부석이나 줄을 사용한다. 마지막에 수분 크림을 바른다.
굳은살 치료법 7
- 카모마일 4 큰술 (60 ml)
- 끓는 물 1 리터
준비
카모마일 차를 만든다. 얼마간 식힌 뒤 차를 부은 그릇에 발을 담근다. 화상을 주의하라. 차가 굳은살을 연하게 만들어 부석을 사용했을 때 한층 더 제거하기 쉽게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꼭 수분크림을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