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적인 관계와 취약한 유대

유동적인 관계는 그것의 취약함으로 알려져 있다. 유대관계가 형성되고, 약해지며, 어떤 갈등이나 핑계로도 무너진다.

유동적인 관계는 연인, 친구관계나 심지어 가족관계에서도 나타난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일정 기간동안에만 지속되며, 즉 예상보다 빨리 끝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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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변한 것처럼 보이며, 우리도 함께 변했다. 예전에는 유대관계가 더 강하고 견고했다.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우리는 시간이 지나며 곧 무너져 내리는 유동적인 관계에 관여하게 되었다.

사회에서의 유동적인 관계

불륜, 속임수, 정서적 의존성과 관련된 문제 – 이 모든 상황들은 관계를 독이 되게 만들거나 파괴할 수 있다. 이 모든 상황에서는 불행한 결과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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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맺는 이런 관계는 이내 깨지며 추억이 된다. 문제는 이런 유대관계가 깨질 때 아주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당신이 혼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관계가 어떻게 유동적이 되었을까? 요즘에는 우리의 필요를 가능한 한 빨리 만족시키기를 강요받지만, 만족이 되면 다른 것으로 넘어간다. 이것은 피상적이거나 아주 자기중심적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이런 현실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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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영원”이라는 개념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최대한으로 누리면서 삶을 즐기기를 원하며, 누군가에게 구속되는 것은 우리의 계획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이나 아이를 갖는 것에 딸려오는 책임들로부터 탈출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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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들은 아직 정착을 하지 않았거나, 의무나 책임없이 스스로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은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르며, 관계에서 아주 약한 고리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가?

당신이 이런 종류의 관계에 대해서 잘 모를 수 있지만, 우리 사회는 우리를 직간접적으로 이런 관계로 우리를 밀쳐낸다. 폴란드의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해야 한다는 압력을 느낀다. 우리는 이런 변화들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데 있어 유연해지기를 기대된다.

이것만이 유동적인 관계를 낳는 것이 아니다. 바우만에 따르면 우리는 갑옷처럼 입는 단단한 외면으로 “유동적인 정체성”을 발달시킨다. 외적으로는 견고하고 강해보이지만, 그 안의 사람은 취약하고, 나약하며, 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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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변화 때문에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주 힘든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이런 취약한 관계를 피하기 위해 일관성과 안정감이 필요하지만, 요즘에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소셜 미디어는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의 이런 새로운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페이스북에 얼마나 많은 친구가 있는지에 대해서 걱정해 본 적이 있는가? 트위터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누군가를 팔로우해 본 적이 있는가?

보다시피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 되며, 이것이 우리의 진짜 관계에서도 반영이 된다. 젊은 사람들은 친구와 관계를 빠르게 바꾸면서 가볍게 살기를 원하고, 이 과정에서 가족이라는 것은 중요성을 잃는다.

인맥이 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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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적인 관계를 맺는 사람들은 스스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순간에서 순간으로의 변화는 180도의 변화를 야기하며, 이 때문에 그들이 헌신을 하지도 않고 스스로의 감정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들은 감정이 의존성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며,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또한 이들은 세상에 사람은 많으며, 한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쉽다는 것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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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관계보다도 인맥이 더 많이 형성된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타인에게 100% 마음을 주지 않으며, 그 관계가 곧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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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견고한 관계 형성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이런 “유동적인 현대성”을 따르지는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당신이 이런 상황에 놓여 있고 이것을 피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다:

  1. 정체성을 명확히 하라: 깊숙한 곳의 “자신“과 소통을 하고 당신이 진정 원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라. 이렇게 하면 진실된 사람이 될 수 있다.
  2. 관점을 변화시켜라: 당신에게 질보다 양이 더 가치있는지 스스로 물어라. 이것이 당신의 관점을 변화시킬 것이다.
  3. 헌신하는 법을 배워라: 헌신과 책임이 항상 부정적인 것은 아니므로,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야 한다.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자.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만이 승리한다.

유동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가? 이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것이 완전히 부정적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모든 선택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음이 확실하다. 견고한 관계와 취약한 관계 사이에서의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